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의·실수가 만든 ‘대형 산불’… 기후변화가 피해 더 키워 [매년 산불, 화마에 휩싸인 대한민국 (上)]
경남 산청군과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 등 영남 지역에서 지난 21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일주일째인 27일까지 맹렬히 한반도를 집어삼키고 있다. 정부 자원이 모두 동원됐지만, 중과부적인 상황이다. 사상자만 이미 60명에 육박한다. 경제적 피해는 아직 가늠조차 힘들다. 역사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기세가 거친
파이낸셜뉴스 51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