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중년 이후 임시직 비중 OECD 최고… ‘계속고용’ 길 터야 동아일보23:57한국 중년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이 선진국 중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남성은 중년 이후 정규직 일자리를 그만둔 뒤 비정규직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고, 출산·육아를...
-
[사설]도입 취지는 온데간데없고 권력 사유물 된 비례대표제 동아일보23:54비례대표제는 본래 득표율과 의석수를 일치시키기 위한 제도다. 지역구 중심인 우리나라 총선에서 비례대표제는 지역구 의석수에 비례해 추가로 의석을 주는 것이기 때...
-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 가격”[횡설수설/김재영] 동아일보23:51“그래도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한 단(1kg) 가격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
-
‘2000명’ 병적 집착에 중병 걸릴 의대 교육 [오늘과 내일/이진영] 동아일보23:48이진영 논설위원정부가 의대 증원 2000명의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40개 의대 중 서울 8개대를 제외한 32개 의대가 7∼151명씩 나눠 받았다. 지역 거점 국...
-
대한민국 이승만, 이스라엘 벤구리온 [김도연 칼럼] 동아일보23:45김도연 객원논설위원·태재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이승만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많은 관객을 모으면서 그의 정치적 공과(功過)에 대한 논쟁도 새로이 ...
-
겉포장만 번지르르하고, 구체성 없는 ‘청년 대책들’ [광화문에서/박희창] 동아일보23:42박희창 경제부 차장 웹툰 작가가 처음으로 초등학생 장래 희망 ‘톱 10’에 든 건 4년 전이었다. 11위로 밀려났던 2021년을 제외하곤 지난해까지 계속 10위였다. 자유롭...
-
호텔-학교까지 몰린 이민자에 “언제까지 받아주나” 뿔난 뉴요커[글로벌 현장을 가다] 동아일보23:39지난달 미국 뉴욕 맨해튼 그랜드센트럴역 인근 루스벨트 호텔 앞에 갈 곳 없는 이민자들이 줄을 서 있다. 팬데믹 기간에 폐업한 이 호텔은 이민자 급증에 쉼터(임시 숙...
-
[고양이 눈]꽃샘추위 조준, 발사! 동아일보23:36도심 빌딩에 줄줄이 달린 보일러 연통이 마치 대포 같습니다. 때늦은 추위를 조준 사격해 물리쳐 주면 좋겠네요.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서 변영욱 기자 cut@donga.co
-
[DBR INSIGHT]꾸중 마다하지 않는 ‘진실한 꼰대’의 중요성 동아일보23:33서점을 돌아다니다 보면 칭찬의 효과를 강조하는 책들이 많다. ‘서로 칭찬합시다’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학교에서나 직장에서 전 국민이 칭찬하기를 연습하기도 한다. ...
-
[설왕설래] AI 황태자 젠슨 황 세계일보23:31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공식행사 때마다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한다. 왼쪽 팔뚝에는 회사 로고 문신이 새겨져 있다. 엔비디아의 진취적, 도전적 이...
-
담담하고 따뜻한 시선[이은화의 미술시간]〈311〉 동아일보23:30가정집 실내에서 어린 여성이 청소를 하고 있다. 둥근 식탁에는 찻주전자와 찻잔이 놓여 있고 한쪽 끝에 어린아이가 앉아 있다. 원하는 게 더 있는 건지 그릇을 다 비웠...
-
‘굴의 나라’ 명성을 지키려면[김창일의 갯마을 탐구]〈110〉 동아일보23:30김창일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전국에 산재해 있는 패총에서 굴 껍데기 비중은 압도적으로 높다. 사시사철 채취할 수 있는 조개류와 고둥류 등이 다양함에도 독소가 ...
-
[사설] 의대 증원 배분 확정, 醫·政 이젠 출구전략 마련할 때다 세계일보23:29정부가 어제 전국 40개 의대의 2025학년도 입학 정원을 확정·발표해 증원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한 협상 여지가 사라진 것이다. 윤석열 ...
-
[사설] 황상무 사퇴 만시지탄, 이종섭 논란도 속히 정리해야 세계일보23:29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언급 논란이 불거진 이후 엿새 만이다. 황 수석 사퇴는 만시...
-
[사설] 총선 핑계 재판 안 간 李, 법원 “강제 구인” 경고로 끝내선 안 돼 세계일보23:2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지원 유세를 이유로 그제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사건 재판에 또 불출석했다. 그는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