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주 52시간 완화’ 메가특구 해법, 산업계 확대 적용해야
정부가 호남 반도체 메가특구에 파격적인 노동 규제 특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부가 최근 국회에 보고한 메가특구특별법에 주 52시간제 완화, 기간제 근로자 고용 기간 연장, 파견 허용 업무 확대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재계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줄곧 요구해 온 사안들이지만 그동안 노동계의 강한 반발과 여당의 반대에 가로막혀 진전이
서울신문 6시간 전 - [사설] ‘아이 낳을 결심’ 했건만, 사라지는 산부인과·소아과
올해 합계출산율이 7년 만에 0.9명대 회복을 바라볼 수 있다는 청신호가 켜졌다. 1~5월 출생아는 12만 2694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5.2% 늘었다. 출산율 반등의 불씨가 되살아난 것은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아이를 낳겠다는 선택이 늘어나는 사이, 정작 분만병원과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줄고 있어 우려가 크다. 지난해 분만 의료기관은 436곳으로 2015
서울신문 12시간 전 - [사설] 보완수사권 폐지 與 “더 좋아져”… 대혼란 막을 거부권을
보완수사권을 포함한 검사의 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 78년 동안 유지돼 온 검찰의 수사권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민주당은 어제 ‘훨씬 더 좋아진 형사소송법’이라는 제목의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오늘은 같은 주제의 ‘대국민 보고회’도 연다. 그러나 검찰개혁 완수로
서울신문 12시간 전
- [사설] 부동산에 휘둘리는 은행 대출…금융 고유역할 방기 말아야
시중은행의 대출 집행이 정부 부동산 정책에 과도하게 휘둘리는 데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은행별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나서면서 운영자금 수요가 빈번한 자영업과 소기업 등의 대출 애로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부동산시장과 금융의 과감한 절연’을 공개 언급하며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를 전
한국경제 11시간 전 - [사설] 7년 만에 출산율 0.9명 눈앞…추세 가속화할 여건 조성해야
출생률이 3년째 반등 중이다. 2023년 세계 최저 수준인 0.72명으로 추락했던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이 올해 1분기 0.95명까지 반등했다. 합계출산율 0.9명대 진입은 2019년(0.92명) 이후 7년 만이다. 출생률이 바닥을 쳤다는 긍정적 신호도 다수 감지된다. 둘째 아이 출생률이 높아진 점이 대표적이다. 28.6%
한국경제 11시간 전 - [사설] 수억 성과급 받으면서 고통분담 거부하는 SK하이닉스 노조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에서 임금 체계를 둘러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회사 측은 업황 변동에 대비해 적자 발생 시 한시적으로 임금을 조정할 수 있는 탄력적 임금체계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조는 “사실상의 임금 삭감”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에서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
한국경제 11시간 전
- [사설]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소농직불제’ 개편
진용을 갖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현안 심의에 집중할 전망이다. ‘농업협동조합법’ ‘농지법’ 개정안과 함께 ‘제1차 공익직불제 기본계획(2025∼2029년)’에 농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식량안보를 지키고 농촌과 농업·농민을 살리려면 농업보조금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공익직불금 확대 가능성이
농민신문 6시간 전 - [사설] 최저임금제, 업종 특성 반영해야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70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은 또 무산됐다. 다만 최저임금위원회는 고용노동부에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과 업종별 최저임금의 차등 적용을 검토하라고 권고했고, 실제 노동부는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임금 차등 적용은 그간 농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사안이기도 하다.
농민신문 6시간 전 - [사설] ‘농산물 가격안정제’ 시행 방안 마련 서둘러야
농산물가격안정제 시행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가격안정제를 새로운 농가 경영안정책으로 바라보는 농민들은 그 틀이 어떻게 설계될지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1년 가까이 준비 기간이 있었지만 시행을 코앞에 둔 지금까지 정부 방안이 나오지 않아 답답해하고 있다. 백번 양보해 중요 검토사항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늑장 논의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피하기
농민신문 5일 전
- [사설] 안산단원경찰서, ‘마약 시내버스’를 밝혀내다
정확히 표현하면 ‘약물 운전’이다. 시내버스 기사가 마약을 투약했다. 약물 영향은 일정 시간 간다. 그 시간 내에 시내버스를 몰았다. 환각 상태에서의 운행이다. 무고한 시민이 탑승했다. 처음에는 부인했을 것이다. 하지만 경찰이 파고들어 확인했다. 이 사건은 투약 자체 문제가 아니다. 환각 상태로 버스를 몰았느냐가 더 관건이다. 판례와 의료적 판단을 적
경기일보 8시간 전 - [사설] 형사소송법 개정안, 국민 피해 최소화 보완책 시급
그동안 논란의 중심에 있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드디어 지난 7월31일 열린 7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됐다.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통과로 1948년 검찰청법 제정 이후 78년 만에 검찰의 직접 수사 권한이 모두 사라지게 됨으로써 사법체계에 대변혁을 맞이하게 됐다. 검찰개혁은 민주당이 22대 국회
경기일보 8시간 전 - [사설] 결국 경찰 수사로 옮겨간 상생지원금 의혹
상생지원금이라는 게 있다. 2012년 이후 익숙해진 개념이다. 그때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됐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도입이 골자였다. 그렇다고 상생지원금이 법률상 개념은 아니다. 대규모 점포를 짓는 대형 유통기업이 있다. 주변 소상공인과 상생할 방안이 필요하다. 그걸 실현하는 구체적 수단의 하나다. 주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이 부담 주체다. ‘스타필드
경기일보 3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