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일제 맞서다 옥고 치러도…10대들의 독립운동 인정 ‘높은 벽’
“왜 조선어를 국어로 하지 않고 일본어를 국어라고 하느냐?” 일제강점기 군국주의 통치가 강화되기 시작하던 1931년 9월, 당시 15살이었던 고 윤덕율(1977년 사망)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청중 앞에 섰다. 전남 완도군 대신리에 살던 윤씨는 마을 유치원에 모인 사람들 앞에서 ‘일본어와 국어’라는 제목의 연설을 했다. “국어는 그 나라의 국민성을 함양함에 가
한겨레 29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