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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호접지몽과 메타버스 한국경제23:59지난해 의원실 송년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모 방송 연말 시상식을 참조해, 개개인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 화면에서 상패를 공유하며 시상식도 했다. 각자 음료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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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사설] 지상파, 악덕사업주 불명예 안고 갈 것인가 미디어오늘11:56미디어오늘 1334호 사설 [미디어오늘 ] 지난해 12월30일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지상파 3사 보도·시사교양 방송작가 363명 중 152명이 노동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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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길을 잃은 사람들/임병선 논설위원 서울신문05:08길을 잃은 이들이 제법 있다. 유력 두 후보 중 한쪽을 선택하겠다고 마음먹은 이들의 견고한 틈바구니에서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다. 부동층과 또 다르다. 그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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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줄날줄] 퇴행적 '멸공' 챌린지/임창용 논설위원 서울신문05:081970년대였던 것 같다. 어릴 적 집 가까이에 군부대가 있었다. 새벽마다 군인들의 함성 소리에 잠을 깼다. 군인들은 기상과 함께 연병장에 집합해 점호를 하면서 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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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섶에서] 혼밥 묘수/김성수 논설위원 서울신문05:08점심때 어쩌다 ‘혼밥’을 하는 데 그때마다 고민이다. 장소 선정부터 쉽지 않다. 먹을 만한 데를 찾아야 하는데 장사가 웬만큼 되는 집은 혼자 가면 대놓고 눈치를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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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구를 위한다는 ESG, '왜'라는 질문이 필요하다/문형구 고려대 경영학과 명예교수 서울신문05:082019년을 시작으로 뜨겁게 재점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열풍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1조 5000억 달러에 달했던 지속가능금융(그린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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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후] 대통령의 사과/임일영 정치부 차장 서울신문05:08사과는 늘 어렵다. 조건반사처럼 나오면 진정성을 의심받고, 늦으면 등 떠밀려 했다는 소리를 듣기 쉽다. 제때 하더라도 뭘 잘못했는지, 또 사후조치를 분명히 밝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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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의 꽃차례] 태평추를 아는가/시인 서울신문05:08잔치가 끝났다. 왁자지껄하던 손님들도 돌아가고 마당에 눈은 푸슬푸슬 내린다. 고방에 쇠고리로 꿰어 걸어둔 돼지고기는 고들고들해지고 모처럼 만든 메밀묵도 시렁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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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세상] 국가급 공급망 관리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문일경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서울신문05:08지난해 10월 중순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조치로 촉발된 요소수 품절 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물류 대란이 발생하고 화물용 차량의 피해가 속출했다. 우리나라는 요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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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 진심 어린 사과/한승혜 주부 서울신문05:08여느 집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우리 집 두 아이도 함께 붙어 있으면 하루에도 수십번씩 싸운다. 그럼에도 이제는 둘 다 조금은 성장했는지 갈등이 생겨도 부모의 개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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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의 시행에 즈음하여/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 서울신문05:08공공기관 노동이사제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하고 1월 11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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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의 테크/미디어/사회] 신문·라디오·TV·SNS..변하는 미디어, 변하지 않는 선동 원리 서울신문05:081977년, 아직 대형 히트작을 낸 적 없는 젊은 감독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라는 SF영화를 들고 나왔을 때 미국 관객들은 영화 속 낯선 세계를 이해하는 데 아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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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생업과 본업 한국경제00:11직업의 사전적 정의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직업 선택에서 생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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