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병면 사흘간 712㎜ 폭우…경남 산청·합천, 초유의 '주민 대피령'
'극한 호우'라 불리는 이례적인 비구름이 닷새간 한반도를 훑으며 전국에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경남 산청·합천 등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곳곳에서 실종·사망 신고가 잇따랐다. 농경지와 문화유산, 교통시설 등에도 피해가 속출했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전국 사망자는 14명, 실종자는 12명이다. 당국은 토사에 매몰된 실종
매일신문 9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