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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윤의 딴생각] 날 좀 보소 국민일보04:03꼬질꼬질한 얼굴을 씻으려 세면대 앞에 서서 거울을 보고 있노라면 아무래도 이상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나에게는 두 눈이 있어 하늘 높이 떠 있는 별과 구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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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무섭게 진화하는 AI, 인류에게 재앙일까 조선비즈04:02구글의 인공지능(AI) 연구팀 딥마인드는 지난 7일(현지시각)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인간을 뛰어넘은 AI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심층 강화 학습으로 훈련시킨 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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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장급 중국대사 옆에서 시진핑 우상화 들러리 된 이 대표 조선일보03:2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주한 중국대사관저에서 싱하이밍 대사와 앉은 사진은 참으로 볼썽사나웠다. 어쩌다 그 순간이 포착됐다고 해도 두 손을 모으고 앉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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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실에 보낸 민주당 항의 서한, 백지 넣고 ‘실수’라니 조선일보03:26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이 정부의 KBS 수신료 분리 징수 방침에 대한 항의 서한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는데, 대통령실에서 봉투를 열어보니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백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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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실화된 한·일 성장률 역전, 기업 더 뛰게 하는 방법뿐 조선일보03:23일본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작년 동기 대비 0.7%를 기록해 한국의 0.3% 성장률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올해 연간으로도 외환 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한·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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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기자의 안녕, 나사로] ‘같이의 가치’ 아는 배우자가 되자 국민일보03:08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남성이 가장 긴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나라. 바로 대한민국이다. 지난 6일 OECD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아빠들이 사용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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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어머니 축복의 유언 ‘겸손과 온유’ 늘 품고 살아 국민일보03:04“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 내 육신의 어머니이자 신앙의 어머니인 이성삼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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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칼럼] 조국 일가가 구축한 신종 패밀리 비즈니스 조선일보03:042019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조국 전 법무장관의 궤변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을 돌며 북 콘서트를 열고 있는 그는 대구에 가서 “제 딸 때문에 다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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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의 불편한 진실] 대학 평준화의 두 가지 의미 경향신문03:03핀란드 교육이 한국에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2010년대 초부터였다. 세계적으로 가장 탁월한 교육시스템으로 손꼽히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 TV 프로그램 및 언론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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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희의 영화 같은 하루] [125] By how much we love 조선일보03:03“우주를 한 사람으로 축소하고 그 존재를 다시 신으로 확대하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The reduction of the universe to the compass of a single being, and the ex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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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 “감사원도 정치판이 됐다” 조선일보03:03국민권익위원회와 전현희 위원장의 비위 혐의를 명시한 감사원 감사 보고서가 9일 공개됐다. 그러나 보고서가 나오기까지의 곡절을 보면, ‘감사원까지 정치판이 돼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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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닫힌 도시와 열린 도시 경향신문03:03“언제나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는 당신에게 바칩니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분양 광고 문구이다. 이 문구는 특권의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비난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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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옥의 말과 글] [307] 단절, 나 자신을 지키는 권력 조선일보03:02요즘 책 마감을 맞추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 덕분에 가끔 여행 대신 여행 유튜버를 구독하며 마음을 달랬다. 듣도 보도 못한 장소를 여행하는 그들의 자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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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의 미술소환] 조의 영역 경향신문03:02해산물, 특히 김·미역·전복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무감하기 어렵다. 거대한 바다에 그깟 방사능 오염수 130만t을 방류한들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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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뷰] 오스카의 영광과 부커상의 불발 사이 조선일보03:02크게 아쉽지 않았다.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던 소설가 천명관의 ‘고래’ 수상이 불발로 끝났다는 소식 말이다. 2016년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