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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브 비스워스의 마켓 나우] 말레이시아, 세계 고소득 국가로 도약 중 중앙일보00:39말레이시아 경제는 지난해에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전자 제품의 수출 호조 덕분에 8.7% 고속 성장을 달성했다. 2022년 말에서 2023년 초 기저효과와 글로벌 수요 부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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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의 과학 산책] 빼앗길 수 없는 것 중앙일보00:381941년 1월 15일, 독일 괴를리츠 인근 스탈락 8A 포로수용소의 기온은 영하 10도에 달했다. 난방은 없었다. 정원의 두 배가 넘는 사람들로 수용소는 가득 찼다. 27번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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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핵개인을 찾아서 중앙일보00:35자신의 삶에 주체적 자기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는 사회 변화를 관찰하고 이들을 ‘핵개인’이라 정의하는 책을 펴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이 읽으신 후 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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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재명 민주당’은 정말 발목을 잡았나 중앙일보00:34국민의힘이 최근 전가의 보도처럼 쏟아내는 말이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로 국정운영의 발목이 잡혔다”는 한탄이다. 그런데 최근 만난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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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의 음식과 약] 약 사용설명서가 어려운 이유 중앙일보00:31약 사용설명서는 누구를 위해 존재할까. 볼수록 헷갈린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사용설명서를 봐도 그렇다. 매일 세 잔 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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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未之能行 唯恐有聞(미지능행 유공유문) 중앙일보00:31공자 제자 자로는 “배우고서도 아직 실천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가르침을 또 들을까 봐 두려워했다”고 한다. 더러 지나치게 과감하여 스승으로부터 지적을 당하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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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204) 밥 1 중앙일보00:28밥 1 이하석(1948∼) 오셨소? 내려놓고 밥상부터 받으소 구절양장 밟아 왔으니 얼마나 허기진가 앞날이 만 리 길이니 배부터 채우소 -해월, 길노래 (한티재) 밥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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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동 칼럼] 숫자가 폭력이 될 때 한국경제00:252008년 4월부터 넉 달 넘게 이어진 광우병 논란과 대대적 시위는 결과적으로 허망했다. 공기로도 전염된다느니 ‘뇌송송 구멍탁’이니 하면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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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중앙일보00:24가난한 사람은 누구보다 강력하게 지금의 현실을 벗어나고 싶지만 누구보다 강하게 현실에 묶여 있다. (···)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어떤 사람으로 살지 고민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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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K팝 아이돌 재계약 한국경제00:23팝음악의 전설인 비틀스의 상표권은 영국 애플코어가 1968년부터 지금까지 관리하고 있다. 비틀스 상표권 관리만으로 유지되는 회사다.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가수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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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피터팬'처럼 성장 멈춘 韓 출판사들 한국경제00:23“그 숫자, 진짜 맞나요?” 몇 번이나 되물었다. 머릿속으로 짐작했던 수치와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설마 그 정도일까’란 의심은 스마트폰으로 관련 자료를 확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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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시인의 겨울나기 한국경제00:12“엄마 지금 김장해. 바빠. 끊어봐.” 엄마의 겨울나기 시작은 김장이다. 소금으로 숨을 죽인 배추에선 단맛이 날 것이다. 단맛은 서리에서 온다는데, 냉랭한 엄마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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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연의 세대공감] 식지 않는 MBTI 열풍에 숨겨진 Z세대의 고민 한국경제00:11요즘 2030세대의 소개팅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소재는 무엇일까? 취미? 사는 곳? 출신 학교? 아니다. 일단은 자신이 성격유형검사(MBTI )어느 분류에 속하는지,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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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숫자만 '대약진' 된 마오쩌둥式 경제개발…굶주림은 일상이었다 한국경제00:106·25전쟁 당시 맥아더는 중국군을 농민군이라고 불렀다. 사람 깔보는 게 취미였던 맥아더의 고질병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소생의 생각은 좀 다르다. 그는 중국 혁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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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민 섬기는 적십자사 실현 노력 ” 강원도민일보00:05김선배(사진) 강원적십자사 회장이 8일 오후 2시 강원적십자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김선배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춘천교대 총장으로 후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