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위헌 논란 특검법 강행한 與, 법치주의 말할 자격 있나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 ‘조작기소 특검법’을 둘러싼 위헌·위법 논란이 거세다. 윤석열정부 시절 검찰의 조작수사·기소 의혹을 규명하겠다며 만든 법이지만, 수사 대상과 권한을 정한 조항 곳곳에 법률적 허점이 있다. 법원행정처와 법무부 등이 국회 법제사법위 심사 과정에서 여러 문제를 지적했는데도 충분한 보완 없이 통과시켰다. 검찰
국민일보 3시간 전 - [사설] 청소년 SNS 보호, 플랫폼 책임 강화가 더 시급하다
정부가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이용 제한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청소년 SNS 이용에 따른 폐해가 예상보다 훨씬 크다. 논의를 조금 더 세밀하고 신속하게 진행해 달라”고 지시하면서 관련 규제 도입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청소년의 SNS 과몰입에 따른 부작용이 심각한 만큼 이용 제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형성돼 있지만
국민일보 4시간 전 - [사설] AI발 시장 급락, 대비에 빈틈 없어야
인공지능(AI) 투자 둔화 우려에 따른 미국발 기술주 투매 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6일 코스피지수(5059.69)는 전날보다 6% 넘게 폭락했다. 개장 직후 서킷브레이커 등 거래중단 조치가 잇따라 발동되며 장중 50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새벽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인 5.52% 폭락
국민일보 2일 전
- [사설] 재건축 걸림돌 5조 재초환…부담 덜어내 공급 숨통 틔워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재초환) 부담금이 주택 공급 확대의 걸림돌로 떠올랐다.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전국 재초환 대상 중 부담금 예정액이 통보된 사업장은 79곳으로 5조3000억원 규모다. 이 중 서울이 53곳, 경기가 15곳이다. 조합원 부담이 커지면 사업 추진이 늦어져 주택 공급을 늘리려는 정부 정책과 엇박자가 불가피하다. 최근 서울 강남구로부터 재초환
한국경제 5시간 전 - [사설] 美 민심 뒤집은 '어포더빌리티', 강 건너 불 아닌 우리 문제
미국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 이유로 ‘주거, 식품, 의료, 에너지 등 급증한 생계비 문제’를 집중 공략한 점이 지목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어포더빌리티(affordability)와 불평등 해소를 핵심 공약으로 앞세운 것이 지지를 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어포더빌리티는 ‘감당할 수 있는 생활비’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저소득층과 MZ세대(1980년대~20
한국경제 5시간 전 - [사설] LNG운반선까지 잠식하는 中…초격차 기술로 따돌려야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한국 조선업에 경고음이 켜졌다. 이번에도 중국이다. 저가 범용선박 수주를 넘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한국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물론 국내 조선사들은 3년치 이상 일감을 확보한 만큼 당장 수익성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 하지만 지금의 호황이 영원할 수 없는 만큼 차세대 선박 기술 개발과 상용화
한국경제 5시간 전
- [사설] AI투자 불확실성 걷히는 과정이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며 이른바 '블루 쓰나미'가 몰아치자, 현지 데이터센터 인허가 규제 우려로 한·미 반도체 주가가 요동쳤다. 그러나 시장의 극단적 공포와 달리 현장 진단은 차분하다. 미국 차기 의회·주정부의 규제 움직임이 우리 반도체 공급망에 미칠 실질적 타격은 제한적이며, 최근 변동성은 거시경제적 피로감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맞물린 단기 과잉
전자신문 12시간 전 - [사설] 韓 전기차, 中에 밀리도록 둘 건가
중국이 전기차를 무섭게 국내외에서 팔아치우고 있다. 사실상, 가격이 무의미할 정도의 저가공세로 시장을 장악했다. 유럽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시장에서도 무섭게 치고 오른다. 이런 사정은 데이터로도 확인된다. 한국경제인협회가 펴낸 보고서를 보면 한국 전기차 수출·내수시장 비교우위는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중국 전기차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 비전기차(내
전자신문 4일 전 - [사설] 미 중간선거, 원칙대로 대응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지난 2년간 국정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 중간선거가 미 전역에서 치러졌다. 이르면 한국시각 4일 오후 연방 상·하원 의회 권력 지형과 핵심 경합지 당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와 경제·산업계 역시 선거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향후 여파까지 다각도로 분석중이다. 하지만 미 중간선거 결과나 그에 따른 정치적
전자신문 5일 전
- [사설] 대통령의 유튜브는 ‘맹탕’, 야당의 비판은 ‘허탕’
도널드 트럼프는 유튜브·SNS 정치를 한다. 전통 언론을 생략하고 국민과 직접 소통한다. 국가 정책을 펼치는 수단도 이 방식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SNS 정치인이다. 주지사 시절부터 유튜브를 활용했다. 올 3월 구독자가 3천만명을 돌파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있다. 자국민은 물론 국제사회와의 소통에도 활용한다. 정치인의 디지털 소
경기일보 2시간 전 - [사설] 부러움 받던 ‘복지 왕국’, 道긴축에 휘청인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이 있다. 경기도가 시·군에 100% 지원하던 사업이다. 이 비용을 분담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도비 30%, 시·군비 70%가 논의된다고 한다. 포천시도 걱정이 크다. 사회복지시설 69개, 종사자 574명이다. 1인당 5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해야 한다. 올해 사업 예산은 2억8천만원이었다. 분담이 실현되면 포천시
경기일보 3일 전 - [사설] 셔틀버스 사고 명지대, 학생 안전까지 외주 줬나
학생들을 수송하는 셔틀버스가 사고를 냈다. 지난달 21일 명지대학교에서 난 추돌사고다. 69세 운전자가 몰던 셔틀버스가 차량을 받았다. 주차돼 있던 학교 직원의 차량이다. 운전자는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8일 후 셔틀버스 사고가 또 났다. 같은 용인 캠퍼스였고 버스 승강장이었다. 길을 건너가던 여학생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운전
경기일보 4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