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트럼프 “주독미군 감축”… 주한미군 변동성 철저 대비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소셜미디어에서 독일 주둔 미군의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독미군 감축을 입 밖에 내 말한 것은 처음이다. 주독미군은 3만 6000명 정도로 유럽 내 최대 규모다. 이번 발언은 이란 전쟁에서 미국을 돕지 않았던 독일에 대한 보복성인 것으로 여겨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지
서울신문 4시간 전 - [사설] 10년 만에 최대 임금 격차, 노동 개혁 더 머뭇댈 수가 없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은 정규직의 65.2% 수준에 머물렀다. 정규직 시급이 3.2% 오르는 동안 비정규직은 1.3% 상승에 그친 결과다. 물가 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 비정규직의 실질 임금은 사실상 뒷걸음질 친 셈이다. 비정규직이라는 고용 형태에 중소기
서울신문 4시간 전 - [사설] 깨진 석유 카르텔… 에너지 공급망·자원외교 속도 더 내야
정부가 오늘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연매출액 30억원 이상인 주유소에서도 쓸 수 있게 했다.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게 매출 규모에 제한을 뒀다가 시민 편의를 고려해 사용처를 확대했다. 하지만 한정된 정부 예산으로 고유가 피해를 보전해 주는 것은 언 발에 오줌 누기일 수밖에 없다. 원유 매장량 세계 6위인 아랍에미리트(UAE)는 회원국의 생산량을 통제하는
서울신문 4시간 전
- [사설]공직 민간 확대...방향 옳아도 ‘무늬만 개방’은 안 된다
공무원 임용 방식이 또 한 번 바뀔 모양이다. 청와대가 내놓은 ‘공직사회 활력 제고 추진 계획’을 보면 민간전문가의 간부급 기용을 확대하고 이들에게는 연봉 상한을 없애면서 퇴직 후 민간으로 되돌아갈 때 취업 제한 규정도 완화한다는 게 핵심이다. 인공지능(AI) 국제통상같이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순환보직 대신 7년 이상 장기 근무하며 그 자리에서 승진
이데일리 4시간 전 - [사설]기업 이익 놓고 너도나도 '내 몫', 황금알 거위 배 가를라
삼성전자의 역대급 영업이익을 놓고 분배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노조는 파업을 위협하며 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인 문금주 의원은 며칠 전 성명을 내고 “반도체 호황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과정에서 농어민들의 희생이 축적된 결과”라며 기업들이 농어민 상생협력 기금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삼성전자는 올
이데일리 4시간 전 - [사설]최태원 회장의 '한일 경제 통합', 귀 기울일 제안이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그제 국회에서 ‘한일 경제 통합론’을 다시 꺼냈다. ‘미·중 인공지능(AI)기술 패권 경쟁 속 대한민국 성장전략’이란 주제의 한중 의원연맹 정책 세미나 초청 특별강연을 통해서다. 행사 이름 그대로 본격화된 AI 패권 경쟁에서 한국이 살아남을 전략을 설명하면서 한 제안이다. 그가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의 양대 강자
이데일리 1일 전
- MBC가 선거개입? 국힘 '절윤' 했는지부터 자문해야
[미오 사설] 미디어오늘 1549호 사설 [미디어오늘 ] 국민의힘이 MBC를 압박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MBC를 향해 '선거개입'을 했다고 주장하며 법적·행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사과하지 않을 경우 MBC의 취재를 거부하겠다고도 했다. 발단은 지난 26일 추경호 의원의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선정에 관해 논평한 MB
미디어오늘 2일 전 - 장애인 방송 접근권, 퇴보해선 안 된다
[미오 사설] 미디어오늘 1548호 사설 [미디어오늘 ] 모두가 미디어를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건 아니다. 장애인에게 여전히 미디어의 벽은 높다. 장애인이 방송을 접하기 위해선 화면해설, 폐쇄자막, 수어방송 등이 필요하지만 여전히 이들 제도에는 허점이 많다. 2022년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실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미디어오늘이 분석한
미디어오늘 9일 전 - 방미통위, '비정규직 개선' 조건 복구 바람직하다
[미오 사설] 미디어오늘 1547호 사설 [미디어오늘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 김종철)가 지난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오랜 기간 공백이 이어졌던 만큼 많은 안건 논의가 이어졌는데, 여야 추천 위원 합의로 처리된 지상파 방송사 재허가 의결이 돋보였다. 방미통위는 지상파 방송사에 공통적으로 '비정규직 처우개선 방안 마련'
미디어오늘 17일 전
- [사설] 취업 미끼로 춤영상 요구한 면접, 엄중 처벌해야
부산의 한 업체가 여성 구직자에게 비대면 면접을 이유로 비정상적인 동영상 제출을 요구했다. 업체 측이 보낸 문자메시지에는 아이돌 노래 안무를 동작 단위로 나눈 뒤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가 최대한 강조되도록 영상을 찍어 전송할 것, 첨부한 이미지 속 여성 캐릭터와 같은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할 것 등의 지시 내용이 담겼다. 경리직 사원을 뽑는다 해놓고 실제로
국제신문 14시간 전 - [사설] 부산시장 후보들 버스 준공영제 개혁방안 내놔야
부산경실련이 막대한 재정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부산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전면 혁신을 촉구했다. 부산시의 2012~2024년 버스 운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시내버스는 일부 서비스 개선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문제점이 여전하다는 것이다. 버스 노선과 정류장이 2012년에 비해 늘어난 건 이용자 편의성 증가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출근시간 배차 간격이 7
국제신문 2일 전 - [사설] 부산 경제 덮친 원자재 쇼크·금융 불안 대응 시급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2차 종전협상 무산으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지역기업이 점점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중동발 유가상승과 원료 대란이 장기화하지만 딱히 대안을 찾을 수 없어서다. 부산상공회의소가 13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동발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니 44.0%가 ‘원자재 수급 불안 및 가격 상승’이 가장 힘들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물
국제신문 2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