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묵상] “꽉 찼다가 비울 줄 아는 달을 본받자” 중앙일보00:10이른 저녁 뒷동산에 올라 보름달이 떠오르는 걸 보았는데, 둥긂과 이지러짐이 자유로운 달이 부러웠네. 태양과 산과 강과 새와 꽃들도 마음공부의 소중한 자료이지만, ...
-
[차장 칼럼] 실장·수석보다 힘 센 용산 비서관 한국경제00:10올해 초 대통령실의 한 비서관이 수시로 대통령 관저를 드나들다 뒷말이 나온 적이 있다. 직속상관에게 알리지 않고 직접 보고하는 일이 반복됐다고 한다. 상관은 뒤늦...
-
[취재수첩] '그냥 못 믿겠다'…공매도 평행선 언제까지 한국경제00:08공매도 제도 간담회가 또 열린다. 금융감독원이 오는 25일 개인투자자 일부를 초대해 개최한다. 시장 일각에 퍼져 있는 뜬소문을 해소하고, 공매도 전산화를 비롯한 제...
-
[사설] 대기업 임원들, 주말 출근하라는 이유 성찰해야 한국경제00:07삼성그룹 모든 임원이 ‘주 6일 근무’에 돌입했다. 당초 삼성전자 임원들로 국한된 주말 출근이 전 계열사로 확대된 것이다. 그룹 내 맏형 격인 삼성전자 경영 여건이 ...
-
[사설] 제2 양곡법 본회의 직회부…巨野의 포퓰리즘 본색 한국경제00:07총선에서 압승한 거대 야당이 입법 폭주에 재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여...
-
[요즘에] 차별을 강요하는 노동에서 권리를 생산하는 노동으로 강원도민일보00:06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다시 생각해 본다. 우리 사회의 장애인은 복지 수급에 의존하는 ‘기생적 소비자’로 살아야 할 것인가? 아니면 사회 가치를 생산하는 ‘...
-
[사설] 응급환자 사망 속출에도 정부에 항복만 강요하는 의사들 한국경제00:06전공의 집단 이탈이 두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환자가 치료받을 병원을 찾아 헤매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경남 김해에선 60대 가슴 통증 환자가 6개 ...
-
[사설] 巨野, 재정 악화 초래하는 포퓰리즘 입법 폭주할 때인가 서울경제00:05[서울경제] 나라 곳간이 비어가고 있는데도 거대 야당은 4·10 총선에서 승리하자마자 선심성 포퓰리즘 입법을 밀어붙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 농림축산식...
-
[사설] 대통령실, 국정 쇄신 하려면 메시지·인사 혼선 없어야 한다 서울경제00:05[서울경제] 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쇄신 의지를 밝혔지만 대국민 메시지 발표와 후임 국무총리·대통령비서실장 인선부터 혼선이 빚어...
-
[사설] 美 ‘과잉 생산’ 내세워 中 때리기···국익 위해 정교한 통상전략 세워야 서울경제00:05[서울경제] 미국이 중국의 과잉생산 등을 문제 삼아 더 강도 높은 중국 때리기에 나섰다. 미국 백악관은 17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과잉생산 제품을 해외로 밀어내고 있...
-
[최돈선의 예술인 탐방지도 -비밀의 방] 72. 시는 나를 위해 켜놓은 등불 같은 것 - 시인 김창균 강원도민일보00:052019년 4월 4일 저녁 7시 고성군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불은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민가를 덮쳤다. 거대한 불덩이가 휙휙 날아다녔다. 소나무 숲도, 집도, 외양간도 불...
-
[시론] 인턴십? 리턴십! 한국경제00:05대학 입학시험 응시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하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일 것이라고 한다. 50년 전만 하더라도 한 해 100만 명에 육박하던 출생자가 현재는 5분의 1로 감...
-
[한경에세이] 비상이다. 비상! 한국경제00:02모든 조직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큰 위기에 직면한다. 예방하면 좋겠지만 사고는 불가피하게 일어나고,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조직의 존망이 결정된다. 한국조폐...
-
“국민연금 가입 64세까지”… 경직된 임금체계부터 바꿔야 [사설] 동아일보00:00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종합상담실에서 직원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4.17/뉴스1국민연금 개편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500명 ...
-
미국 없는 중북 만남은 '속 빈 강정' [오늘, 세계] 한국일보00:00편집자주 우리가 사는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알쓸신잡’ 정보를 각 대륙 전문가들이 전달한다. 최근 중국과 북한은 고위급 인사의 맞교환으로 관계 개선에 부쩍 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