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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프리즘] 우리 집은 TV 없어요 머니투데이03:00# 어렸을 적 KBS 시청료(현 수신료) 징수원들은 불청객이었다. 징수원이 나타나면 온동네가 일순간 정적에 빠졌다. "우리집은 TV 없다", "안보는데 왜 내느냐"며 징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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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 횡재세 짚어보기 머니투데이02:28[편집자주] 뉴스현장에는 희로애락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기사로 쓰기에 쉽지 않은 것도 있고,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일도 많습니다. '우리가 보는 세상'(우보세)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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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스피드웨이·맥주·조종…인프라체험여행이 뜬다 머니투데이02:03심각하던 코로나가 서서히 잠잠해지자 여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전국적인 활동제한들을 완화하면서 각종 관광진흥 대책으로 국내 여행수요가 회복추세에 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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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The Column] 대한민국 정통 세력의 한국사 교과서는 왜 아직 없나 조선일보01:50지난 3월 21일 이코노미스트지는 북한이 다시 굶주림의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유엔은 2019~2021년 당시 41%의 북한 주민이 영양실조 상태임을 확인했다. 최근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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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코리아] 윤희숙, 김미애 같은 사람… 어디 없소? 조선일보01:19이른바 보수 진영 입장에서 가장 얄미운 세대는 40대 연령층이 아닐까 싶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시기마다 진폭은 있지만 대체로 긍정 40%, 부정 60%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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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통계에 잡히는 행복, 잡히지 않는 행복 중앙일보01:02한국은 점점 살기 좋은 나라가 되어가고 있음이 분명하다. 우리는 매해 또는 한두 해 별 변화 없어 보이는 주변 환경에 아쉬워하지만, 10년 20년을 묶어서 보면 어느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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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미국 도청 문건에 분노하는 분에게 중앙일보01:00“휴대전화로 얘기하면 미국만 듣는 게 아니라 몇 나라가 듣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미국의 기밀 유출 건이 불거진 후 전직 외교안보 인사 A에게 연락했다가 들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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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시해 소식…DJ 첫마디는 '이러면 안되는데'였다" [고대훈의 직격인터뷰] 중앙일보00:58“아버지가 국민에게 어떤 대통령으로 기억된다고 보는가”라고 묻자 “김대중 하면 ‘인동초(忍冬草)’ ‘투옥’ ‘망명객’ ‘투쟁’과 같은 과거 어두운 시절의 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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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의사 수는 정말 부족하지 않나 중앙일보00:56소아청소년과(이하 소청과) 개원의가 폐과를 선언하고, 대낮 대도시에서 응급환자가 거리를 떠돌다 사망하며, 연봉 4억원으로도 의사를 못 구해 일주일에 절반은 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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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의 시선]창고행 쌀, 계속 살 수는 없다 중앙일보00:54벼, 쌀, 밥. 식물과 열매, 먹을 수 있게 된 상태를 각각 표현한다. 단어가 따로 있을 정도로 한국인에겐 특별한 존재다. 50원짜리 동전에도 벼 이삭이 들어가 있다.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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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독립운동부터 산업화까지, 한국현대사 거봉들 중앙일보00:52━ 구미 금오산과 박정희·장택상·허위 낙동강 방어선은 한국전 때 최후 보루였는데 북한군 공세가 집요해 하마터면 무너질뻔했다. 여기가 무너지면 대구는 물론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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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100년 산책] 한·일관계 닦는 길, 우리 주변의 소중한 이야기들 중앙일보00:50박대인(朴大仁) 미국 선교사가 한국에서 30여 년을 보내고 귀국한 일이 있다. 그는 내 집 바로 옆에 살았고, 해서 매우 가까이 지냈다. 박 선교사가 교회에서 전해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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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부활절이었다…아펜젤러·언더우드 선교사, 제물포항 내린 날 [백성호의 현문우답] 중앙일보00:48138년 전이었다. 그날은 부활절(1885년 4월 5일)이었다.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인천 제물포항에 임신 2개월 된 부인과 함께 아펜젤러 미국 북감리교 선교사,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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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진의 아트풀마인드] 신안 염전의 ‘태양광 수도자’ 중앙일보00:46처음 대하는 상황, 한 번도 써보지 않은 물건이나 겪어보지 않은 사람을 대할 때, 우리는 탐색에 시간을 쓰고 나름 판단을 하게 된다. 한눈에 반해서 ‘금사빠(금방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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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구마모토의 힘 중앙일보00:44“정성 들여 속도감을 갖고 하고 있습니다.” 속도감 있게 빠르게, 그런데 정성 들여서. 이 두 가지가 병립할 수 있는 것인 줄 생각하지 못했다. 지난 10일 일본 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