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유가 110달러 돌파… 3高 쇼크 현실화 대비해야[사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110달러를 수직 돌파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113.38달러까지 치솟은 데 이어 서부텍사스산(WTI) 원유와 두바이유도 일제히 100달러를 넘겼다. 올 소비자물가 2.2% 전망은 브렌트유 64달러를 전제로 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브렌트유가 연평균 100달러를 넘어서자 국내 소비자물가가 5%를 넘었던 2
문화일보 2시간 전 - 노봉법 시행과 함께 벌어지는 기업 경쟁력 발목 잡기[사설]
개정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3조(노란봉투법)가 10일 기어이 시행에 들어가게 되면서 우려했던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법령의 3대 원칙, 즉 명확성·포괄위임금지·적정성 등을 제대로 충족하지 못했으며, 정부 시행령이나 해석 지침에서도 불명확성이 해소되지 않아 혼란이 불가피하다. 기업 발목을 잡는 것은 물론, 노사관계 사법화도 극심해질 것으로
문화일보 2시간 전 - 오세훈 시장 ‘등록 포기’, 野 노선·체제 전환 결단할 때[사설]
장동혁 대표 체제의 국민의힘이 3개월도 남지 않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간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당 지지도는 대통령 및 여당 지지도의 절반을 맴돌고 있는데, 최근 그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사법 3법 강행 등 여론 비판이 상당한 현안이 많은데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현 지도체제 및
문화일보 3시간 전
- [사설] 유가 100달러 ‘쇼크’, 정부 기업 국민 힘모아야 위기극복
9일 국제유가가 결국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발 ‘오일 쇼크’가 우려대로 현실화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막히고, 이를 이용하는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를 감산하면서 유가 급등세가 이어졌다. 우리 산업계로선 원유를 비롯한 에너지·원자재 수입 뿐 아니라 중동 수출길까지 막히게 돼 치명적인 상황이다. 유가 급등이 고물가·고환율로
헤럴드경제 3시간 전 - [사설] ‘10조 피해’ 반도체 산업 흔드는 삼성 노조의 위험한 행보
삼성전자 노조가 9일부터 파업 찬반투표를 시작한 가운데,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다며 무리하게 파업을 강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파업시 신고센터를 운영해 회사를 위해 근무하는 직원을 신고하면 포상까지 제공하겠다는 계획인데, 조직 내 신뢰와 조합원 권리를 동시에 훼손하는 자해적 발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노조와 임금단체협상을
헤럴드경제 3시간 전 - [사설] 중국, 4%대 질적 성장 전환이 한국경제에 주는 함의
미국의 관세정책이 한국 경제를 흔들 듯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제정책도 우리의 산업 향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런 점에서 5일 개막한 중국 최대의 연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국정 운영 방향은 시사점이 많다. 리창 국무원 총리는 이날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4.5~5%로 제시했다. 최근 3년간 유지해온 ‘
헤럴드경제 3일 전
- [사설] 절실함 담긴 ‘2026년 농업·농촌 숙원사항’
농협이 최근 ‘2026년 농업·농촌 숙원사항’ 24건을 발굴해 발표했다. 일선에서 농민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농민단체와 지역 농축협으로부터 여론을 수렴하고 심사숙고 끝에 선정한 올해 숙원사항은 절실함이 더욱 묻어난다. 그도 그럴 것이 농가 살림살이는 팍팍하고 농촌은 생기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침체된 현실과 여전히 마주하고 있어서다. 따라서 농업·농촌을 둘러
농민신문 9시간 전 - [사설] 개인연금 세제혜택, 저소득층 맞춤 개편 필요
개인연금은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도입했지만 세제혜택이 고소득층에 쏠리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에 맞춰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소득 상·하위 가구간 자산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하면서 이런 주장에 힘이 실린다. 개인연금 세제혜택은 고소득층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연금저축’은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납
농민신문 3일 전 - [사설] 몰려오는 초강력 통상 먹구름…대책은 있나
외국산 농산물에 대한 비관세장벽이 잇따라 허물어지고 있다. 제브라칩병 우려로 제한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11개주 감자 수입을 허용하면서 국내시장에 미국 내 33개주 감자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 여기다 저율관세할당(TRQ)으로 들여온 미국산 밥쌀 공매 재개는 공매 여부까지 사실상 미국 요구에 맞춘 것으로 관리주권을 내준 사례라는 목소리가 높다. 검역과 유
농민신문 3일 전
- [사설] 중동전쟁, 장기전 대비 경제·안보위기 대책 필요
중동전쟁이 벌써 열흘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종전은 고사하고 오히려 확전일로를 걷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개시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인 중동전쟁이 걸프 인접 국가는 물론 유럽연합까지 가세하고 있어 예측불허의 상황에 놓여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제3차 대전까지 우려할 정도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항복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
경기일보 11시간 전 - [사설] 경기 남부의 반도체 유권자도 900만명이다
우리는 반도체 산단의 차분한 대응을 소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도 같은 주문을 했다. 또 다른 선동으로 보일 수 있음을 경계했다. ‘정부·기업을 믿고 투쟁을 멈춰 보라’고 권면했다(경기일보 2월6일자 사설). 그런데 이 논지를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다. 부산, 광화문, 여의도 국회, 삼남 지방이 ‘용인 반도체’로 시끄럽다. 용인 반도체 산단 중단과
경기일보 11시간 전 - [사설] 경기지사·인천시장·서울시장 경선룰과 친명
인천시장 민주당 후보로 박찬대 국회의원이 결정됐다. 대표적인 친명계다. 박 의원의 결정은 당내 경선 없이 이뤄졌다. 박 의원은 곧바로 선거 캠프를 꾸리고 활동에 들어간다. 공약 개발 등 정책 준비에 나설 여유를 얻었다. 당초에는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 박남춘 전 인천시장 등도 거론됐다. 특히 김 의원은 막판 경선이 예상됐다. 하지만 경선은 없었다
경기일보 3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