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화장실과 뭐가 다른가"… 두려움은 커지고 처벌은 여전히 약했다
어느새 10년이다. 2016년 5월 17일 새벽, 서울 강남역 근처 상가 공용 화장실에 숨어 있던 30대 남성이 일면식 없는 한 여성에게 마성을 드러냈다. 피해 여성에 앞서 남성 6명도 그곳을 지났지만 '남성이라는 이유로'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가해 남성은 '여자들이 무시해서'란 말로 변명을 늘어놓았고, 시민들은 포스트잇으로 강남역 10번 출구 앞을 채
한국일보 58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