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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을 연결하는 확실한 ‘실선’이 그어졌다 경향신문21:14◆한강, 노벨 문학상…‘역사적 트라우마’ ‘삶의 연약함’ 다룬 역대 수상 작가의 책들 지난달 10일 스웨덴 한림원이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 작가 한강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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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괴로운 ‘2020년대 교육 현장’[책과 삶] 경향신문21:12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 아들과 아버지가 알약 한 알을 두고 실랑이를 벌인다.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집중력 강화제’다. 미군이 작전 개시 직전 특수부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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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이라는 논리로 나치 독재를 옹호하다[책과 삶] 경향신문21:12나치 독일 친위대 장교였던 아돌프 아이히만은 1961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전범 재판을 받고 이듬해 처형됐다. 아이히만은 유럽 각지의 유대인을 강제수용소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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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들이 우리를 살게 하나니[책과 삶] 경향신문21:12케이티 캘러허는 ‘보그’ ‘하퍼스바자’에 글을 쓰는 작가다. 만성 우울증을 앓고 있다. 그는 어느날 정신과 상담 중 의사로부터 ‘모든 게 다 지겹다면서 왜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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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 外[새책] 경향신문21:11비비언 고닉(84)은 1969~1977년 페미니즘 운동 취재로 유명해진 미국의 전설적인 기자다. 책은 뉴욕의 좌파 노동계급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가 과거 공산당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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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가 불안한 당신이라면[책과 삶] 경향신문21:11유례없는 폭염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된다. 대형 산불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오징어, 고등어 같은 익숙한 어종이 잡히지 않는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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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새 책 한겨레21:00♦세상 모든 곳의 전수미 소설가 안보윤의 신작. 사고뭉치 언니 수미를 “수미년”이라고 부르며 그녀처럼 되지 않겠다 기를 쓰며 살아가는 수영. 수영은 직장에서 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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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학술지성 새 책 한겨레21:00♦인종은 피부색이 아니다: 스튜어트 홀의 인종, 종족성, 민족 이론 강의 영국 문화연구의 대표자로서 2014년 세상을 뜬 스튜어트 홀의 유작. 인종과 정체성 정치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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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TV] 트럼프 2.0 시대, 한국의 대응 매일경제18:18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며 4년 만에 백악관 재입성을 확정 지었다. 이에 시장에서도 트럼프와 관련된 주식이 상승하고, 비트코인은 규제 완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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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전남 순천에서 만나는 꼬막 맛집 매일경제18:18전현무와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게스트 권은비와 함께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바다 밥상 특집을 선보인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화려한 인증 딱지를 자랑하는 맛집에서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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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과 쓰라림 경험한 후 다시 詩로" 매일경제18:18"첫 시집(서른, 잔치는 끝났다)이 나온 지 올해 꼭 30년이 되네요. 제겐 축복이자 저주 같은 일이었죠." 시인 최영미(63)가 돌아왔다. 이젠 '늙은 시인'이 됐다는 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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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애들에게 칭찬이란…'우리는 왜 성공할수록 불안해할까' 연합뉴스18:1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우리는 왜 성공할수록 불안해할까 = 밸러리 영 지음. 강성희 옮김. 대다수는 스스로를 의심한다. 조직 내에서 탁월한 역량이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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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이순신 장군에게 답이 있다" 뉴스117:5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역사 인물이자 민족의 영웅으로 추앙하는 이순신 장군에 대해 기존의 관점보다는 '공직자'로서의 면모를 조명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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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잔치는 끝났다’ 올해 30년 됐네요...이젠 늙은 시인 매일경제17:42“배반과 쓰라림 경험한 후 다시 詩로” 시선집 ‘나에게 영혼을···’ 펴낸 최영미 첫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 50만부 판매는 축복이자 저주 그 이후 성취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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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 '살 것만 같던 마음' 제26회 백석문학상 수상 아시아경제17:34이영광 시인의 시집 '살 것만 같던 마음'이 제26회 백석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백석문학상 심사위원단은 "'살 것만 같던 마음'은 세상이 망가지고 있다는 팽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