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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명을 정책 변방에 뒀던 文정부[김석의 시론] 문화일보11:39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를 읽은 뒤 혹시 내 기억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워싱턴 특파원 근무 당시 쓴 기사와 읽었던 책들을 다시 살펴봤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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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구칭양 싱가포르 국립대(NUS) 리콴유공공정책대학원 교수 | "한국, FDI 자석 되고 싶은가… 기업 환경 믿음 줄 정치 안정 필수" 이코노미조선11:12“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를 위해서는 정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정치가 안정되면 한국의 기업 환경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확신도 커질 것이다.” 싱가포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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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욱의 한국술 탐방│전통술 데이터베이스(DB) 구축한 IT 전문가 김재형 한국술문헌연구소 소장] "7년간 주방문(레시피) 3500개 정리… 포털서 무료 공개" 이코노미조선11:12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대학원에서는 요즘 더 잘 알아주는 인공지능(AI)을 연구했다. 1993년, 국내 굴지의 대기업 기술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 AI 가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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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종의 세계의 창 <4>] EU의 새로운 이민·난민 협정,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 이코노미조선11:12“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이주와 망명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견고한 법적 틀을 마련했습니다. 10년 이상 시간이 걸렸지만, 우리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연대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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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기의 컬래버노믹스 <30>] 버핏과 멍거처럼 협업하라 이코노미조선11:125월 4일(현지시각)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가 열렸다.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지난해 99세로 세상을 떠난 찰리 멍거 전 부회장을 추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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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돋보기] 인구 집중·부의 편중, 부동산 양극화 심화 이코노미조선11:11‘압구정 아파트 잇단 신고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강남 부촌에서는 천장을 알 수 없는 신고가가 나오고, 인구 감소 위기를 겪는 지방은 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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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과 ESG] 과거의 전기, 미래의 전기 이코노미조선11:11우리는 매일 전기, 가스, 휘발유 등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가장 큰 불편함을 겪을 에너지를 꼽는다면, 대다수는 전기를 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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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관의 관점] 방심하기 이른 중진국 함정 헤럴드경제11:11‘중진국 함정’이란 개발도상국이 경제 발전 초기에는 순조롭게 성장하다가 중진국 수준에 와서는 어느 순간 성장이 장기간 정체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지난 2006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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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나의 시네마 에세이 <96> 프레스티지] 집착을 버려라, 높고 푸른 뜻을 품어라 이코노미조선11:11마술사가 예쁜 새 한 마리를 새장에 넣고 보자기를 덮는다. 눈 깜짝할 사이 새장을 납작하게 눌러 버리고 보자기를 걷으면 테이블 위엔 아무것도 없다. 새는 어디로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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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훈의 미술관 산책 <10>] 고흐와 고갱이 불교에 심취한 사실을 아시나요 이코노미조선11:111887년 11월 빈센트 반 고흐는 자주 다니던 레스토랑에서 동료 작가들과 함께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그 무렵 처지가 곤궁했던 폴 고갱은 고흐의 작품을 보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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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윤 대통령의 복잡한 심경 아시아경제10:581996년 미국에서 나온 책의 제목인 ‘충격과 공포’는 총선 참패를 접한 윤석열 대통령의 심경이었는지 모른다. 이제 여당 의석은 108석으로 줄어든다. 야당이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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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교육·돌봄체계로서 늘봄학교 정착과 향후 과제 정책브리핑10:40최근 극심한 저출생 현상을 경험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사회적 돌봄체계에서 사회적 교육·돌봄체계로의 변화다. 2000년대 초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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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우먼톡]지금 '퍼스널 브랜딩'을 시작할 때다 아시아경제10:38유명 외국계 회사를 거쳐서 스타트업 몇 곳을 성공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고, 현재는 또 다른 스타트업 대표인 분이 부족한 게 있기나 할까 궁금했는데, 함께 한 식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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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최고령의 할매, 엄마 [플랫] 경향신문10:18내가 아는 최고령의 할매는 엄마다. 이 글을 쓰기 전까지 내 엄마도 할매라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지 못했다. 엄마는 할매가 아니고 그냥 엄마였으니까. 내 엄마는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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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격노’는 죄가 아니지만 해명이라도 해야 [핫이슈] 매일경제10:0320년 전 러시아 특파원을 했다는 이유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인기가 왜 지금도 높은지에 대한 질문을 종종 받는다. 그때마다 꼽는 이유 중 하나는 ‘적절한 화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