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쿠팡 총수’ 지정된 김범석, 이제라도 권한 걸맞은 책임을
공정거래위원회가 어제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대기업집단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했다. 쿠팡이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편입된 2021년 이후 5년간 공정위는 친족 경영 참여가 없다는 이유로 법인을 동일인으로 인정해 왔다. 기류가 바뀐 것은 김 의장의 동생 김유석 부사장이 4년간 140억원을 받으며 물류·배송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계열사 대표에게 실적 보고를
서울신문 30분 전 - [사설] 30조원 투자, 청년 뉴딜… 첫째도 둘째도 관건은 ‘일자리’
청년 취업 한파에 민관 합동으로 일 경험·훈련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기업과 연계된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청년 선호 분야 직무 훈련 및 직장 적응 프로그램, 졸업·퇴사 후 미취업 청년까지 아우르는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한 지원 대상 발굴 등으로 ‘쉬었음’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어제 발표된 ‘청
서울신문 12시간 전 - [사설] 오락가락 환경정책… 이런 탁상행정은 그만 봤으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그제 국무회의에서 ‘탈(脫)플라스틱 순환 경제 전환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골자는 재활용 플라스틱인 ‘재생 원료’의 사용을 늘린다는 것이다. 현재는 물이나 음료를 담는 무색 페트병을 만드는 데 재생 원료를 10% 이상 쓰도록 규제하고 있다. 환경부 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이는 30% 이상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폐플라스틱을 선별·분쇄
서울신문 13시간 전
- 노동절, 일할 기회마저 상실한 청년을 생각한다 [사설]
오늘(5월 1일)은 64년 만에 다시 맞은 노동절이다. '근로자의 날'에서 명칭을 복원하고, 법정공휴일로 지정한 것은 노동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쉴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선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러나 이날을 마냥 축제처럼 기념하기는 어렵다. 일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고용 절벽'에 내몰린 청년들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청년 고용지
매일경제 22분 전 - 대통령까지 나서 "과도한 요구"… 삼전 노조 전향적 결정을 [사설]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에 청와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청와대 정책실은 삼성전자 파업 관련 보고서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올렸고, 이 대통령도 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이 대통령은 삼성전자 노조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일부 조직 노동자들이 자신들만 살겠다고 과도한 요구, 부당한 요구를 해서 국민들로부
매일경제 22분 전 - 한미관계 악화일로인데 … 野 지적을 "숭미"로 비꼰 통일장관 [사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독일에 주둔한 미군의 감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잡한 배경이 있겠지만 "미국 전체가 이란에 굴욕을 당하고 있다"고 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의 최근 언급이 트럼프를 자극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외교 세계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은 구조적인 요인에 우발적 요소가 더해진 결과물일
매일경제 22분 전
- MBC가 선거개입? 국힘 '절윤' 했는지부터 자문해야
[미오 사설] 미디어오늘 1549호 사설 [미디어오늘 ] 국민의힘이 MBC를 압박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MBC를 향해 '선거개입'을 했다고 주장하며 법적·행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사과하지 않을 경우 MBC의 취재를 거부하겠다고도 했다. 발단은 지난 26일 추경호 의원의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선정에 관해 논평한 MB
미디어오늘 1일 전 - 장애인 방송 접근권, 퇴보해선 안 된다
[미오 사설] 미디어오늘 1548호 사설 [미디어오늘 ] 모두가 미디어를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건 아니다. 장애인에게 여전히 미디어의 벽은 높다. 장애인이 방송을 접하기 위해선 화면해설, 폐쇄자막, 수어방송 등이 필요하지만 여전히 이들 제도에는 허점이 많다. 2022년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실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미디어오늘이 분석한
미디어오늘 8일 전 - 방미통위, '비정규직 개선' 조건 복구 바람직하다
[미오 사설] 미디어오늘 1547호 사설 [미디어오늘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 김종철)가 지난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오랜 기간 공백이 이어졌던 만큼 많은 안건 논의가 이어졌는데, 여야 추천 위원 합의로 처리된 지상파 방송사 재허가 의결이 돋보였다. 방미통위는 지상파 방송사에 공통적으로 '비정규직 처우개선 방안 마련'
미디어오늘 16일 전
- [사설] 여성 정치 참여, 공천 할당보다 여성 가점이 좋다
지키지 않겠다는 의도가 보인다. 정치권의 여성 공천 할당 목표 구호다. 이번 6·3 지방선거를 기준으로 봐도 그렇다. 더불어민주당은 당헌·당규에 규정을 뒀다. ‘여성 후보 30% 이상 공천’이다. 그런데 자세히 볼 필요가 있다. 광역의원은 ‘의무’이고 단체장은 ‘노력’이다. 서로 다르다. 국민의힘도 같은 ‘30% 수준’을 선언해 놓고 있다. 당헌에는
경기일보 15시간 전 - [사설] 발전소 많아도 더 비싼 전기요금... 역차별 맞다
인천은 전통적인 철강산업 도시다. 동구에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철강업체 40여곳이 밀집해 있다. 동구지역 생산액의 52%를 차지한다. 이 철강산업이 안팎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중국산 저가 공세와 관세 장벽, 건설 불경기 등이다. 생산라인이 멈추면서 지역 일자리도 흔들린다. 이런 와중에 전기요금 인상 부담까지 겹쳤다. 인천 철강업계가 전기요금 압
경기일보 15시간 전 - [사설] 국힘 시흥시장 無공천, 중앙당 책임이다
중앙당이 져야 할 책임이다. 시장 후보가 없는 상황이 됐다. 인구 51만명의 시흥시장이다. 원내 107석의 제1야당, 국민의힘이다. ‘국힘 시흥시장 무공천... 사상 첫 무투표 촉각’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야권의 무덤이라는 곳이 수두룩하다. 거기가 어디든 후보는 있고 경쟁은 치열하다. 절차적 질서가 무너진 것이다. 정당이 신뢰를 잃은 것이다. 미래 기
경기일보 2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