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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국내외 동양 예술 특화 아트페어인 '언노운바이브 인스퍼레이션'이 지난 17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막했다.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 조직위(위원장 김윤식·최환승)에 따르면 이번 아트페어는 44개 갤러리 300여명의 동양 예술작가와 1천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트페어는 'K-아트'로 새롭게 주목받는 한국화와 전통공예 작가

경찰의 체포 장면을 우리가 생중계로 볼 기회는 흔치 않다.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1988년, 내가 중학교 1학년 때 일이다. 죄수들이 이송 중에 교도관을 흉기로 찌르고 탈주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대부분은 다시 검거되었으나 4명은 일주일이 지나도록 잡히지 않아 서울 시민을 공포에 떨게 했다. 그들은 결국 가정집에 침입해 일가족을 인질로 잡았고,

‘코미디의 귀재’ 장진 감독이 2015년 처음 선보였던 연극 ‘꽃의 비밀’이 1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에 오른다. 2월 8일 개막하는 ‘꽃의 비밀’(~5월 11일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주부 4명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

조각가 김성복(61) 성신여대 교수가 제14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은 협회 회원들의 추천을 받은 후 ‘작가상 선정위원회’가 심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선정위원으로는 협회 김병수 회장과 윤진섭, 이경모, 최형순 평론가가 참여했다. 김성복 조각가 심사위원단은 “김성복은 오랫동안 도깨비, 호랑이, 달리

● 티켓 이벤트 :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서울 더줌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의 2월 13~15일 공연에 아르떼 회원을 초대한다. 치매를 앓고 있는 70세 주인공 고춘자와 사라진 춘자를 찾는 가족들의 이야기다. 이달 22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총 10명을 뽑아 티켓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24

연초부터 미술관을 찾는 발길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역대급 명화를 만날 수 있는 전시들은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광클’(빠른 마우스 클릭) 경쟁이 치열하다. 클로드 모네의 ‘수련’을 비롯한 인상주의 걸작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우스터전) 얼리버드 티켓이 이틀 만에 모두 팔려 나갔다. 국립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특별전을 정가보다 40%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 이틀 만인 17일 모두 팔려나갔다. 클로드 모네의 대표작 ‘수련’을 비롯해 폴 세잔, 존 싱어 사전트 등 현대회화의 출발점이 된 인상주의 거장 39명의 원화 걸작 53점을 볼 수 있는 전시다. 한국경제신문사가 미국 우스터미술관과 함께

연초부터 미술관을 찾는 발길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역대급 명화를 만날 수 있는 전시들은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광클’(빠른 마우스 클릭) 경쟁이 치열하다. 클로드 모네의 ‘수련’을 비롯한 인상주의 걸작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우스터전) 얼리버드 티켓이 이틀 만에 모두 팔려 나갔다.

[서울경제] 현실보다는 가상 세계가 더 익숙한 MZ작가들은 흙과 자연, 땅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까. 서정아트는 올해 새해 첫 전시로 1980년생 작가 송지윤과 1991년생 작가 오다교의 2인전 ‘땅, 소비되는 신화’를 개최한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각자가 발 딛고 서 있는 땅을 자신만의 오브제로 해석하며, 땅을 단순히 자연적 요소에 한정하는 것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원작으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가 연극으로 제작돼 무대에 오른다. 1인극 '지킬 앤 하이드'가 오는 3월4일 대학로 TOM 2관에서 개막한다. 원작 소설과 뮤지컬의 주인공은 '지킬'이지만 1인극의 주인공은 지킬의 절친한 친구인 어터슨 변호사다. 어터슨의 시각에서 '지킬'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