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은 군사시설인가, 민간인의 삶터인가'…전쟁의 오래된 딜레마
역사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히스토리텔러'입니다. 국내와 해외의 주요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기자말> [최경식 기자] ▲ 공항은 민간의 일상과 군사적 기능이 맞닿아 있다. 이러한 점은 공항을 둘러싼 전쟁의 위험을 키운다.ⓒ AI 생성이미지지난 10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오마이뉴스 10분 전 - [신화속의 역사] 112 경덕왕의 사람들
경덕왕의 왕관은 빛났지만 밤은 깊었다. 신라의 불교문화가 찬란하게 꽃피던 경덕왕 시대, 궁궐에서는 왕권과 귀족의 이해가 부딪쳤다. 제도를 고쳐 나라의 기틀을 다잡으려던 왕은 현자에게 길을 물었다. 형 효성왕과 바둑을 두었던 신충에게서는 사람을 얻는 지혜를 구했고, 충담의 찻잔 앞에서는 백성을 편안하게 할 노래를 청했다. 월명의 노래에는 어지러운 세상의
대구일보 3시간 전 - ‘조선문 점자’ 만들고 여성치료 헌신… 홀 병원장의 환갑 축하연[송종훈의 백년前 이번週]
1926년 10월 17일 동아일보에는 조선 옷을 입은 외국 노부인의 사진이 하나 실린다. 그분은 평생을 조선을 위해 헌신했던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1865∼1951) 부인이다. 100년 전 신문에 기록된 홀 부인의 삶을 만나 보자. “현재 동대문 부인 병원장으로 있는 홀 부인이라 하면 조선 사람 쳐놓고는 모를 분이 없
문화일보 7시간 전 - 10·26 증인 심수봉 “김재규 ‘버러지’ 발언 없었다”… 굴곡 겪으면서도 용기있게 증언[장재선의 한국문화 ‘논란의 초상들’]
가수 심수봉은 경영학도였다. 심민경이라는 본명으로 1978년 MBC 대학가요제에 나가 ‘그때 그 사람’을 불렀을 때, 그는 명지대 경영학과 3학년생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 공부를 했던 그는 음대 진학을 꿈꿨으나, 재수 끝에 경영학도가 됐다. 대입 준비를 하면서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어야 했던 가정 형편과 관련된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의 후배
문화일보 7시간 전 - 미국이 달에 보낸 우주선, 경인고속도로의 또 다른 이름
[이영천 기자] 역청(瀝靑)은 천연탄화수소물의 총칭이다. 영어로 비투먼(bitumen), 성경에선 피치(pitch)라 했다. 천연 역청은 오래전부터 건축재료나 접착제 등으로 사용해 왔다. 구약에 등장하는 '바벨탑'이나 '노아의 방주'에 사용된 게 대표적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스팔트(asphalt)나 타르(tar)도 모두 역청의 종류다. 19세기 후반 석
오마이뉴스 21시간 전
- [썰물밀물] 평화와 국제법
"국제법이란 강대국이 약소국을 때릴 때 쓰는 몽둥이"라는 말이 있다. 국제법은 1648년 베스트팔렌 조약 이래 제도화되기 시작해서, 20세기 들어 현대 국제법 체계가 정비되었지만, 국제법에 대한 냉소는 짙고 진하다. 정의를 내세우며 자국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강대국의 횡포가 이어져도, 집단학살이 자행되어도, 국제법이 별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인천일보 3분 전 - [시론] 권력자의 발언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다
최근 한국영화 '암살자(들)' 상영과 맞물려 문화예술계 현장이 시끄럽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진, 이민호, 박정민 등 한국 영화계의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이 영화는 1974년 8월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벌어진 영부인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 정치 스릴러로 상영 첫날부터 영화계 안팎과 영화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인천일보 3분 전 - [지속가능 인천] 시민참여 기본조례를 제정하자
2025년12월31일 '시민참여를 보장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추진체계를 구축 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지속가능한 발전, 공공의 이익증진 및 사회 통합 향상에 기여'(제1조)하고자 시민참여기본법안을 발의했다. 이처럼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자 하는노력을 민관협치 활성화라는 목표를 내걸고 추진한 바 있다. 2016년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광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인천일보 3분 전 - [건강한 삶] 암 진단의 시야를 넓히는 핵의학
암을 진단받고 치료 과정을 거치다 보면 여러 종류의 영상 검사를 접하게 된다. 환자 입장에서는 비슷해 보이는 검사를 왜 여러 차례 받아야 하는지, 하나의 검사만으로는 암의 상태를 알 수 없는지 궁금할 수 있다. 이는 검사마다 확인하는 정보와 역할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암의 위치와 크기, 주변 조직과의 관계뿐 아니라 병변의 여러 특성을 종합해야 환자의 상
인천일보 8분 전 - [서해 생물이야기] 간재미 혹은 홍어? 헷갈리는 서해 별미의 정체
톡 쏘는 맛! 삭혀진 퀴퀴한 냄새. 홍탁삼합 하면 생각나는 물고기. 바로 홍어다. 여기서 말하는 홍어는 참홍어(학명: Beringraja pulchra)로 1999년 이전에는 '눈가오리'로 불리다가 분류체계의 변경으로 1999년 진짜 홍어라는 의미에서 '참홍어'로 바뀌게 되었다. 참홍어는 서해에서 대부분이 어획되며, 서해 근해의 냉수대를 중심으로 분포한다.
인천일보 8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