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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政, 교육-산업계와도 머리 맞대고 의대 증원 접점 찾으라[사설] 동아일보23:57대통령실 몰려간 의사들 대한의사협회 소속 의사들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참석자 400여 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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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78% 재선충병으로 10년 내 고사”… 멸종 방치 안 된다 [사설] 동아일보23:5424일 경남 밀양시 무안면 운정리 도미골 인근 야산(해발 280m)을 드론으로 항공에서 촬영한 모습. 소나무숲이 재선충병으로 고사해 마치 단풍이 든 것처럼 붉게 물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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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광암 칼럼]‘무쇠 관뚜껑’ 연 日 증시… 尹 정부의 벤치마킹 성공하려면 동아일보23:51천광암 논설주간작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일본 닛케이평균주가가 22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버블 붕괴 후 34년 만이다. 미국 증시가 1929년 대공황에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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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정임수]미국통 외교안보 라인의 잇단 기업行 동아일보23:4810년 전만 해도 미국 수도 워싱턴에 사무소를 낸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런데 지금은 중견기업들까지 가세해 40여 개 기업이 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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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윤완준]野 공천 파동, 이재명 리스크 동아일보23:45윤완준 정치부장“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우리 당에 따가운 비판이 있다.” “공천의 핵심은 잣대가 하나여야 하는데 자기편한테는 잣대가 구부러지고 미운 놈한테는 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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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황규인]중국이 축구를 못하는 이유, 그게 한국과 관계 있는 이유 동아일보23:42황규인 스포츠부 차장중국은 축구를 못한다.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한 골도 못 넣고 탈락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88위밖에 되지 않는다.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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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의 인생홈런]암수술 3번 이겨낸 ‘야신’ 김성근 “정신이 육체 이겨” 동아일보23:39‘야신’ 김성근 감독이 인터뷰 도중 악력기를 쥐어 보이고 있다. 성남=이헌재 기자 uni@donga.com이달 초 일요일 이른 아침. ‘야신(野神)’ 김성근 감독(82)은 어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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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사이]김정은의 포탄상자 수탈사건 동아일보23:36지난해 10월 중순 북한 각 기관, 기업소의 노동당 책임자와 행정 책임자들이 밤 10시에 시군 당위원회에 긴급 호출됐다. 이들에게 하달된 것은 최고사령관 명의의 긴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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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인사이트]“공룡 플랫폼 감시 강화하되 국내 기업 차별 우려 해소해야” 동아일보23:33송혜미 경제부 기자 《“플랫폼 공정 경쟁 촉진법(플랫폼 경촉법)은 아시아에서 기술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이 거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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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밟아도 되겠죠? 동아일보23:30탐방로의 여느 디딤목인 줄 알았는데 박격포탄 상자였군요. 반세기 군 순찰로였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서울 종로구 북악산 탐방로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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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모항 ‘생각하는 사람 바위’ 동아일보23:27전북 부안군 변산 격포항에서 남쪽으로 6.5km 떨어진 곳에는 모항이 있다. 해변의 숲길을 걷다 보면 영화 에일리언에 나오는 외계인 같기도 하고, 턱을 괴고 앉아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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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금 vs 연금… 명예퇴직금 어떻게 받을까?[김동엽의 금퇴 이야기] 동아일보23:24법으로 정한 직장인의 정년은 60세다. 하지만 모든 직장인이 한 직장에서 60세까지 일하지는 않는다. 때로는 자의로, 때로는 회사 사정으로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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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처방합니다[내가 만난 名문장/박슬기] 동아일보23:21“쓰는 것은 개인적인 일로, 그 행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타니아 슐리의 책 ‘글쓰는 여자의 공간’에 소개된 미국 작가 퍼트리샤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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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렌즈로 본 저출산[기고/최상대] 동아일보23:18최상대 주(駐)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프랑스에서는 수요일에 출근하지 않는 직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국공립학교가 수요일에 쉬기에 부모들은 재택근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