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315] 코카콜라와 유토피아 조선일보23:56입에 착 감기는데 즐겁기까지…. 미국의 코카콜라가 이런 의미로 중국인 사회에서도 승승장구했다. 이른바 가구가락(可口可樂)이다. 중국어로는 ‘커커우컬러’로 읽는...
-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181] 허심탄회(虛心坦懷)의 의미 조선일보23:54예전 외교부 근무 시절 일본 외교관들이 회담을 앞두고 비공식 만남을 제안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당시...
-
[이동규의 두줄칼럼] [159] 부자론 조선일보23:52❝돈이 있다고 부유한 건 아니다 부유함이란 돈+문화의 함수다❞ ‘부(富)’라는 글자는 집 안에 재물이 차 있는 모습이다. 특히 부유에서 ‘유(裕)’는 넉넉한 마음의 ...
-
[류동현의 예술여행] [26] 이제 이곳에 미술관이 생깁니다 조선일보23:51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전시를 보러 길을 나선다. 서울관이 있는 삼청동, 사간동 지역은 미술관, 갤러리와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 ‘문화 생활’ 하기 좋은 동네다....
-
[사설]무경력 前 행정관이 연봉 3억에 기사 딸린 차… 기막힌 낙하산 동아일보23:30김대남 페이스북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한 야당 성향 유튜버와 나눈 5시간 분량 통화녹음에는 그가 SGI서울보증 상근감사위원직을 꿰차는 과정이 일부 드러나...
-
[사설]험악한 민심 전달 않고 “우리는 하나” 외치고 끝난 용산 만찬 동아일보23:27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상임위원장단 및 상임위 간사단 등과 만찬 회동을 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대통령...
-
[사설]‘대북 송금’ 유죄 판결받은 이화영 청문회 불러 판 깔아준 野 동아일보23:24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박상용 검사 탄핵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물을 마시며 대기하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
-
[이기홍 칼럼]‘김건희 수렁’, 사법심판대 서는 게 유일한 탈출구다 동아일보23:21이기홍 대기자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놓고 여권 내에서 왈가왈부하는데, 다 부질없다. 때를 놓쳤기 때문이다. 사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단계를 한참 지나버렸다. 결론부...
-
[횡설수설/정임수]집값 띄우기, 편법 증여… 수상한 거래들 동아일보23:18서울 서초구 아파트 집주인 100여 명을 모아 단체 채팅방을 만든 뒤 집값 담합을 주도한 ‘방장’이 석 달 전 검찰에 넘겨졌다. 이 방장은 단톡방 멤버들에게 30억 원 ...
-
[데스크가 만난 사람]中조선족 한국어 능통하단 건 옛말… “우리말 사라지면 정체성도 잃어” 동아일보23:15지난달 21일 중국 베이징의 정음우리말학교 교실에서 정신철 교수가 초급반에 다니는 조선족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 교수는 “올해 7월 교장직을 그만뒀...
-
[오늘과 내일/한애란]탈원전만큼 위험한 태양광 외면 동아일보23:12한애란 경제부 기자반도체도 아닌데 2년에 두 배로 커진다는 ‘무어의 법칙’이 통하는 분야가 있다. 성장세가 워낙 기하급수적이라 전문기관 예측이 번번이 빗나갈 정...
-
[광화문에서/곽도영]핵 억제력만 있나… 반도체 억제력도 있다 동아일보23:09곽도영 산업1부 기자인구 2300만 명의 작다면 작은 섬나라, 대만이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표지를 장식한 적이 있었다. 2021년 5월 1일 자, 제목은 ‘지구상에...
-
[HBR 인사이트]영업 프레젠테이션 때 범하기 쉬운 3가지 실수 동아일보23:06영업에서 의사소통 기술이 중요하다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다. 특히 중요한 거래가 좌우되는 발표를 할 때는 메시지의 핵심을 명확히 전달하며 설득력을 발휘하느...
-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의료계와 골든타임, 한계에 왔다 동아일보23:03지난달 1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직원이 강당을 정리하고 있다. 벽에는 ‘의료체계 붕괴된다’ 등이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동아일보DB지난달 30일 ...
-
[고양이 눈]모네의 그림 같은 한강 동아일보23:00노을이 부서진 윤슬 위에 배 한 척이 떠 가는군요. 마치 한 폭의 인상파 그림을 보는 듯해요.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