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3년 키이우에서] 버스로 달린 17시간…전쟁이 낳은 길위의 사람들
(바르샤바·키이우=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10시간 넘게 버스를 타본 적 있나요?" 전쟁 발발 3주년을 일주일 앞둔 지난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공항 옆의 버스터미널에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행 버스를 기다리던 중, 라비브 사피르(31) 씨가 말을 걸었다. 당연히 10시간 이상 버스를 타본적은 없었다. 그게 어떤 체험이고 얼마나 피곤할지 짐
연합뉴스 46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