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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尹 3년차도 “카르텔 타파”… 이젠 개혁과제 실행에 더 진력해야 동아일보23:57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신년사에서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선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다.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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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韓 2년 연속 무역적자, 새해 ‘반도체의 봄’만 기대하고 있기엔… 동아일보23:54지난해 무역수지가 99억7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였던 재작년보다는 규모가 줄었지만 2년 연속 무역 적자다. 한국 경제를 지탱해 온 반도체 산업의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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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우경임]1441일 만에 문 닫은 코로나 선별진료소 동아일보23:51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동안 긴 줄이 늘어섰던 전국의 선별진료소 506곳이 지난해 12월 31일 일제히 문을 닫았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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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장택동]말만 앞세운 空論으론 해결 못 할 재판 지연 동아일보23:48장택동 논설위원 “너희 아빠는 집에서 뭐 하니?” “타자 치는데요.” “타자 안 칠 때는?” “책 보는데요.” 질문자는 판사의 친구, 대답한 사람은 판사의 어린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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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론/박원곤]다중고에 직면한 김정은의 새해 동아일보23:45박원곤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북한이 초조하다. 2023년 연말 노동당 본부 청사에 모여 8기 9차 전원회의를 개최한 후 내놓은 결과물은 아무리 좋게 해석하더라도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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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신진우]국정원은 불만, 경찰은 부담… 누굴 위해 수사권을 넘겼나 동아일보23:42신진우 정치부 차장 국가정보원의 대공 수사권이 어제부터 경찰로 완전히 넘어갔다. 이제 국정원은 간첩 사건 수사를 할 수 없다.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못 한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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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경영진, ‘혁신’보다 ‘돈벌어 떠나자’ 생각하는 이 많아”[인사이드&인사이트] 동아일보23:39지민구 디지털이노베이션팀 기자 《“카카오가 다시 사회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해 4월 카카오의 한 임원은 기자와 만나 “삼성,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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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정신-역사관 혼란 부른 軍 정신전력 강화 교재[손효주 기자의 국방이야기] 동아일보23:39국방부가 2019년 3월 이후 약 5년 만인 지난해 말 발간한 정신전력교육 기본 교재 표지. 국방부 제공손효주 기자 “국방부는 장병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명확한 대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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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백업 골키퍼의 자신감 동아일보23:36알리 애덤스(33·사진)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 10개 구단 중 9위인 아브로스의 ‘백업’ 골키퍼다. 그런 그가 지난해 12월 31일 리그 선두 레이스 로버스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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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치프는 정말 성역 없는 예술을 할까?[영감 한 스푼] 동아일보23:36서울 종로구 대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미스치프의 개인전 ‘Nothing is Sacred’ 입구 모습. 대림미술관 제공 김민 문화부 기자 “미스치프가 말하는 짓궂은 장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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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위기의 달이었다[임용한의 전쟁사]〈296〉 동아일보23:331011년 1월 1일, 음력 날짜지만 거란 성종이 고려의 수도 개경에 입성했다. 26년간 지속된 고려와 거란의 전쟁 중에서 수도가 함락된 유일한 날이었다. 거란군은 오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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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새해에도 파이팅! 동아일보23:33새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새하얀 눈 위에 그림자로 새해 각오를 그려봅니다. 올 한 해도 힘내자고요.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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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부담마저 사라지는 사회[2030세상/유재은] 동아일보23:30유재은 청년 연구단체 스페셜 스페이스 대표·정책학 박사 아직 자녀가 없는 2030 기혼 여성으로서 출산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무조건 낳지 않겠다’ 이런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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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삼’이라 불리는 무의 3가지 효능[정세연의 음식처방] 동아일보23:30정세연 ‘식치합시다 한의원’ 원장겨울에 자란 무는 조직이 치밀하고 약성도 더 강하다. 무를 동삼(冬蔘), 겨울 산삼이라 불러온 이유다. 겨울 무는 크게 3가지 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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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생회복, 노동·연금·교육개혁 성과 내는 한 해를 기대한다 세계일보22:44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았다. 모두가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힘차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현실을 마주하면 마음이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