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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세상] 가짜 정책과 ‘오늘의 화석상’ 경향신문23:597일 두바이에 도착했다. 현재 진행 중인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28)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COP의 배경은 이렇다. 1988년 유엔환경계획과 세계기상기구가 기후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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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수의 일생의 일상] 계묘년 저물 무렵의 논어 공부 경향신문23:59올해 초, 에너지 회사 대표로 취임한 친구에게 ‘學而時習之 不亦說乎’를 써서 축하난을 보냈다. 리본이야 난초의 잎처럼 자라지는 않겠지만 호학하는 경영인의 공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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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창] 소통 부재와 집단사고 경향신문23:591961년 4월 J F 케네디 대통령은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정권 붕괴를 위한 작전을 승인했다. 쿠바인 망명자 1500여명을 중심으로 병력을 편성해 쿠바를 침공, 카스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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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표의 근대를 건너는 법] 829GP, 문화유산과 군사시설 간극 경향신문23:592018년 9월19일 남북은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를 체결했다. 그 일환으로 우리 정부와 북한은 비무장지대(DMZ) 내 최전방 감시초소(GP)를 시범 철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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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역대급 ‘N수생’ ‘불수능’… 혼란 더 키운 ‘킬러문항’ 소동 동아일보23:57한 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수능을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올해 수능이 역대급 ‘불수능’이었음이 확인됐다. 교육부가 7일 발표한 2024학년도 수능 성적 결과를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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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의 드라마토피아] ‘오늘’ 당신의 안부를 묻는 드라마들 경향신문23:55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는 우울증을 앓는 주인공에게 그의 소꿉친구가 열심히 드라마 내용을 알려주는 장면이 나온다. 정신건강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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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미래] 1인분을 허하라 경향신문23:55내가 혼밥을 시작했던 것은 2005년 무렵이었다. 아내가 아파서 입원 등 병원 출입이 잦아지면서 끼니를 혼자 해결해야 할 때가 많아졌다. 주중에는 어떻게 해결됐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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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기록의 기억] (100) 영락교회 경향신문23:55남산1호터널을 나와서 쭉 내려가 퇴계로를 지나면 왼쪽에는 명동성당, 오른쪽에는 영락교회가 있다. 지난 12월2일은 영락교회 창립일이다. 1945년 세워진 영락교회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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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의 이세계 (ESG)] 잠자는 ‘전기위원회 독립·전문성 강화’ 경향신문23:541961년 5월4일 장면 총리는 부흥부 장관 태완선을 상공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개각을 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경제발전의 핵심 수단인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주관 부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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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방통위원장, 왜 대통령 선배 검사인지 설명이라도 해야 동아일보23:5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6/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그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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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칼럼]이 나라 보수는 ‘김건희 리스크’를 더 이상 안고 갈 수 없다 동아일보23:51이기홍 대기자‘분노와 한숨.’ 좌파든 우파든, 진보든 보수든 사람들이 요즘 정치권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편의 행태를 보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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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가입자보다 많은 건보 피부양자, 그 중엔…[횡설수설/이진영] 동아일보23:48고위공직 후보자 인사 검증에서 자주 등장하는 논란거리가 건강보험 무임승차 문제다. 퇴직 후 꽤 많은 소득이 있는데도 자녀의 피부양자로 이름을 올리거나, 해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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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손효림]손으로 뭔가 해내는 경험, 삶에 생기 불어넣는다 동아일보23:45손효림 문화부장“아버지는 구멍 난 양말을 기우는 데 선수였어요.” 200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프랑스 소설가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83)가 웃으며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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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Cares Wins”… AI 업계에 필요한 1%의 확신 [광화문에서/김현지] 동아일보23:42김현지 미래전략연구소 사업전략팀장최근 오픈AI를 둘러싸고 펼쳐진 드라마는 기업은 항상 수익을 우선시한다는 점, 기업이 ‘자율규제 하겠다’고 하는 말은 믿기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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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노르딕워킹 덕분에 73세에도 북한산 백운대 거뜬히 올라요” 동아일보23:39남문숙 씨가 경기 고양시 북한산에서 노르딕워킹을 하고 있다. 3년 전 노르딕워킹을 시작한 그는 73세에도 반듯한 자세에 건강한 체력으로 해발 836m의 험봉 백운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