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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술과 저주, 파괴와 증오의 시대에 읽어볼 만한 책
지금 우리 시대는 상식의 시대가 아니다. 폭력의 시대다. 야만의 시대다. 합리성의 시대가 아니다. 주술의 시대다. 저주의 시대다. 이성의 시대가 아니다. 파괴의 시대다. 증오의 시대다. 정치적 양극화가 아니다. 갈등의 양극화도 아니다. 이미 '감정의 양극화(최장집)'다. 아무리 포장하더라도 '비토크라시(Vetocracy, 프랜시스 후쿠야마)' 정도다. 한국
프레시안 55분 전 - 필연과 영원을 넘어 ‘현재의 역사’ 써 내려갈 용기 [.txt] 한겨레 2시간 전
- “《착각하는 인간》, 행복으로 향하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 시사저널 2시간 전
- '조금 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는 위로 오마이뉴스 2시간 전
- [신간] 뇌의 최종 진화단계는 '초지능 AI'…'지능의 기원' 연합뉴스 5시간 전
-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나요?”가 궁금하다면 이들처럼! [여책저책] 매일경제 6시간 전
- 60년 저항의 비평가 “요즘 비평, 논문꼴 아니면 작가 뒤만 쫓아” [.txt] 한겨레 7시간 전
- 미국의 위기가 선택한 트럼피즘 2.0…‘또 만날 세계’가 불안하다 [.txt] 한겨레 7시간 전
- [새로 나온 책] 지리를 알면 다시 보이는 지중해 25개국 외 세계일보 8시간 전
- 함께 지금 이문장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이노은 옮김, 휴머니스트(2023) 정여울 l ‘데미안 프로젝트’, ‘감수성 수업’,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끝까지 쓰는 용기’,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저자. 한국방송(KBS) 정여울의 도서관 진행자. 인스타그램 @jungyeoul1871 내 안에 ‘카인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한겨레 4분 전 - 주술과 저주, 파괴와 증오의 시대에 읽어볼 만한 책
지금 우리 시대는 상식의 시대가 아니다. 폭력의 시대다. 야만의 시대다. 합리성의 시대가 아니다. 주술의 시대다. 저주의 시대다. 이성의 시대가 아니다. 파괴의 시대다. 증오의 시대다. 정치적 양극화가 아니다. 갈등의 양극화도 아니다. 이미 '감정의 양극화(최장집)'다. 아무리 포장하더라도 '비토크라시(Vetocracy, 프랜시스 후쿠야마)' 정도다. 한국
프레시안 55분 전 - 필연과 영원을 넘어 ‘현재의 역사’ 써 내려갈 용기 [.txt]
먹고사는 일만큼 읽고 사는 일이 중요하다. 현재의 어려움을 돌파하고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열어젖히기 위해 과거로부터 배우려는 이들에게 독서란 해갈과 투쟁의 수단이다. 상상조차 할 수 없던 12·3 계엄 내란의 수습 국면이 한달여를 이어가는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 통치체제란 결코 그 자체로 완결적이고 자동조절적인 시스템이 아니며 이 시스템의
한겨레 2시간 전 - “《착각하는 인간》, 행복으로 향하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
(시사저널=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한국인의 행복지수가 낮다는 것은 이미 공인된 사실이다.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인 필자는 서울대 학생들이 연달아 자살하는 것을 보면서 '행복'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관련 강의를 개설했다. 학생들만이 아니었다. 최고위 과정에 참여한 국내 오피니언 리더들을 보면서도 행복에 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행복은
시사저널 2시간 전 -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시사저널=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프로텍터십 10년간 매출 22배 증가, 사내 출산율 2.2명이라는 비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회사의 경영자가 '우리는 서로의 버팀목이다'라는 부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삶에서 길어 올린 생각과 그를 통해 발전시킨 경영철학, 그 철학을 바탕으로 고운 세상을 지금의 위치까지 끌어올린 과정이 응축되어 담겨 있다. 이주호 지
시사저널 2시간 전 - '조금 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는 위로
한강 작가가 2024년 10월, 국내 역사상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자 많은 독자들이 환호했는데요. 그 열기가 다른 국내 작가들에게도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기자들이 직접 '2025년 내가 응원하는 작가'를 써봤습니다. <편집자말> [최서정 기자] 요즘 나는 '망한 인생'에 대해서 자주 생각한다. 뉴스에 나오는, 비상계엄 이후 무너져가는 민주주의부터
오마이뉴스 2시간 전 - 끝이 아닌 시작, 질문을 품은 책들 [.txt]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드디어 체포됐습니다. 모든 것이 막혀 있는 것 같던 답답함이 이제야 조금씩 풀리는 느낌입니다. 이번 12·3 내란 사태 뒤 시민들은 민주주의가 얼마나 부서지기 쉬운지 체감했고, 더 굳건한 민주주의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질문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이런 질문에 도움을 줄 만한 책들이 이번 주에 출간됐습니다. 먼저 ‘대한민
한겨레 6시간 전 -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나요?”가 궁금하다면 이들처럼! [여책저책]
“왜 사냐 건 웃지요.” 시인 김상용의 시 ‘남으로 창을 내겠소’의 한 구절입니다. 요즘 식으로 해석하면 약간의 허무개그같은 코드가 있는데요. 전반적인 분위기는 자연을 벗 삼아 지인들과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는 마음을 노래했죠. 어쩌면 현재를 사는 우리의 희망사항과도 같습니다. 이 시가 쓰인지 100년 가까이 되는 것을 감안하면 참 흥미롭습니다. 여행을 떠
매일경제 6시간 전 - 60년 저항의 비평가 “요즘 비평, 논문꼴 아니면 작가 뒤만 쫓아” [.txt]
한용운, 이상, 임화, 김수영, 김지하, 김남주, 신경림…. 한국 문학의 우뚝한 거목들이 숨긴 공통점이 있다. 평론가 염무웅(84)의 글과 말, 기억 없이는 온전해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하여 저들은 죽지 않는다. 오히려 계속하여 다시 태어난다. 염무웅의 비평과 시대 읽기를 통해서다. 이들뿐이겠는가. 반세기 한국 문학·문단사가 그렇다. 두 가지를 뜻한다
한겨레 7시간 전 - 미국의 위기가 선택한 트럼피즘 2.0…‘또 만날 세계’가 불안하다 [.txt]
2025년 1월20일, 미국과 세계는 ‘새로운 세상’과 마주한다. 도널드 트럼프(78) 대통령이 4년 만에 두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다시 만난 세계’에 환호하지만,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세계’의 재현에 당혹감과 우려를 감추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트럼프 시대가 전에 없던 세상은 아니다. 오히려 한번 경험했던 세상의 증강현실이 될 가능
한겨레 7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