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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면피 사회 중앙일보23:55힘든 게 맞다. 자신의 잘못과 책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 말이다. 1994년 10월 사형수 10명의 집행 현장(1997년이 마지막이었다)에 초임 시절 입회했던 전직 검사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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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셰일오일의 부활 세계일보23:04셰일오일은 한때 세계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꾼 마법의 자원으로 불렸다. 셰일은 지하 3000m에 작은 모래나 점토 크기의 입자로 구성된 퇴적암인데 암반 사이에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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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포럼] 중대선거구제가 최선인가 세계일보23:031985년 12대 국회의원 선거는 한국에서 중대선거구제로 치러진 가장 최근의 선거다. 그 후로는 소선거구제로 환원돼 총선을 치렀다. 그해 2월12일 치러진 12대 총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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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워] 나를 되찾는 진정한 여행이란 세계일보23:03여행(旅行). 사전적 의미는 ‘나그네가 거니는 것’을 말한다. 정처 없이 떠도는 이가 나그네이니 급할 것 없다. 유유자적하며 하룻밤 묵어갈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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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프리즘] 실패 같은 성공과 성공 같은 실패 세계일보23:03요즘 ‘쇼츠’라고 하는 짧은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 재미에 빠져 있다. 대략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이 대부분인데, 주로 재미있는 영상이나 영화·드라마의 하이라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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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살며] 고향의 가족이 그리워지는 설날 세계일보23:02동아시아의 새해 축하 행사는 나라마다 다르다. 설날은 내가 어렸을 때 항상 기대했던 명절이다. 몽골에 있는 우리 가족은 그 큰 행사를 준비하는 데 몇 주를 보낼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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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댄서에게서 배우는 삶의 교훈 [삶과 문화] 한국일보22:002021년 한 케이블 채널에서 만들었던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그 후속작인 '스트릿 맨 파이터'를 유튜브에서 종종 찾아본다. 나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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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이정은]“우주 쓰레기, 내 머리 위로 떨어질라” 동아일보21:41고도 800km 안팎의 지구 저궤도에는 현재 7000개가 넘는 인공위성이 작동하고 있다. 수십 년 전 발사돼 수명이 다했거나 고장 난 채 방치된 위성도 3000개에 육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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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적] 자문단 공화국 경향신문20:15참여정부는 ‘위원회 공화국’으로 불렸다. 노무현 대통령이 위원회에 힘을 실으면서 김대중 정부 때보다 60%가 많은 579개 위원회가 만들어지자 나온 비판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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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Confidence matters in relations with China 코리아중앙데일리19:44Kang Chan-ho The author is an editorial writer of the JoongAng Ilbo. China claims that deaths from Covid-19 remain in the double digits. Few believe in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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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Changing the purveyors of knowledge 코리아중앙데일리19:41Chung Un-chan The author, a former prime minister and former president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is the chairman of the Korea Institute for Shared Grow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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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비정규 노동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차별과 소외에서 벗어날 그 날을 꿈꾸며 / 엄민지 한겨레19:10[[비정규 노동 수기 공모전]] 엄민지 | 고객센터 상담사 고객센터에 발을 들이다 2021년 1월 어느 아침, 서울에 있는 한 공기업 본사 정문 앞에서 나는 차가운 마이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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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미래 역량을 키워갈 소중한 현재를 보라 한겨레19:10[세상읽기] [세상읽기] 이병곤 | 제천간디학교 교장 교육 관련 연구보고서를 최종 검토한 적이 있다. 미래사회에 걸맞은 학교 구현을 위한 정책 연구였다. 이상적인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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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운이 좋았을 뿐이다 한겨레19:10[편집국에서][전세사기] [편집국에서] 김진철 | 경제산업부장 피해자들은 설움과 분노를 피울음으로 토해냈다. 전세계약을 맺은 이른바 ‘빌라왕’은 이미 세상을 떠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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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죄인이면 영원히 죄인인가 한겨레19:10[왜냐면] 이승하 | 시인·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최근 30여 년을 교도소에서 교화사로 재직하다 정년 퇴임한 분과 같이 식사를 했다. 출소 뒤 자신의 전과를 감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