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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양승태 건도, 이재용 건도 항소… 檢 항소권 제한 필요하다 동아일보23:57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 농단 1심 무죄 판결에 불복해 2일 항소한 데 이어 8일 이재용 삼성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1심 무죄 판결에 대해서도 항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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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선 패배 놓고 ‘이재명 탓’ ‘문재인 탓’… 이제 와 서로 손가락질 동아일보23:54친명 좌장으로 꼽히는 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7일 “문재인 정부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분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4·10총선 공천에서 임종석 노영민 등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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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칼럼]대한민국의 주인은 누구인가 동아일보23:51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첫 총선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상식을 벗어난 현상을 연출해 왔다. 윤 대통령을 선출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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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조종엽]“이른바 파우치, 외국회사 그 뭐 쪼만한 백” 동아일보23:48“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그 뭐 쪼만한 백이죠”, “방문자가 김건희 여사를 만나서 앞에 놓고 가는 영상이…”. KBS 박장범 앵커가 7일 방영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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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박형준]흔들면 너무 쉽게 흔들리는 소유분산기업 동아일보23:45박형준 산업1부장지난해 12월 개각을 앞둔 때였다. 언론에서 새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하마평을 쏟아냈다. 당시 특정인의 비리를 고발하는 제보를 몇 차례 받았다.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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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강경석]‘억 소리’ 나는 저출산 정책… 효과 따져 장기 대책 세워야 동아일보23:42강경석 사회부 차장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서울시 간부회의에서 “현금을 지급하고 출산율을 올리려는 시도는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이다. 이젠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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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교사 그만두고 근육운동… 보디빌더로 제2의 인생”[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동아일보23:39대구에서 올라온 김종년 씨가 서울 중구 피트니스101에서 근육운동을 하며 웃고 있다. 갱년기 등 무기력증을 탈피하기 위해 2016년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한 그는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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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손하트보다 맛있는 떡하트 동아일보23:36가래떡을 이용해 만든 설맞이 특별 하트! 손가락하트보다 업그레이드됐네요.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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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상공인 등 2.4조 이자 환급, 내수 활성화 이어지길 서울신문23:35소상공인 228만명이 낸 대출이자 2조 4000억원이 환급되고 있다. 정부와 금융권이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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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왕’ 알렉산드로스 위에 ‘통치왕’ 키루스[조대호 신화의 땅에서 만난 그리스 사상] 동아일보23:331803년 출간된 ‘키루스의 교육’ 영역본. 아테나이 군인이자 역사가 크세노폰이 기원전 370년경 쓴 키루스의 일대기로, 리더십의 교본으로 여겨지는 고전이다. 사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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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운항선박으로 얻는 것과 잃는 것[김인현의 바다와 배, 그리고 별]〈84〉 동아일보23:30범선 한 척에 50명 정도의 선원이 탔다. 돛을 세우고 내리고 하는 데에 많은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1519년 마젤란이 세계 일주를 떠날 때 5척의 범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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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나라서 온 여행객들은 왜 한국 카페에 반했나[카를로스 고리토 한국 블로그] 동아일보23:27일러스트레이션 박초희 기자 choky@donga.com최근 나는 브라질에서 온 두 여행객을 만났다. 이번에 한국에 방문하기로 결심한 이 두 친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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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순 데 맘 붙이고 살면 살아져”[관계의 재발견/고수리] 동아일보23:24단골 분식집이 있었다. 대학가에서도 오랜 명소 같은 분식집, 덮밥으로 유명했다. 제육, 오징어, 잡채덮밥이 단돈 삼천 원. 손님들은 분식집 주인을 ‘이모’라고 불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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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은 밀어 두고, 넉넉한 신년 파티[미술을 읽다/양정무] 동아일보23:21랭부르 형제 ‘베리 공의 아주 호화로운 기도서: 1월’(1411∼1416년).화려하게 장식된 방을 난로가 따뜻하게 덥혀 주고 잔치 음식은 넉넉히 준비되어 있다. 여기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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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욕에 대한 질타[이준식의 한시 한 수]〈250〉 동아일보23:18강남 일대 강산이 전쟁에 휘말렸으니, 백성들이 무슨 수로 즐거이 나무하고 풀을 베리오. 권하건대 그대여 봉작(封爵)에 대해선 말을 마시오. 장수 하나가 공을 세우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