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노동 현장의 땀내 밴 기록…'일하는 사람의 초상'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 일하는 사람의 초상 = 김의경·장강명 등 14인 지음. '월급사실주의' 소설가들이 한겨레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동명의 기획 인터뷰 53편 중 30편을 추려 엮은 책이다. 참여한 작가들은 김의경, 장강명, 정진영, 지영, 최영 등 14인. 월급사실주의는 한국 사회의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당대의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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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고인을 기리는 기억의 조각, 그 곁을 치열하게 마주한 뒤 비로소 전하는 느린 부고. 가신이의 삶엔 어떤 이야기가 남아 있을까. 별세, 그 너머에 살아 숨쉬는 발자취를 한국일보가 기록합니다. 새벽 6시 반, 그날도 윤태일(43)은 집을 나서 조선소로 향했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10년째 매일 같은 시간. 쉽사리 느슨해지지 못하는 성실함은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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