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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野 단독 처리에 거부권 반복, 유족 슬픔은 누가 헤아리나 국민일보04:03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무회의에서 특별법의 위헌 소지와 공정성·중립성 문제 등을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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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시간의 중심 국민일보04:032024년 달력은 1996년과 완전히 똑같다. 28년 전 1월 31일 수요일에는 가수 서태지와 아이들이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1월 31일 수요일인 오늘, 어떤 일들이 세상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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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병력 감소 국가 위기, 병력 확충 방안 논의 절박하다 조선일보03:16개혁신당이 이르면 2030년부터 경찰과 소방, 교정 공무원이 되려는 사람은 남녀 성별에 관계없이 병역을 치러야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준석 대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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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李 대표 걸리는 ‘음주 운전’ ‘증오 발언’ 공천 기준서 제외, 예상대로다 조선일보03:14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9일 4·10 총선 공천 심사에서 부패·성범죄·납세 및 병역·직장 갑질·학교 폭력 등 5개 항목의 도덕성을 중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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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재판 지연 간첩 피고인들 무단 퇴정, 방치한 판사 탓 크다 조선일보03:12제주 간첩단 사건 피고인들이 기소된 지 9개월 만에 열린 첫 재판에서 25분 만에 무단 퇴정했다. 자신들의 요구를 재판장인 진재경 부장판사가 받아들이지 않자 변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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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신경 끄기의 기술’ 조선일보03:10“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를 여행했다.” ‘신경 끄기의 기술’로 잘 알려진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크 맨슨이 지난 22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 제목이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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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의 맛과 섬] [175] 영산포 홍어 조선일보03:06오랜만에 어머니를 모시고 전남 나주 영산포 홍어 집을 다녀왔다. 홍어탕이 그리웠다. 어머니는 귀한 홍어 대신 가오리 무침을 곧잘 하셨다. 그런 날이면 양은 주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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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근 목사의 묵상 일침] 동행을 원하시는 하나님 국민일보03:06구약성경 창세기 12장의 아브라함 이야기는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시는 사건으로 시작된다. 하나님은 거두절미하고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명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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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의 엑스레이] [5] 세계문학 전집 조선일보03:05새해면 다짐을 한다. 매년 다짐은 글을 더 잘 쓰자는 것이다. 매년 실패한다. 글은 외모와 같다. 글솜씨도 어느 정도는 타고난다. 내 얼굴을 김수현처럼 만들 수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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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영의 저랑 같이 신문 읽으실래요] [1] 1000원짜리 한 장으로 정치·경제·문화를 다 얻다니 조선일보03:05나는 작가이자 글쓰기 강사다. 첫 책이 나오고 난 뒤 내 실력에 비해 글쓰기 수업 요청이 많이 들어온 탓에 밤새 울면서 수업을 준비하기도 했다. 그 후 몇 년 동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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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의 늙기의 기술] 의자 없는 지하철 보며, 잔인한 ‘의자 뺏기’ 게임을 생각했다 조선일보03:04서울교통공사는 올해 1월 10일 출근 시간부터 지하철 4호선 혼잡도를 줄이고자 ‘의자 없는 열차’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이 사건만큼 ‘의자 앉기 게임’ 모습을 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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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에서] 결국 장제원 혼자 불출마 조선일보03:04지난 11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친윤’ 불출마를 요구하며 “대통령을 사랑하면 결단을 내려달라”고 했다. 총선 승리를 위해 대통령과 가까운 친윤부터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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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일언] 2월부터 시작해도 괜찮아 조선일보03:03영국의 자선 단체 알코올체인지UK는 매년 새해 1월 한 달간 술을 마시지 않는 ‘드라이 재뉴어리(Dry January·금주하는 1월)’ 캠페인을 연다. 2013년 처음 시작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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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민간의 주택 공급 부족, 공공 부문이 안전망 역할을 조선일보03:03부동산 시장의 위기다. 한 연구기관은 현재의 건설 경기를 2011년 세계 금융 위기 직후와 유사한 수준으로 바라보며 2025년까지 경기 부진을 예측하기도 했다. 건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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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로] 대통령은 묵묵부답, 이 대표는 동문서답 조선일보03:03윤석열 대통령은 말수가 적은 편이 아니다. 어느 자리에서나 이야기하기를 즐기고 자기주장도 강하다. 이재명 대표도 마찬가지다. 다변에 달변이다. 한때 ‘사이다’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