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 “내가 공연 의상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요”
최근 서울에서 막을 내린 뒤 오는 5~6월 지역 투어가 예정된 연극 ‘홍도’는 1930년대 인기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스타 연출가 고선웅이 2014년 초연과 2016년 재연에 이어 올해 극단 마방진 20주년을 기념해 다시 무대에 올렸다. 특히 올해 공연은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이 의상 감독을 맡아 고선웅이 의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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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고인을 기리는 기억의 조각, 그 곁을 치열하게 마주한 뒤 비로소 전하는 느린 부고. 가신이의 삶엔 어떤 이야기가 남아 있을까. 별세, 그 너머에 살아 숨쉬는 발자취를 한국일보가 기록합니다. 새벽 6시 반, 그날도 윤태일(43)은 집을 나서 조선소로 향했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10년째 매일 같은 시간. 쉽사리 느슨해지지 못하는 성실함은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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