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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통령 긍정 평가 최저 23%, 부정 평가 최고 68% 동아일보23:57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어제 공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최순실 사태가 발생한 직후보다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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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의대 증원 대학 자율 조정”… 의정 대화 불씨 살리는 계기로 동아일보23:54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이 증원분의 50∼100% 안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하도록 결정했다. 2월 의대 증원 계획을 발표한 지 73일 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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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김재영]“혼자 사니 원룸에만 살아라?”…뿔난 1인 가구 동아일보23:51신혼생활은 단칸방에서 시작한다는 얘기는 부모 세대에나 통하는 옛말이 됐다. 오히려 요즘은 혼자 살아도 방이 2개 이상은 필요하다는 사람이 많아졌다. 주거 환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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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김승련]이재명이 찍는 2번째 결재 도장 동아일보23:48김승련 논설위원뭘 어떻게 해야 여야 협치인가. 이명박(MB) 정부의 4대강 사업에서 반면교사를 찾을 수 있겠다. MB 정부는 2008년 소수당인 민주당의 반대를 딛고 한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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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론/장지향]이스라엘-이란 ‘확전 피하며 큰 타격 줄 병법 찾기’ 전쟁 동아일보23:45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19일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기지와 시리아·이라크의 친이란 무장 조직 근거지를 타격했다. 전례 없는 이란의 공격을 받고 보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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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하정민]러스트벨트 ‘미사일맨’ 귀환… 한국은 맞을 준비 돼 있나 동아일보23:42하정민 국제부 차장미국 경제는 내수가 이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기준 개인의 소비 지출이 국내총생산(GDP)의 68%를 차지했다. 즉, 미 소비자의 편익이 커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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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힘내라, 잉어! 동아일보23:39부모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산란철을 맞은 잉어가 알을 낳기 좋은 상류로 올라가기 위해 점프하고 있네요. ―서울 양천구에서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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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45〉 동아일보23:36응, 듣고 있어 그녀가 그 사람에게 해준 마지막 말이라 했다 그녀의 말을 듣고 그 사람이 입술을 조금씩 움직여 무슨 말을 하려 할 때 그 사람은 고요히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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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내 전임자는 바쁘다” 세계일보22:4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21년 2월 CNN방송이 주최한 타운홀 미팅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관한 청중의 질문에 바이든은 “지난 4년간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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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대 증원 자율모집 허용… 의·정 갈등 해결 전기 삼아야 세계일보22:42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애초 2000명에서 최대 절반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해 내년도에 한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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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만난세상] ‘세월호 증인’ 팽목항 기억되길 세계일보22:42최근 전남 진도군 팽목항으로 향하는 마음은 여전히 무거웠다. 팽목항의 방파제, 팽목기억관을 보고 돌아오는 발걸음은 10년 세월만큼이나 더 무겁게 느껴졌다. 바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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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란의얇은소설] 아버지가 지금 있는 곳 세계일보22:41버나드 쿠퍼 ‘늙은 새들’(‘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에 수록, 이주혜 옮김, 다른) 어머니가 집을 비워 한동안 아버지와 둘이서만 지내게 되었다. 그렇다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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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의미술여행] 싸움은 이제 그만 세계일보22:41로물루스가 팔라티노 언덕에 로마를 건국할 때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들어오는 사람들 누구도 처벌하지 않는다고 공표했다. 그랬더니 범죄자나 도망자들이 구름처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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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말하는 나무, 말을 듣는 나무 세계일보22:41봄에는 나무의 존재감이 꽃에서 온다. 꽃을 피워야 그 나무가 무슨 나무인지 쉽게 알게 된다. 처음 이사 와서 마른 나뭇가지가 걸리적거려서 가지를 잘라냈더니 봄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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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진의시네마포커스] 정순 세계일보22:41올해 가장 인상적인 장편 데뷔작으로 기대되는 영화가 개봉했다. 정지혜 감독의 ‘정순’이다.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전 세계 19개 영화제를 순회하면서 각종 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