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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영의 트렌드&브랜드]AI에게 고백하는 'Z세대'
"AI에 말을 털어놓을 때가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보다 아무런 부담이 없고 더 편해요. 사람들에게 판단받는다는 두려움이 없거든요." 글로벌 소셜플랫폼 '레딧'에서 만난 미국인 Z세대 지니(가명)의 답변이다. 영국인 Z세대 레니(가명)는 "내가 필요한 순간 어느 때라도 내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기 때문에 현실의 어떤 관계보다 더 신뢰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머니투데이 21일 전 - [박준영의 트렌드&브랜드]새해, 완벽한 하루에 대해 생각하다
새해가 시작되면 으레 우리는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며 한 해의 목표를 세우고 더 나은 미래, 더 큰 성공을 꿈꾼다. 계획한 대로 실천하지 못했을지라도 어김없이 새해가 되면 새로운 마음가짐과 함께 한 해 계획을 세우는 그 순간만큼은 우리 모두가 '완벽한 인생의 설계자'가 된다. 우리는 늘 미래 어느 시점에 행복과 성공이 있을 것이라고 믿으면서 현재의 일상보
머니투데이 51일 전 - [박준영의 트렌드&브랜드]국가브랜드와 리더
'경외하는 브랜드 (Admired Brand)'는 고객이 사랑(Love)하고 신뢰(Trust)하며 존중(Respect)받는 브랜드다. 브랜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팬덤을 형성하여 고객이 앞으로 얼마나 '높은 충성심과 지지도를 가지게 할 것인가'라고 할 수 있다. 고객이 브랜드를 존경하는 단계에 이르면 감정이 깊어지면서 브랜드와 개인적인 연관성을 느끼고, 흔쾌히
머니투데이 84일 전 - [박준영의 트렌드&브랜드]누가 핵심인재 입니까?
누가 핵심인재 입니까?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세우는 컨설팅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제일 먼저 CEO에게 묻는 질문 중의 하나이다. 이 질문에 기업의 규모와 업종을 구분하지 않고 돌아오는 답변은 '주도적으로 일하며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 이다. 그런데 경영자는 '그런 인재가 드물고, 인재를 발견해도 얼마 안되어 조직을 떠나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머니투데이 112일 전 - [박준영의 트렌드&브랜드]우리는 왜 언더독에게 끌리는가
숱한 화제를 나은 '흑백요리사'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에 진정한 셰프로 기억되는 이는 준우승을 한 백수저, 에드워드 리 셰프다. 무엇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그를 응원하게 한 것일까. 여기엔 언더독 효과(Underdog Effect)가 작용했다. 그는 자타공인 톱독(Topdog)의 위치에 있는 셰프다. 이런 그에게 20대 젊은
머니투데이 141일 전 - [박준영의 트렌드&브랜드]흑백요리사 : 계급 전쟁이 주목받는 이유
명절연휴, 넷플릭스 요리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공개된 이후 국내외에서 단기간 최고의 화제를 모았다. 프로그램이 공개되자마자 출연한 셰프들의 맛집지도가 만들어지고 커뮤니티와 채팅방에선 응원하는 셰프의 인터뷰와 심사평에 대한 반응이 쏟아진다. 요리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서바이벌 오디션이라는 형식은 이미 우리에게 진부한 소재
머니투데이 170일 전 - [박준영의 트렌드&브랜드]워크아이덴티티(Work Identity)의 힘
우리는 삶의 상당시간을 일과 관련된 활동을 하거나 직장에서 보내게 된다. 개인의 직업과 소속돼 있는 조직, 소셜커뮤니티 환경은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가 속한 그룹에 존재하는 신념, 문화, 표현방식을 받아들이고 공유된 아이덴티티를 받아들이는 정도는 개인이 조직에 가지는 소속감의 크기에 커다란 작용을 한다. 워크아이덴티티(Work
머니투데이 199일 전 - [박준영의 트렌드&브랜드]커뮤니티의 시대, 연결된 개인
개인의 시대, 하나의 섬처럼 존재하는 개인은 예전보다 더 빈번하게 '커뮤니티'를 찾는다. 사람이 모이고 관계가 형성되고 집단이 만들어지는 곳이라면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진다. 개인들은 왜 커뮤니티에 모여드는 걸까. 외부의 빠른 환경변화에 커뮤니티와 함께 집단적으로 대응하고 시대변화에 잘 적응하기 위한 개인의 선택이다. 디지털 환경이 쉽게 커뮤
머니투데이 233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