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대현의 마음속 세상 풍경] [190] 가을에는 무기력을 디톡스하자 조선일보23:56힐링의 계절 가을이다. 하지만 긴장의 시간인 이들도 적지 않다.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비롯해 갖가지 시험이 늦가을부터 연이어 있기 때문이다. 시험에 좋은 성과를 내...
-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551] 변화의 시작 조선일보23:5420세기 중반, 가장 혁신적인 당대의 미술을 열정적으로 후원했던 전설적인 컬렉터 페기 구겐하임은 1951년, 고국 미국이 아니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미술관을 지어 자...
-
[김대식의 미래 사피엔스] [65] 예측과 생각의 차이 조선일보23:52사소한 농담, 지적인 대화, 그리고 개인적인 조언. 할리우드 SF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은 언제나 인간과 대화가 가능하다. 지금 이 순간 우리 집 바닥을 청소하고 있는 ...
-
[기고] 교육감 선거, 차라리 정당이 책임져라 조선일보23:50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공석이 된 교육감을 뽑는 선거가 다음 주로 다가왔다. 여야 후보가 아니라 진영을 표방하는 후보 4명이 공식 ...
-
[사설]첨단산업 보조금 美中日은 수십조씩 퍼붓는데 한국은 ‘0’ 동아일보23:30첨단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기술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 정부만 한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은 반도체와 이...
-
[사설]명태균 “尹 부부 만나 총리 추천”… 이런 사람들 탓에 탈 나는 것 동아일보23:27명태균 씨가 6일 동아일보에 보내온 사진. 명 씨는 5일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취재팀과 만나 3시간 30분간 인터뷰를 했지만 장소 여건상 사진 촬영은 이뤄지지 못했...
-
[사설]수교 75주년에 中과 친서만 교환한 北… ‘널뛰기 생존 외교’ 동아일보23:242019년 6월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이 공식 환영식에서 시진핑 주석과 악수하는 모습. 2019.6.17 노동신문=뉴스1북한과 중국의 수교 75주년 기...
-
[이철희 칼럼]통일을 ‘신 포도’ ‘못 먹는 감’ 취급할 일인가 동아일보23:21이철희 논설위원강도 같은 위기에 처했을 때 “불이야!” 소리 지르라는 전문가들이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안전이 걸린 일에 더 귀 기울인다는 건데, 임종석 전 ...
-
[횡설수설/우경임]“의대 5년제로 단축”… 잇단 ‘땜질 처방’ 중에도 가장 황당 동아일보23:18의대 공부량은 어마어마하다. 그중에서도 해부학 병리학 등 ‘기초의학’과 내과 외과 등 ‘임상의학’을 동시에 배우는 본과 1, 2학년의 공부량은 압도적이다. 배우는 ...
-
[설왕설래] 33번째 한강 다리 세계일보23:17이탈리아 감독 세르지오 레오네. 1960년대 중반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서부극 ‘무법자’ 시리즈로 ‘스파게티 웨스턴’을 개척했던 인물이다. 그가 미국으로 건너...
-
[박희준칼럼] 자살, 우리 사회가 만든 중병이다 세계일보23:17얼마 전 우리 아파트 근처에서 중학생 아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조부모와 함께 사는 아이였다고 한다. 부모 이혼으로 조손가정에서 자랐던 모양이다. 워낙 다들 쉬...
-
법왜곡죄, 왜곡된 입법의 좋은 예 [서아람의 변호사 외전] 세계일보23:15“나쁜 놈 잡는 데 예의가 필요해? 잡으면 장땡이지.” 영화 ‘젠틀맨’에서 검사 역할을 맡은 배우의 대사입니다. 사실 이와 비슷한 대사들은 검사 영화에 숱하게 나옵...
-
[오늘과 내일/정원수]도이치, ‘기소는커녕’ 보도자료대로 끝나나 동아일보23:15정원수 부국장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수사를 한 건 고발장 접수 7개월 만인 2020년 11월부터였다. 도이치모터스 권오...
-
[박소란의시읽는마음] 느린 상처 세계일보23:15딴생각은 이 순간 나만을 위한 집을 짓겠다는 노련한 목수나 인부의 의지로부터 온다. 개중 복도가 길고 구조가 복잡해 낮에도 길을 잃어 가슴 아픈 집들은 아름다운 날...
-
[조홍식의세계속으로] ‘중동’은 지리가 아닌 문화적 개념 세계일보23:14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시작한 전쟁이 꼭 1년이 되었다. 전쟁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를 넘어 이제 예멘과 레바논, 이란까지 확산하는 모습이다. 전화(戰火)가 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