- 양심적 집총 거부, 총부리 대신 식물채집망을 든 사내
미국 버몬트주 샬럿 마을에 사이러스 거언지 프링글(Cyrus Guernsey Pringle, 1838~1911)이라는 농부가 있었다. 결혼한 지 다섯 달 만인 1863년 7월, 그에게 군대 소집영장이 날아든다.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그때, 그는 퀘이커 교도였다. 총을 들지 않는다는 신앙 하나로 그는 국가라는 거대한 기계와 맞서게 된다. 돈 내고 빠질 기회를
프레시안 2시간 전 - [한동하의 본초여담] 병자는 하나인데 의원 행세하는 이는 열이다
[파이낸셜뉴스] 본초여담(本草餘談)은 한동하 한의사가 한의서에 기록된 다양한 치험례나 흥미롭고 유익한 기록들을 근거로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쓴 글입니다. <편집자주> 환자에 대한 주변인들의 각기 다른 의견은 환자의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고 혼란을 초래하기 쉽다. 따라서 생명을 맡길 의사는 의서를 많이 읽어서 질병에 대한 식견과 의학적
파이낸셜뉴스 6시간 전 - [안경환 회고록] 김주열 주검에 시를 붙여 부산일보에 실었다, 김태홍 선생이다
부산고 문예반 많은 사람들은 내가 부산고 시절에 문예반 멤버로 활동한 것으로 상정한다. 그러나 나는 중학교 3학년 이래 장래 글을 쓰는 사람이 되겠다는 열망을 접었다. 고교 시절 내내 글을 쓸 심리적 여유도, 어떤 동아리 활동도 도모할 의욕이 없었다. 1학년 때는 철저한 외톨이였고 2학년 중반 이후로는 관성이 붙은 외톨이 생활을 즐기며 읽는 것으로 만족할
법률신문 7시간 전 - [먼나라 이웃나라 역사 프리즘] <149> 총독부
글·그림 이원복
중앙SUNDAY 12시간 전 - ‘가짜회사’ 차려 서방기술 탈취, 그 뒤엔 중국 정부 있었다
━ [제3전선, 정보전쟁] 경제정보전의 진화 경제정보전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보이지 않게 국부 증진을 뒷받침하던 조용한 모습에서 벗어나 국가안보와 패권 경쟁을 가름하는 사활적 경쟁으로 변하면서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오늘날 첨단기술과 공급망은 경제적 자산인 동시에 상대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전략적 무기가 되고
중앙SUNDAY 12시간 전
- '혐오의 언어'를 넘어서는 길! 우리가 '멍크 디베이츠'에서 배워야 할 것들
[세계의 공론장] 연재를 시작하며 한국 사회는 불통과 단절의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념의 대립은 시대가 바뀌어도 완화되지 않고, 오히려 세대와 성별 갈등 등 대화를 가로막는 벽이 늘어나고 또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며 새로운 소통 방법을 낙관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현재는 이성적인 토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는 비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날
프레시안 50분 전 - [그래픽] 미 8월 CPI 인플레 3.4% 유지
[서울=뉴시스] 11일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8월에 3.4%를 기록해 7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 산출되는 CPI 인플레는 이란전쟁 여파로 5월 4.2%까지 치솟은 뒤 6월 3.5%, 7월 3.4%로 내려온 흐름을 이어갔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
뉴시스 2시간 전 - [그래픽] 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차례 발사…약 250㎞ 비행
[서울=뉴시스] 1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전 5시20분께부터 강원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이번에 발사된 발사체가 약 25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뉴시스 2시간 전 - [그래픽] 9월 셋째 주 분양브리핑
[서울=뉴시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전국 10개 단지 총 1만152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 분양은 1만490가구다.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지구A2(공공분양, 본청약)',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아이파크시티3·4단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뉴시스 2시간 전 - [신단수의 세상읽기] 명당
삶의 방식이 변하면서 장례 문화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조문을 다니다 보면 안타까운 장면을 종종 마주한다. 고인을 보내는 슬픔보다 장례 절차와 묘지 문제를 두고 가족들이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다. 마지막 길을 함께 배웅해야 할 시간에 마음이 갈라지는 모습을 보면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 예전에는 매장이 당연한 선택이었다. 좋은 땅을 찾아 조상을 모시는 일을
매일경제 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