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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홍콩H지수 ELS 손실, 투자자 기본 책임도 따져봐야 한국경제00:27“내가 가입한 투자 상품은 ‘무위험 고수익’인 줄 알았다. 원금을 보장해 달라.” 자본시장에서 잊을 만하면 되풀이되는 투자자들의 하소연이다. 이번엔 홍콩H지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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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라이프톡]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중앙일보00:26'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문재인 정권 최악의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정치적 논란을 떠나 명백한 중대범죄이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이 29일 관련자 12명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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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컷 cut] 죽은 김오랑이 ‘군사반란’의 증거다 중앙일보00:25영화 ‘서울의 봄’은 한국 역사에서 가장 길었던 9시간을 다루고 있다. 1979년 12월 12일 밤 보안사령관이 하나회 장성들과 모의해 육군참모총장을 불법 연행하고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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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억의 마켓 나우] 영국의 총선용 감세, 다음 정부에 ‘독배’ 중앙일보00:24내년 총선에서 패색이 짙은 집권 여당이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 감세를 단행한다면? 설령 감세가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지라도 표를 의식한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판이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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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돈의 세계] 오픈AI의 5일 해프닝 중앙일보00:23영국 콜린스 사전이 AI(인공지능)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AI 용어 사용 빈도가 전년 대비 올해 4배 이상 증가했다는 이유에서다. AI가 이토록 뜨겁게 된 것은 작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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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묵상] “마음의 폐허는 귀중한 보화를 품고 있다” 중앙일보00:21어리석고 무지한 사람은 꽃과 열매만 탐한다네. 꽃과 열매의 원천인 존재의 뿌리를 망각한 채. 그렇게 살다가 질병이나 불행, 큰 시련에 직면하면 그 마음은 거미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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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예술 복지'는 인간의 기본권이다 한국경제00:20지금 우리는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라는 자부심 뒤에 감춰진 엄혹한 문제에 대해 짐짓 모르는 체하고 있다. 이제는 솔직히 고백해야 한다. 과연 10대 경제 강국 중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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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포커스] 고금리가 지나가더라도 한국경제00:20유튜브에서 구독하는 채널 중에 농업 관련 채널이 몇 개 있다. 첨단 농기계와 공장식 농법에 감탄하면서 저게 우리나라에서 가능할까, 어렵다면 걸림돌이 뭘까 생각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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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산책] 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강원도민일보00:06바야흐로 영화 ‘서울의 봄’이 공전의 히트를 거듭하면서 장안의 화제다. 서울의 봄은 역사적인 12·12 반란 사건을 주제로 한 시대극이자 스릴러, 액션 영화다.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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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하는 기자] 울음이 그쳐서 죄송합니다 강원도민일보00:05새벽이 토한 물안개 연탄을 할퀴고 간 태풍의 손톱 도막도막 잘린 물간 혓바닥 고딕으로 인쇄된 생선들의 비명 눈물의 낙차로 돌아가는 터빈 공장에서 찍어내는 울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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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하는 기자] 그 시절 엄마에게, 지금 내 주변 엄마들에게 강원도민일보00:05며칠 전 다른 회사 선배 여기자의 워킹맘으로서의 삶에 대해 들을 기회가 있었다. 낯선 타지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결혼까지 했던 그녀는 임신했다는 이유로 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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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대청에 누워 온몸으로 느끼는 고요한 아늑함 강원도민일보00:05문화재로 지정된 한옥 고택에서 하룻밤을 쉬면 어떤 기분일까. 50대이상 중·장년층들은 대부분 어렸을 적 한옥에서 살았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회색 도시 속에서 바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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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의 체인지] 尹 대통령 '내 탓', 엑스포 담화에 담긴 의미 더팩트00:00정치권에서 경쟁상대는 청산되야 할 적...'내 탓'없이 '남 탓'만 진정성있는 담화가 국민들의 공감...민주당도 공세없이 눈치만 [더팩트ㅣ김병헌 기자] 남 탓이란 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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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출산율 또 역대 최저… 더 무서운 건 “백약이 무효”라는 체념 동아일보00:00뉴스13분기 한국의 출생아 수가 5만 명대로 떨어졌다. 3분기 기준으로 6만 명을 밑돈 건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처음이다. 이 기간 합계출산율은 0.7명으로 1년 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