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金 ‘법인·상속세 인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2일 ‘시장경제’와 ‘일자리’에 초점을 맞춘 대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마찬가지로 경기지사를 지냈다. 김 후보가 지사 시절 시작하거나 완성한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 판교·광교 신도시 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을 전국으로 확대해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
조선일보 1시간 전 - 이재명 “AI 세계 3강으로”… 김문수, 계엄 첫 공식 사과 조선일보 1시간 전
- [에스프레소] ‘쉰내’ 가득한 AI 대선 공약 조선일보 2시간 전
- ‘강원특별법 개정’‘GTX-B 추진’ 강원 표심 잡아라… 대선 3파전 개막 강원일보 2시간 전
- “낸 만큼만 받게 한다”…논란의 국민연금 개혁 대안 제시한 이준석 매일경제 4시간 전
- 젤렌스키 "튀르키예 회담에 트럼프도 참석하길"(종합)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이 제안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하길 바란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 글에서 "우크라이나의 모든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 튀르키예에서 열릴 회담에 함께 참석해주길 바란다"며 "이는
연합뉴스 25분 전 - 트럼프 “미국 약가 최대 90% 낮추겠다”…韓통상압박하나(종합) 이데일리 4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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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공공지원’ vs 金 ‘시장자율’… 방점 다른 경제공약 국민일보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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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황 물빛'으로 물든 광화문...이준석 "동탄의 기적 재현하자" 아이뉴스24 3시간 전
- 이재명 "이제 진보·보수 없다 " 김문수 "가짜 진보 확 찢어버릴 것" 뉴시스 4시간 전
- [삶의 향기] 혐오하는 당신을 위한 명상
꿈에 늦게 일어나 공항 리무진 시간을 놓쳐 택시를 탔다. 한참 졸다 깨보니 택시는 낯설고 캄캄한 곳으로 가고 있다. 기사님께 공항 가는 거 맞냐고 물으니 끄덕인다. 그 뒤통수를 바라보며 문득 무서운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사실 이건 어린 시절 이래 이 나이 들 때까지 누구나의 마음 한구석에 숨어있는 공포의 장면이다. 구십 노인도 안전하지 않은 세상이다.
중앙일보 2시간 전 - [에세이] 인생과 교생 실습
나의 10대는 애정결핍과 결탁한 안하무인의 시절이었다. 불조심 포스터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으로 우쭐대던 초등학교 시절, 알량한 소묘 솜씨를 뽐내겠다며 사립 명문 예술중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시험을 쳤다. 교내 미술대회에서 상을 싹쓸이한 아이의 허풍은 참으로 당돌했다. 조물주는 이 허풍을 더 보고 싶었을까. 아니면 면접 선생님의 최대 실수였을까. 덜컥 붙었다.
신동아 17시간 전 - 네잎클로버 고백, 저지름의 미학 [한경록의 캡틴락 항해일지]
한경록 | 밴드 ‘크라잉넛’ 베이시스트 돌이켜보면 참 민망스러운 짓을 많이도 했다. 고1 크리스마스이브 때였다. 좋아하던 여학생에게 작은 화분에 심은 네잎클로버를 선물하며 고백 비슷하게 했다가 대차게 차였다. 그때 쪽지에 짧은 문장을 써넣었는데, 그 내용이 가관이다. “네가 소녀에서 숙녀로 변하는 동안 네 잎의 조그만 풀이 행운을 안겨주길.” 이 한줄의
한겨레 1일 전 - [진지하게 웃기는 인생] 수다스러운 고양이, 순자
새벽 5시. 알람을 맞춰 놓은 스마트폰이 울리면 눈을 뜬다. 곤히 자는 아내를 깨우지 않도록 조심하며 밖으로 나와 마루에 있는 내 책상 앞에 앉는다. 아직 해가 뜨기 전의 세상은 고요하기만 하다. 회사를 그만둔 뒤 나에겐 이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시공간 속에서 혼자 책을 읽고 글을 쓰거나 공상의 나래를 펼친다. 그러다 피곤하면
국민일보 3일 전 - 기차와 꽃게
아버지는 평생 지갑이 없었다. 일과 관련된 거래처나 그리운 이들의 전화번호를 적은 작은 수첩 하나만을 늘 지녔을 뿐이다. 수첩 앞뒤에는 신분증과 교통 카드, 비상금 약간만을 넣고 다녔다. 자기만의 물건을 사는 법도 없었고 먹고 싶은 음식을 찾아 즐기는 취향도 없었다. 밥은 일하는 현장과 연계된 식당이나 집에서만 먹었다. 그렇다고 구두쇠 소리를 듣고 살지는
조선일보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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