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신혜' 9069일 만에 찾은 이름 찾았다..."각본 짠 검경 아무도 사과 안해"
"우와, 구름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구나." "니는 선크림도 안 바르나. 집에 뭐 바를 게 아무것도 없더라." "누나는 내 침대에서 잤잖아. 따뜻하게 잤으면 됐지." 7일 전남 완도군 완도읍 제1부두 앞. 정박한 어선들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에 뭉게뭉게 떠 있는 구름을 손으로 잡아보려던 남매는 이내 투덕거리기 시작했다. 여느 남매처럼 잔소리를 주고
한국일보 1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