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천 헌금 ‘시스템 에러’, 김병기 제명으로 덮어선 안 돼[사설]
정당이 공직 선거 후보를 결정하는 공천 제도는 대의민주주의의 핵심 장치다. 공천 비리는 국민 대표성을 왜곡한다. 이런 점에서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민주당 조치는 우려를 갖게 한다. 윤리심판원은 12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김 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 의원총회 표결로 처분이 확정되나, 김 의원이 재심을 신청했다.
문화일보 5시간 전 - 원화 괴담까지 나도는 환율 현실과 절박한 親성장 정책[사설]
지난 연말 당국의 대규모 외환시장 개입이 열흘을 버티지 못하고 물거품이 됐다. 해외주식 양도세 한시적 면제에다 국민연금과 수출 대기업까지 동원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되돌림 현상으로 13일 오전엔 1473원까지 치솟았다. 예견된 일이다. 당국이 26억 달러 이상의 외환보유액을 헐어 환율을 1429원까지 끌어내리자, 개인투자자들은 오히려 미국 주식을 싸게 사
문화일보 5시간 전 - 현대차 로보택시 美서 상용화… 국내 규제 혁파 급하다[사설]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자회사 모셔널이 ‘아이오닉5 로보택시’를 이용해 레벨4(특정 조건에서 운전자 필요 없는 주행)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올 연말 출시한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테슬라·웨이모(구글)·죽스(아마존) 등 빅테크가 선점해온 로보택시 시장에 현대차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선언이다. 현대차 로보택시는 현지 시험주행에서 복잡
문화일보 5시간 전
- [사설] 다시 치솟은 환율, 결국 경제 신뢰 회복이 관건
12~13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선을 넘나들며 다시 상승세다. 지난해 말 외환 당국이 고강도 구두 개입과 실개입에 나선 지 보름 남짓 만이다. 당시 환율이 한때 1480원대까지 치솟자 당국은 시장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았고,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 헤지까지 더해지며 진정되는 듯했다. 그러나 환율은 결국 개입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연초부터 미국
헤럴드경제 6시간 전 - [사설] 일자리 부족에 실업급여 역대최고, 정책 실효성 높여야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액이 12조285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에 올랐다는 보도다. 이전 최고치는 코로나19 충격이 극심했던 2021년 12조575억원이었다. 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2025년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구인 배수는 0.39까지 떨어졌다. 구직자 1명당 일자리가 0.39개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이 수치는 2009년 12월(0.3
헤럴드경제 6시간 전 - [사설] 중일 갈등 속 李대통령 방일, 양국 협력 강화 기회로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초청으로 13~14일 나라현을 방문한다.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두번째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다섯 번째 한일 정상회담으로 양국간에는 정상간 ‘셔틀 외교’의 복원과 안착화라는 의미가 있다. 더 중요하게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헤럴드경제 1일 전
- [사설] 스마트폰 AI 경쟁, 개인화로 승부난다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과 애플이 인공지능(AI) 개인화서비스로 또 맞붙는다. 기존 문법으로는 삼성이 구글 등 오픈 진영과 함께 멀찍이 치고 나갈 듯 보였지만, 진영을 넘어선 애플의 AI 승부수가 앞으로 경쟁을 복잡하게 꼬아놓았다. 본지와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AI난기류 속 길을 잃었던 애플이 결국 구글 제미나이와 손을 잡았다.
전자신문 13분 전 - [사설] K플랫폼 기업, 韓 관광 3000만 준비해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야말로 한국 관광 전성기가 활짝 열렸다. 정부도 이런 기회를 놓칠 세라 연 외래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출입국 시스템 고도화·관광 인프라 개선· K콘텐츠 연계 등 온갖 공을 다 쏟아붓고 있다. 사실, 관광은 공장을 돌리지 않고도 그 보다 더 알짜배기 이익을 남길
전자신문 1일 전 - [사설] CES 교훈 삼아 AI 실행력 높여야
지난주 폐막한 CES2026은 인공지능(AI)이 더이상 가능성의 영역이 아니라, 실제 산업에 흠뻑 스며들었음을 확인시켜줬다. 따라서, 우리도 개념 차원의 AI를 넘어 실행과 구현의 단계로 진화해야 함이 분명해졌다. 본지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징에서 CES2026을 직접 참관한 전문가를 모아 마련한 2026 산업전망 좌담회에서도 이같은 진단이 한목소리를 이뤘
전자신문 2일 전
- [사설] 아카이빙과 ‘참전사’로 되살아난 인천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거사였다. 바람 앞 등불 신세의 신생국이 기사회생한다. K-코리아 번영의 초석이 인천에서 닦여진 셈이다. 인천연구원이 ‘인천상륙작전 참전유공자 아카이브 구축 보고서’를 내놨다고 한다. 이에 앞서 인천에는 ‘인천학생 6·25 참전사’ 편찬도 있었다. 인천연구원 아카이브는 11명 참전용사 육성 증언을 캐냈다. 영
경기일보 14시간 전 - [사설] ‘염태영-김동연戰’ 민주 경선에 불붙이나
염태영 의원이 페이스북에 이렇게 썼다. “연말 경기도의회에서 청년기본소득 614억원이 삭감됐다. 이때 김 지사는 침묵했고 자신의 역점 사업인 기회소득 예산 증액에만 총력을 기울였다.” 보다 본질적 기억도 상기시켰다. “도지사 취임 직후부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핵심 정책인 ‘기본사회’를 지워 왔다.” 과거 25만원 지원책 논란 때 했던 김 지사 발
경기일보 14시간 전 - [사설] 조속한 선거구 획정과 게리맨더링은 하지 말아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불과 144일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아직까지 지방의회 의원들의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아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후보자들은 물론 각 정당들도 선거 준비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선거구 획정이 늦어짐에 따라 유권자의 알 권리가 침해당하고 있어 이는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이 유권자들을 무시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경기일보 2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