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학의 뜰] 2023년, 처음 하고 싶은 일들 농민신문05:01섬진강 들녘에서 세번째 해를 맞는다. 첫해는 실패의 연속이었고 다음해에는 보완하며 실패를 줄이고자 노력했다면, 올해는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세가지 일을 해보고 ...
-
[사설] 오롯이 강원도민 관점으로 변혁 필요 강원도민일보05:01강원도의 특별자치가 초기에 제대로 안착하느냐의 여부는 실상 중앙정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주의 선례에서 보듯 1단계 권한 이양은 중앙정부 혁신위...
-
[사설]일석이조 가루쌀 산업 육성...농식품부 발벗고 나서야 이데일리05:01정부가 올해부터 논에 쌀 대신 가루쌀을 심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을 심는 농가에 ha(3000평)당 이모작은 250만원, 단작은 100만원씩 지원...
-
[최돈선의 예술인 탐방지도 -비밀의 방] 57. 나무 시인 이은무 강원도민일보05:00어느 따뜻한 겨울날. 휴대폰이 울렸다. 점심 식사, 같이 할 수 있을까. 이은무 시인의 목소리는 겨울 하늘처럼 투명하다. 팔순을 넘긴 나이임에도 그의 목소리는 늘...
-
[사설]구멍난 중국發 코로나 봉쇄…文정부 실패 반복말라 이데일리05:00방역당국의 잇따른 헛발질로 중국발 코로나 봉쇄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 중국에서 입국한 40대 중국인이 지난 3일 공항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시설인 호...
-
성폭력 범죄와 성인지감수성 [세상을 이기는 따뜻한 법(法)] 한국일보04:40편집자주 변호사 3만 명 시대라지만 수임료 때문에 억울한 시민의 ‘나 홀로 소송’이 전체 민사사건의 70%다. 11년 로펌 경험을 쉽게 풀어내 일반 시민이 편하게 법원 ...
-
[사설] 비행금지구역 뚫리고 거짓말한 軍, 믿을 수 있겠나 한국일보04:33지난달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중 1대가 용산 인근까지 비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앞서 ‘서울 북부’ 지역만 비행했다며 대통령 경호를 위해 설...
-
[사설] 투자유치 전쟁인데, 턱없이 미흡한 기업 '유턴' 한국일보04:32해외로 나갔다가 지난해 한국으로 돌아온 리쇼어링(re-shoring) 기업이 24곳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발표했다. 산업부는 “2021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양...
-
[지금 여기] 김연경과 감독 경질, 그리고 흥국생명 한국일보04:32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팬들은 최근 경기를 볼 때마다 불만을 터트렸다. 감독의 선수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1년 만에 흥국생명에 복귀한 '월드스타' 김연경...
-
처음 만나는 토끼 [우리말 톺아보기] 한국일보04:31판소리는 소리꾼의 다채로운 표현을 통해 청중들의 청각 시각 지각의 미적 경험을 최대화한다. 특히, 중요한 인물이나 대상의 정체를 탐색하는 대목에서의 언어적 시각...
-
[사설] '교육감 러닝메이트' 도입, 충분한 여론수렴 거쳐야 한국일보04:30교육부가 5일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 후보가 동시에 입후보하는 ‘러닝메이트제’를 추진하겠다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정치적 중립과...
-
[기억할 오늘] 따따따 따~따~따~따따따(SOS) 한국일보04:30선(긴 신호)과 점(짧은 신호)의 의사소통 수단인 모스부호(Morse code)는 19세기 중엽 실용화된 인류 최초 장거리 전기 통신 수단이다. 모스 통신은 세기를 넘겨 일상의...
-
[한마당] 학교폭력 국민일보04:12가난한 미혼모의 딸 문동은은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의 괴롭힘에 시달려야 했다. 그는 당해도 되는 애였고, 괴롭히는 애는 그래도 되는 애였다. 잔인하고 가혹한 폭력이...
-
[세상만사] 위조 사회 국민일보04:08사실 이 글의 제목을 ‘저는 월스트리트 저널(WSJ) 기자입니다’로 하고 싶었다. WSJ는 미국인들이 꼽은 신뢰도 높은 신문사다. 그 회사 소속이라고 하면 남들이 대단하...
-
[여의춘추] ‘문심’과 ‘윤심’ 국민일보04:07문재인 전 대통령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사법연수원 동기다. 졸업 때 단둘이 찍은 사진을 남겼을 정도로 마음이 통했다. 이후 둘 다 인권변호사로 활동하고 민주화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