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성철의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 미국 정계의 ‘21세기 히틀러’ 조선일보23:58요즘 셰필드대학의 헹크 데 베르크 교수가 쓴 ‘트럼프와 히틀러’라는 제목의 책이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
-
[이동규의 두줄칼럼] [145] 젊은 노인(YOLD) 조선일보23:55시대는 세대를 만든다 세대는 시대를 만든다 100세 시대에는 현재 나이에 0.7을 곱해야 실질적인 나이가 된다는 평가가 있다. 요즘 실제로 70~80세임에도 노인이라 부르...
-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174] ‘벌(閥)’이 지배하는 사회 조선일보23:52벌(閥)은 본래 가문의 공훈(功勳)을 이르는 말이다. 문벌, 벌열(閥閱) 등의 형태로 가문의 지위나 격(格)을 나타내는 것이 원래의 뜻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그보다는 ...
-
[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301] 달 뒷면에서 흙 퍼온들 조선일보23:50“태산은 하찮은 흙이라도 마다하지 않아 그 크기를 이뤘고, 하천과 바다는 가느다란 물줄기라도 물리치지 않아 결국 그 깊이를 만들었다(泰山不讓土壤,故能成其大. 河...
-
[데스크가 만난 사람]“부와 명예 움켜쥐지 말아야”… 현충원 안장도 고사하고 떠난 ‘기부왕’ 동아일보23:39세한도 등 고미술품 305점, 1000억 원 상당의 임야 등을 기증한 손창근 씨. 국립중앙박물관 제공《“현충원에는 가지 않을 생각이다.” 국보 ‘세한도’의 기부자 손창...
-
[사설]‘불법사채’는 원금도 못 받는 日, 20% 이자까지 보장받는 韓 동아일보23:30‘강실장’ 조직 총책은 평범한 외모의 서른한 살 청년이었다. 강 실장 박성훈(가명. 가운데)이 지난해 3월 서울 서초구에서 경찰에 검거될 당시 모습. 강원경찰청 제공...
-
[사설]생태계 망치고 R&D 예산 원점… 급조된 부실 사업은 걸러내야 동아일보23:27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2025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 관련 브리...
-
[사설]주휴수당 줄이려 ‘쪼개기 고용’… 초단시간 청년 취업자 최대 동아일보23:24일주일에 15시간 미만 일하는 초단시간 취업자가 지난달 192만 명을 웃돌며 1년 새 2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 30대 청년들이 45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가...
-
[김형석 칼럼]더불어민주당, 정당정치의 희망을 포기하지 말아야 동아일보23:21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민주국가는 정당정치로 이루어진다. 대한민국이 출범하고 80년이 되지만 우리는 한 번도 정당다운 정당을 체험하지 못했다. 10여...
-
[횡설수설/장택동]‘가족이라고 무조건 절도·사기죄 안 묻는 건 헌법불합치’ 동아일보23:18일반인들에게는 낯선 법률 용어였던 ‘친족상도례’가 널리 알려진 것은 방송인 박수홍 씨 사건 때문이었다. 박 씨의 형이 박 씨 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을 ...
-
[오늘과 내일/한애란]‘가변가격제’ 쓰나미가 바꿀 소비 풍경 동아일보23:15한애란 경제부 기자 똑같은 제품인데 어제와 오늘 판매 가격이 다르다. 기억이 틀렸나 싶어서 스마트폰 화면을 내려보면 며칠 전 더 싼 가격에 구매했다는 상품평이 나...
-
[설왕설래] 급증하는 ‘1020’ 마약사범 세계일보23:09마약을 뜻하는 영어 단어 Narcotics는 무감각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narkotikos에서 유래됐다. 마약은 잠이나 혼미한 상태를 야기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물질이다. 기원전...
-
[기자가만난세상] AI 혁명과 영어공용화론 세계일보23:09오랜만에 또 ‘그 메일’을 받았다. 기자라면 한 번쯤 받는다는 ‘기사 작성 시 쉬운 우리말 사용 요청’ 이메일. 발송 주체는 국어문화원 연합회다. 이곳에선 국민 이...
-
[세계와우리] 북·러 밀착, 냉정히 대처하자 세계일보23:09크레믈발 나비효과인가, 안보 리스크의 글로벌화인가. 2년 반 가까이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후폭풍이 한반도의 안보 지형을 강타하고 있다. 그리고 한반...
-
[광화문에서/김상운]‘몽클라르의 길’에서 찾은 문화유산 스토리텔링의 힘 동아일보23:09김상운 문화부 차장 ‘사랑하는 아들 롤랑에게. 아빠는 너처럼 어린 한국의 아이들이 길에서, 흙에서, 눈 속에서 헤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곳에 왔단다.’ 6·25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