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영의 News English] 교회 앞에 금화 놓고 간 ‘현대판 로빈 후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오토바이 운전자(unidentified motorcyclist)가 영국 곳곳의 교회와 학교를 돌며 10만 파운드(약 2억원) 상당의 금화와 은화를 놓고 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belatedly come to light) 화제다. 현지 주민들은 그를 ‘수호천사(guardian angel)’ ‘현대판 로빈 후드’라 부르며 칭송하고 있다
조선일보 6시간 전 - SNS서 내가 찍은 종목 정보 보다 보니… 수익률 2.33%P 낮아졌다[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박재혁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주식 커뮤니티 정보의 두얼굴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널뛰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극심한 변동성의 이면에는 주식 커뮤니티의 집단행동과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 문화도 있다.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정보 공유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커뮤니티 내 특정 테마주나 급등 종목에 대한 정보가 실시간 확산되고, 이는 ‘
동아일보 6시간 전 - [이광호의 어찌보면] 촉법과 꼰대, 정치 비평의 언어들
이름을 부르는 것은 대화의 시작이자 끝이다. 호명은 상대를 대화의 무대에 초대하는 행위이다. 그 사람의 잠재성을 제한하지 않으려면 그 이름은 열린 것이어야 한다. 문학의 언어가 ‘다른 호명’을 끊임없이 발명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 연인들이 세상에 없는 별명으로 서로를 부를 때, 사랑의 무대 위에서 그 사람은 다시 태어난다. 정치적 명명의 언어들은 대상을 특
서울신문 1일 전 - [정희진의 낯선 사이]‘표현의 자유’는 해방의 언어가 아니다
극우가 격정적이라면 가해자는 대개 극도로 분노 상태에 있다. 이는 개인 문제를 넘어선다 기본적으로는 그들은 자신의 가해 행위가 사회적으로 용인되고 지지를 받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런 생각은 우리 사회의 일상을 구성한다. 혐오 가해자는 당당하지만, 피해자는 용서하기를 강요받으며 고립된다 최근 강의에서 내가 “우익 시민사회”라는 단어를 사용하자
경향신문 1일 전 - '공무원에게 전문성이 없다'는 말은 사실일까?
[문다슬 기자] ▲ 4월 29일 강훈식 비서실장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공직역량 강화' 핵심성과 및 추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최근 대통령비서실에서 추진 중인 '공직사회 활력 제고' 과제는 공직 역량 강화를 위한 '순환 보직 없는 전문가 공무원' 양성을 첫 번째 계획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 계획은 공무원의 전문성이 낮다는 주장을 반영한 조치다
오마이뉴스 2일 전
- [데스크 시각] 월드컵, 디아스포라 축제
‘데이비드 베컴이 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결승전이 동시에 열린다면 당신은 베컴의 어떤 경기를 선택하시겠습니까.’ 20여년 전 런던 여행 중에 축구를 소재로 한 BBC 다큐멘터리를 봤던 기억이 난다. 다큐멘터리 마지막에 나온 질문은 위와 같았다. 대표팀이 먼저냐, 클럽이 먼저냐에 대한 질문인데, 대부분 답
서울신문 방금 전 - [마감 후] 삼전닉스 레버리지 퀴즈
2주 전 디지털금융부로 발령받고 먼저 한 일 중 하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신청이었다. 화면 속 아나운서는 ‘수익보다 먼저 구조를 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는 상승장에서 기초자산보다 수익률이 높지만 횡보장에서는 오히려 낮은 수익률에 머물 수 있다는 ‘복리효과’를 공들여 설명했다. 마무리 멘트는 “쉽게 살 수 있
서울신문 3분 전 - [씨줄날줄] 신공지능
요즘 지인들을 만나면 꼭 나누는 얘기가 있다. “당신 일자리는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잘 버틸 수 있을까요.” AI가 상당수 직업을 대체할 것이라는 뉴스가 쏟아지는 현실. 언제라도 AI에 밀려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한다. 인간은 결국 스스로 만들어 낸 AI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패배 선언’을 하게 될 것인가. 그런데 한 줄기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서울신문 3분 전 - [길섶에서] 광화문에서
약속 장소로 가려고 신호를 기다리는데 저 멀리 광화문이 보인다. 광화문우체국 앞을 지나니 우포도청 터였음을 알리는 표석도 눈에 들어온다. 광화문과 우포도청 모두와 연관이 있는 인물이 있다. 우포도대장 출신 무인으로 경복궁 영건도감 제조를 지낸 임태영이다. 광화문 현판은 그가 쓴 것이다. 엊그제 유흥식 추기경 인터뷰를 읽다가 그를 떠올렸다. 추기경은 한국 교
서울신문 3분 전 -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다는 것 [이길보라의 경계에서 자란다]
이길보라 | 영화감독·작가 일본의 보육원은 한국의 어린이집과 같은 개념이다. 보육료의 경우, 3~5살은 무상화 정책으로 무료이며, 0~2살은 가구 소득에 따라 다르다. 내가 사는 후쿠오카시는 저출생 대책 일환으로 두번째 아이부터는 보육료를 내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둘째, 셋째의 손을 잡고 등원하는 학부모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처음엔 보육료를
한겨레 8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