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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해양중국은 애국주의 중화가 아닌 다국적 상인·이민노동자들이 만들어냈다[김유익의 광저우 책갈피] 경향신문21:23<조석도(潮汐圖)> 린자오(林棹) 홍콩의 오래된 거리 셩완(上環)에는 지금도 샥스핀이나 제비집 같은 물건을 거래하는 약재상과 건어물 가게가 많다. 예전 화인 무역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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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에 빠진 지구인, 축구로 희망 찾기[책과 삶] 경향신문21:23켄 오수완 지음 문학과지성사 | 1만4000원 | 222쪽 갑자기 퍼진 ‘허무’에 모든 지구인이 잠식된다. 사람들은 표정도, 꿈도, 의욕도 없이 무기력하게 살아간다. 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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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그만둘 책임, 차별하는 쪽에 있다[책과 삶] 경향신문21:23바다를 주다 우에마 요코 지음·이정민 옮김 리드비 | 260쪽 | 1만5000원 “문제의 한가운데에 살고 있는 사람은 어디로 도망가야 할지 모른다.” 따뜻한 휴양지로 익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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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는 로봇이다 外[새책] 경향신문21:22바리는 로봇이다 유명한 옛이야기를 지금 관점으로 다시 썼다. ‘바리데기 신화’ 주인공 바리는 주문 로봇인데, 곧바로 버림받는다. 갑자기 집을 구해야 하는 ‘임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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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의 나라 조선 外[새책] 경향신문21:16모자의 나라 조선 조선 사람은 식사 중에도, 왕 앞에서도 모자를 썼다. 관모는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의 가치관을 잘 보여주는 의복이었다. 모자는 장신구 역할을 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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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인간으로 살게 한 독서의 보물지도…여러분 윗목에 두고 갑니다[은유의 책 편지] 경향신문21:16이제 그것을 보았어 박혜진 지음 난다 | 328쪽 | 1만6000원 히트곡이 하나뿐인 가수는 전국을 다니면서 맨날 같은 노래만 하고 살 텐데 얼마나 지루하고 쓸쓸할까,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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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히틀러가 마약중독자였다?[책과 삶] 경향신문21:16마약 중독과 전쟁의 시대 노르만 올러 지음·박종대 옮김 열린책들 | 400쪽 | 2만2000원 2014년 독일 나치 정권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마약중독자였다는 주장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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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째 304낭독회 아카이브전’…“세월호처럼 이태원도 지켜볼 것” 한겨레19:30[세월호 참사]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해 2014년 9월 시작된 ‘304낭독회’가 새해 한달 가까이 특별 전시회 ‘백 번째 304 낭독회 아카이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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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불나방처럼 돌격한 나치군…'히틀러의 비밀무기'는 마약이었다" 한국경제18:011939년 9월 1일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자 이틀 뒤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에 전쟁을 선포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이었다. 히틀러는 당황했다. 1년 전 독일이 체코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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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도쿄 특파원이 지켜 본 일본의 '진짜' 위기 한국경제18:00“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은 연예인과 일본 걱정이다.” 일본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기사에는 어김없이 이런 댓글이 따라붙는다. 오랜 불황을 겪고 있다고는 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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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흑인·여성·워킹맘…장애물 딛고 성공한 비결은 한국경제17:59여성, 흑인, 워킹맘, 어린 나이…. 실리콘밸리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임원 셸리 아샹보는 이 같은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하고 자신의 앰비션(야망)을 실현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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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팀장, 바로 당신의 조건' 등 한국경제17:57경제·경영 ●팀장, 바로 당신의 조건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과 그의 멘토가 함께 쓴 ‘팀장 지침서’. (양병채·임홍택 지음, 스노우폭스북스, 304쪽, 1만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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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업CEO 오종택, 시집 '인연의 씨알들~~' 펴내 머니투데이17:54평사원으로 시작해 환경관련 1위 사업체를 일궈냈던 오종택 에코드림 회장이 시집 '인연의 씨알들이 바람씨가 되었네'(출판이안 펴냄)을 냈다. 오 회장은 폐기물처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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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한국맥주는 대동강 맥주보다 맛없다?…편견 깨트린 수제맥주들 한국경제17:54송년회 시즌이 마무리돼 가고 있다. 요즘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송년회에 빠질 수 없는 것은 술이다. 술은 한국에서 사회생활의 상징 같은 것이다. 술과 함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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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문화포럼, 제6회 신춘문예 당선자 발표 연합뉴스17:34(파주=연합뉴스) 한국현대문화포럼이 '제6회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연극평론 부문에서 박빛나 씨의 '관객은 국립극장 상연작 무장애 공연을 어떻게 수용해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