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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경제정책 대전환 없이 한국경제 '소걸음' 못 벗어나 중앙일보00:26달리기하다가 넘어지는 경우 다시 일어나더라도 이전과 같은 속도로 달리기는 어렵다. 이런 현상을 경제학에서는 이력현상(Hysteresis)이라고 부른다. 2020년에 코로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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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완의 시선] 2021년에 태어날 귀한 아기들에게 중앙일보00:23아기들아, 안녕. 신축년 소띠해인 올해 새 생명을 얻을 너희들은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들이구나.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아기들도 포함해 귀중한 생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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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백신이 서 말이어도 중앙일보00:23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차이나타운 근처, 대형 식료품점 자이언트에 딸린 약국을 찾아갔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곳인데, 얼마 전 의료인력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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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죽음의 분석 중앙일보00:22“코로나19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60대 1명, 70대 2명, 90대 한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입원 중 사망했습니다.” 매일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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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준의 의학노트]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중앙일보00:21코로나19에 가장 크게 영향받은 분야 중 하나가 교육이다.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수업이 대폭 늘어났고 시험까지 온라인으로 치러지기도 한다. 감독관 없이 진행되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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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열하일기' 박지원의 당당함, BTS의 보편성에 닿다 중앙일보00:20━ ‘오래된 미래’ 조선 속으로 “하늘이 수많은 백성을 낳고 임금을 세웠으니, 임금은 백성을 먹고살게 하고, 다스려 편안하게 한다. 임금의 길에 잘잘못이 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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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지방시대] 수도권은 복지, 지방은 행정통합·광역경제권에 방점 중앙일보00:15━ 광역단체장 신년사 살펴보니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새해는 단체장 신년사로 시작됐다. 신년사는 지난해를 총괄하고 한해의 역점 정책과 사업을 담은 시정 연설 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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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3.8cm 눈에 마비된 1000만 도시 한국경제00:15비탈길에서 오도가도 못 하는 버스를 시민들이 내려서 밀고, 미끄러진 차량들은 속절없이 연쇄 추돌한다. 제설이 안 돼 주차장이 돼버린 퇴근길에 집까지 4~5시간 걸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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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위원 칼럼] 최저임금委 공익위원들의 고뇌 한국경제00:14올 상반기 최저임금위원회는 2022년 최저임금 의결을 위해 문재인 정부 임기 내 마지막 심의를 한다. 다음 연도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하는 법정 시한은 매년 6월 29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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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KBS 수신료 인상 추진이 '가짜뉴스'라는 방통위 한국경제00:12두 개의 문장이 있다. ①공영방송 수신료는 40년 전 수준에 머물러 있다. ②공영방송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신료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다음에 들어갈 문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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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일상에 스며든 예술 '마을가게미술관' 중앙일보00:11사회적 거리두기가 심화되고 전시장이 휴관과 개관을 반복하면서 박물관들은 비접촉 전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첨단기술의 사용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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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걸 중앙일보00:102018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첫선을 보였던, 루카스 돈트 감독의 인상적인 데뷔작 ‘걸’은 소년에서 소녀로 성장하는 라라(빅터 폴스터)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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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무너지는 미국 민주주의..남의 일로만 보이지 않는다 한국경제00:1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 시위대가 ‘선거를 도둑맞았다’며 의회 의사당에 난입한 초유의 사태는 ‘세계의 모범’이던 미국 민주주의마저 백척간두에 서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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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스피 4000 가려면 '3류 정치 디스카운트' 걷어내야 한국경제00:10코스피지수가 3000포인트 안착에 성공했다. 2000선에 오른 지 13년 만이다. 주가지수가 지루한 ‘박스피’를 벗어나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수준으로 뛰어오른 것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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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야만' 방치한 동부구치소 책임자들 전원 엄벌하라 한국경제00:09‘코로나 재앙’을 맞은 서울동부구치소 사태를 보면 정부당국은 그동안 도대체 뭘 하고 있었나 싶다. 전체 수용자 2419명 중 48.5%인 1173명이 감염됐고, 사망자도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