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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면피 사회 중앙일보23:55힘든 게 맞다. 자신의 잘못과 책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 말이다. 1994년 10월 사형수 10명의 집행 현장(1997년이 마지막이었다)에 초임 시절 입회했던 전직 검사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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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전 전사자 명예 훼손한 韓·美 추모비 명단 표기 오류 세계일보23:04미국 워싱턴의 6·25전쟁(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추모의 벽에 새겨진 미군 전사자들 명단에 약 500명이 빠졌고, 참전하지도 않은 245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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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외도피 김성태 체포, 신속 소환해 국민적 의혹 규명하라 세계일보23:04해외에 도피 중이던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그제 태국의 한 골프장에서 체포됐다. 지난해 5월 검찰의 쌍방울그룹 압수수색 직전 출국한 지 8개월 만이다. 그는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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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돈 잔치’ 은행, 서민경제 안정이라는 사회적 책임 다했나 세계일보23:04은행들이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에서 나온 수익)으로 ‘돈 잔치’를 벌이는 데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따갑다. 급기야 금융당국이 관치금융 우려를 무릅쓰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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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셰일오일의 부활 세계일보23:04셰일오일은 한때 세계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꾼 마법의 자원으로 불렸다. 셰일은 지하 3000m에 작은 모래나 점토 크기의 입자로 구성된 퇴적암인데 암반 사이에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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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포럼] 중대선거구제가 최선인가 세계일보23:031985년 12대 국회의원 선거는 한국에서 중대선거구제로 치러진 가장 최근의 선거다. 그 후로는 소선거구제로 환원돼 총선을 치렀다. 그해 2월12일 치러진 12대 총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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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워] 나를 되찾는 진정한 여행이란 세계일보23:03여행(旅行). 사전적 의미는 ‘나그네가 거니는 것’을 말한다. 정처 없이 떠도는 이가 나그네이니 급할 것 없다. 유유자적하며 하룻밤 묵어갈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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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프리즘] 실패 같은 성공과 성공 같은 실패 세계일보23:03요즘 ‘쇼츠’라고 하는 짧은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 재미에 빠져 있다. 대략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이 대부분인데, 주로 재미있는 영상이나 영화·드라마의 하이라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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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살며] 고향의 가족이 그리워지는 설날 세계일보23:02동아시아의 새해 축하 행사는 나라마다 다르다. 설날은 내가 어렸을 때 항상 기대했던 명절이다. 몽골에 있는 우리 가족은 그 큰 행사를 준비하는 데 몇 주를 보낼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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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1호 논란’ 폭로·해명 점철...개선의 골 도모하자[김태훈의 챕터투] 데일리안22:41‘FIFA랭킹 1위’ 브라질에 졌지만 월드컵 원정 16강 달성으로 환희에 젖었던 그날. 카타르 현지에서 비공식적으로 여러 명의 선수들을 치료한 안덕수 트레이너(손흥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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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댄서에게서 배우는 삶의 교훈 [삶과 문화] 한국일보22:002021년 한 케이블 채널에서 만들었던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그 후속작인 '스트릿 맨 파이터'를 유튜브에서 종종 찾아본다. 나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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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이정은]“우주 쓰레기, 내 머리 위로 떨어질라” 동아일보21:41고도 800km 안팎의 지구 저궤도에는 현재 7000개가 넘는 인공위성이 작동하고 있다. 수십 년 전 발사돼 수명이 다했거나 고장 난 채 방치된 위성도 3000개에 육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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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금이 어느 때인데 간첩 사건으로 공안정국 꿈꾸나 경향신문20:24국가정보원과 경찰 등이 ‘간첩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주, 경남 창원과 진주, 전북 전주 등지에서 진보단체 인사들이 간첩단을 조직하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