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선박 피격에 파병 압박… 다자 협력 채널 통해 출구 모색을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정박 중인 한국 해운사 HMM의 화물선에 그제 폭발에 이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은 미국이 페르시아만에 갇힌 민간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탈출할 수 있도록 군용기와 군함으로 호위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개시한 날이다. 맞대응을 천명한 이란의 공격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다. 그런데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서울신문 1시간 전 - [사설] 기록적 빚투 속 금리 인상 시그널… 가계빚 선제 관리할 때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지난 3일 “금리 인상을 고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한은 부총재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이다.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현송 총재를 대신해 유 부총재가 사전 조율을 거쳐 발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전쟁 이후 나온 첫 금리 인상 언급에 그제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호주중앙은행이 어제 기준금리를 0.2
서울신문 1시간 전 - [사설] 두 달 넘긴 대법관 공석, 국민 재판권 볼모 삼은 힘겨루기
노태악 전 대법관이 지난 3월 퇴임한 후 두 달이 넘도록 후임 대법관이 공석이다. 대법관후보추천위가 지난 1월 4명을 추천했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중 박순영 판사를 제청하기로 했으나 청와대는 우리법연구회 출신 김민기 판사를 고수하면서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 전례를 찾기 힘든 신경전이다. 9월에는 이흥구 대법관도 퇴임한다. 이재명 정권 출범 뒤 첫 번째
서울신문 1시간 전
- [사설]커지는 경기 선행ㆍ동행 지표 격차, ‘판단 착시’ 우려 없나
코스피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찍고 한때 1500원을 웃돌았던 원·달러 환율이 다소 내리는 등 증권 금융 시장에는 활기가 돌지만, 실물과 바닥 경기와는 사뭇 다르다. 자영업자와 한계 중소기업을 비롯해 지방 경제로 가면 여전히 냉골이다. 경기 동향 지표에서도 지금 경제의 실상을 오판하기 좋을 만한 착시 유도형 숫자가 나온다. 정부 기업 가계 등 경제 주체
이데일리 2시간 전 - [사설]씨 마르는 서울, 수도권 전세 시장...정부 팔 걷고 나서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시장의 아파트 전세 매물이 말라가고 있다. 3300가구가 넘는 강북의 한 대단지에서는 최근 전세 물건이 하나도 없는 사례가 나왔고, 비슷한 시기에 2500여 가구의 다른 아파트 단지도 전세 물건이 단 1개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품귀’를 넘어 ‘실종’에 가깝다는 표현이 유행어로 돌 정도다. 전문가들은 전세 매물의 씨가 마르면서 전셋값
이데일리 2시간 전 - [사설]노인 연령 상향 공감폭 확대, 이젠 제도화 나설 때 됐다
노인 기준 연령을 만 65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6명가량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4월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찬성이 59%로 반대 30%의 거의 두 배다. 2015년에 찬성과 반대가 46%와 47%로 엇비슷했던 것과 비교하면 여론이 크게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이데일리 2일 전
- [사설] 행정 칸막이에 재외국민 등록 막혀서야
스마트폰 하나면 어디에서든 행정 서비스는 '똑소리 나게'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이다. 24시간 깨어있는 전자정부 서비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 1위다. 하지만, 이런 압도적 국민편의 서비스가 나라 밖에선 전혀 통하지 않는 듯하다. 대통령이 외국 순방 때마다 동포 간담회 등을 통해 재외국민 편의 서비스 개선을 얘기하고 있지만, 실제 성과는 초라하다. 재
전자신문 14시간 전 - [사설] '휴머노이드 쇼룸' 시도 만큼 내실도 좋아야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엘과 그 로봇 자회사 아이엘로보틱스가 올 하반기 서울시내 핫플레이스 중 한곳에 우리나라 첫 휴머노이드 쇼룸을 연다고 한다. 마침 두 달전 2014년부터 10년 넘게 써오던 옛 사명을 버리고 아이엘로보틱스로 개명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로드맵을 내놓기도 했다. 자사 대표 휴머노이드로봇 '아이엘봇'을 중심으로 대중
전자신문 3일 전 - [사설] e심 사용 확대, 걸림돌부터 없애야
지난해 통신사 해킹 사고를 연달아 겪으며, 국민은 유심의 불편함을 뼈저리게 겪은 바 있다. 내 유심정보가 해킹됐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최소 몇주 가량 교체를 기다려야 했다. 그러면서 e심(임베디드 유심)의 존재를 알았지만, 통신사 대리점도 그냥저냥이었다. e심이 도입된 지 4년이 다 돼가지만 사용 회선은 전체 5%에 그칠 정도로 사용률이 부진하다고
전자신문 8일 전
- [사설] 연천 구석기 축제가 세계유산 자격을 증명했다
전국에서 가장 떠들썩한 연천군이었다. 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연천이 아니었다. 아이 울음소리 그친 노쇠한 모습도 없었다. 적어도 5월 첫째 주의 모습은 그랬다. ‘연천 구석기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전국에서 방문객이 몰렸다. 1978년 발견된 아슐리안 주먹도끼다. 선사문화권을 동아시아로 넓힌 발견이었다. 이를 매개로 이어온 축제다. 올해 서른세 번째다
경기일보 4시간 전 - [사설] 10대들 무면허 질주... 일탈 아닌 사회안전 위협이다
인천 청소년들의 무면허 운전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단순 무면허 운전에 그치지 않는다. 차량을 훔치거나 면허증을 도용하면서 범법의 울타리를 넘나든다. 호기심이나 영웅심리, 단순 일탈을 넘어 사회안전을 위협한다. 게임에서 배운대로 운전대를 잡아봤다는 10대도 있었다. 10대 무면허 질주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가 더 문제다. 3월 말 심야에 한 10대 청
경기일보 4시간 전 - [사설] 現민주 vs 前민주 vs 前민주 경기지사 선거, 흐릿해진 보수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후보가 됐다. 공천관리위원회가 2일 후보로 확정했다. 함진규 전 의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를 제쳤다. 양 위원은 삼성전자 출신으로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 최초로 ‘여상(女商) 출신 상무’였다. 고졸 여성으로 임원에 오른 전설로 유명하다. 이런 경력에 힘입어 2016년 민주당에 인재로 영입됐다. 21대 국회
경기일보 2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