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전교조 저격수’ ‘뉴라이트 방파제’… 정치 싸움 된 교육감 선거 동아일보23:57다음 달 16일로 예정된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는 보수 성향의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64)과 진보 성향인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67) 양강 구도로 치러지게...
-
[광화문·뷰] 김정은도 ‘손절’한 임종석의 미래 조선일보23:561980년대 김일성은 자신의 절대권력을 합리화할 이론이 필요했다. 인민이 혁명 주체라는 게 ‘주체 사상’인데, 김일성이 신성군주와 같은 권력을 가지려면 특별한 논리...
-
[사설]필수의료 전공의가 동네 피부과로… 뭘 위한 의대 증원인가 동아일보23:54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레지던트 9016명 중 3분의 1가량이 재취업했지만 상급종합병원으로는 단 52명만 돌아오는 데 그쳤다. 상급종합병원 1곳당 1.1명꼴이다. 보건...
-
[기자의 시각] 韓 반도체 혼란 부추긴 증권사들 조선일보23:54모건스탠리는 15일 “겨울이 온다”는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산업에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AI 반도체 성장률이 앞으로 둔화될 수 있다는 ...
-
[백영옥의 말과 글] [373] 할 수 있는 일을 할 때 조선일보23:52영화 ‘타이타닉’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주인공들의 사랑이 아니었다. 대탈출의 아비규환 속에서도 끝까지 배에 남아 연주를 멈추지 않던 연주자들이...
-
[박진배의 공간과 스타일] [255] 코너의 공간 조선일보23:51간혹 일상에서 “코너를 돌면...”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만 ‘코너’ 용어를 빈번하게 듣는 경우는 아마도 스포츠에서일 것이다. 권투에서 상대를 링의 코너에 몰아놓...
-
[횡설수설/박중현]50년 시한에 쫓기는 제7광구 한일 공동자원 개발 동아일보23:51“해저 자원을 두 나라 이상이 공동 개발한다는 발상은 1969년 (유럽) 북해 대륙붕 분쟁 사건에 대한 국제사업재판소 판결에 의해 제기된 바 있으나, 실제 실천에 옮기...
-
꽃이 때린다[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68〉 동아일보23:30아파트 화단 앵두나무에 / 앵두꽃이 피었다 / 코로나를 뚫고 저가 피고 싶어서 피는 건 아니겠지만 나더러 보라고 피는 건 더더욱 아니겠지만 봄이 와서 앵두꽃은 피고 ...
-
[오늘과 내일/윤완준]영부인의 금도 동아일보23:24윤완준 정치부장“잽을 계속 맞다가 어느 순간 쿵 하고 쓰러질 수 있다.” 한 여권 인사는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이 끊임없이 불거지는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광화문에서/임보미]될성부른 떡잎 KIA 김도영… 3년 차 만개 비결은 ‘노터치’ 동아일보23:21임보미 스포츠부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는 김도영(KIA)으로 시작해 김도영으로 끝날 분위기다. 봄(4월)부터 프로야구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은...
-
[동아광장/송인호]청년 4평살이 방치땐 경제 성장력도 쪼그라든다 동아일보23:17송인호 객원논설위원·KDI 경제정보센터 소장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서울의 주택 보급률은 93.7%(주택 383만9800채, 가구 409만8800호)로 주택 수가 가구 수에 비...
-
[고양이 눈]골동품이 된 과거의 첨단 동아일보23:09한때 최신 첨단기기였던 휴대용 브라운관 TV가 골동품 가게에 쌓여 있네요. 가끔 저 작고 흐릿하던 화면이 그리운데 말이죠. ―인천 중구 유동에서 변영욱 기자 cut@don
-
공수처, 金 여사 ‘공천 개입 의혹’ 수사 착수… 엄정 조사로 실체 있는지 밝혀야 [논설실의 관점] 세계일보21:01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6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4부에 정식 배당함으로써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시민단체가 최근...
-
[만물상] 미슐랭의 저주 조선일보20:22하나만 받아도 영광이라는 미슐랭 가이드 맛집 별점을 가장 많이 받은 이는 프랑스 요리사 조엘 로부숑이다. 로부숑은 세계 여러 도시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했는데, 최고...
-
2野, 현금 살포 공약 경쟁… 10·16 재보선 투전판 만들 건가 [논설실의 관점] 세계일보20:01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10·16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현금 살포’ 공약 경쟁을 벌여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여권은 물론 야권에서도 양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