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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교의 가장자리] 불행을 이겨낸 ‘힘센’ 우정 중앙일보00:57“아무리 좋은 학교나 직장에 다닌다 해도, 최후의 순간 내 상여를 앞뒤에서 메어줄 두 명의 친구도 없다면, 그 인생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유명한 명구인지 상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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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법정에 두 번이나 울린 문재인 전 사위 이름 중앙일보00:54“타이이스타젯 직원 서모가 2019년 6월경 사장에게 보낸 이메일을 보면 이스타항공이 타이이스타젯에게서 지급받은 수수료를 반환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취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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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수의 평양, 평양사람들] ‘비스트’도 ‘아우르스’도 못말렸다…김정은의 벤츠 사랑 중앙일보00:53# 2018년 6월 12일 오후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산책 도중 육중한 외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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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산가족 한조차 외면한 북한의 ‘통일 부정’ 중앙일보00:51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북남 관계는 더 이상 동족 관계, 동질 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이며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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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의 은퇴와 투자] 60년대생이 온다 중앙일보00:48386세대니 586세대니 하는 데서 보듯이 1960년대생은 2000년대부터 사회의 지배 세력을 이루어 왔다. 최근 이들이 퇴직 대열에 속속 합류하면서 열악한 재취업 일자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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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싱어게인'이 찾은 보석 중앙일보00:47━ 위로의 목소리 김기태 ‘싱어게인 3’은 가수 홍이삭(58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사실 JTBC ‘싱어게인’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를 위한 리부팅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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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룡의 신 영웅전] 호찌민의 유산 중앙일보00:45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내렸을 때 나의 심정은 죄스러움이었다. 전쟁의 참화는 슬프다. 3만 명의 ‘라이따이한’은 아빠가 불러주기를 기다리고 있고, 그들의 엄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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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의 과학 산책] 눈을 감고 바라보면 중앙일보00:44프랑스의 수학도 루이 앙뜨왕(1888~1971)은 1차대전 참전 중 눈에 총상을 입는다. 불과 19세의 나이에 시력을 잃은 채 전역한 그는, 당시 적분 이론의 대가였던 앙리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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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환대출, 경쟁의 ‘약발’ 중앙일보00:41“은행에 대한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졌다.” 최근 만난 A씨는 은행에 대한 분통부터 터뜨렸다. 주가연계증권(ELS) 등 은행 스스로 신뢰를 깎아 먹은 게 여럿이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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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민의 HR이노베이션] 공정한 평가제도란? "나에게 유리한 평가제도!" 한국경제00:41최근 절대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글로벌 기업이 늘고 있다. 상대평가 제도가 지나친 내부 경쟁을 유발해 팀워크를 저해하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회피하는 행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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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나폴레옹의 대륙봉쇄, 자신을 겨눈 총구 됐다 한국경제00:40예술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을 주저앉히는 방법은 간단하다. “호모 사피엔스 역사 이래 최고의 재능” 같은 찬사를 안겨주면 스스로를 감당하지 못해 대부분 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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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人之生也直(인지생야직) 중앙일보00:39공자는 “삶의 이치는 정직에 있으니 정직하지 않고서도 아직 살아있는 사람은 요행히 죽음을 면한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삶의 이치를 꿰뚫은 말이다. 살아있는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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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의 마켓 나우] 오류 없는 AI 개발, ‘자유론’에 답 있다 중앙일보00:392024년 1월 5일 알래스카항공 1282편 보잉 737 맥스9 여객기가 비행 중 측벽이 떨어져 나갔다. 2018년과 2019년에는 맥스 기종과 관련된 추락 사고가 났다. 맥스는 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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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213) 세상 사람들이 중앙일보00:33세상 사람들이 인평대군(1622∼1658) 세상 사람들이 입들만 성하여서 제 허물 전혀 잊고 남의 흉 보는구나 남의 흉 보거라 말고 제 허물을 고치고자 -청구영언 진본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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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중앙일보00:30인생은 한 번밖에 없으니 가능하면 행복한 편이 좋다. 가능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게 먹는 편이 좋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애틋하고 행복한 타피오카의 꿈』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