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무단결근으로 현장 힘들게 하는 노조 간부, 이게 노동 탄압” 동아일보23:57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승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10.17. 뉴스1다음 달 9일 총파업을 예고한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에 대해 MZ세대가 주축인 제3노...
-
[사설]어민이 신고한 ‘탈북 목선’… 느슨한 감시망 조여 빈틈 메우라 동아일보23:54북한 주민 4명이 강원도 속초 인근 해상을 통해 귀순한 24일 해경 선박이 이들이 타고온 소형 목선을 인근 군부대로 예인하고 있다. 2023.10.24/뉴스1 북한 주민 4명이 ...
-
[김순덕 칼럼]정실인사도 부패다 동아일보23:51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9.20 뉴스1대법원장 공석 사태가 한 달이 넘었다. 지난달 2...
-
[횡설수설/정임수]中에 삼성반도체 복제공장이? 동아일보23:48애플의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2018년 10조 원 이상을 투자해 중국 주하이에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국내외 반도체 관련 기업 60여 곳을 현...
-
[오늘과 내일/이진영]의대 너무 많은데 지역마다 신설하자는 ‘매표 꼼수’ 동아일보23:45이진영 논설위원2006년 이후 17년 만에 의대를 증원한다는 소식에 여기저기서 의대를 신설해 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정부가 기존의 소규모 의대를 증원하는 쪽으...
-
[광화문에서/김창덕]시선 쏠린 아시아나 이사회… ‘기권’만은 말아야 할 이유 동아일보23:42김창덕 산업1부 차장30일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열린다. 예정대로라면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을 분리 매각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다.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은 ...
-
“파리를 예술의 중심으로”… 런던에 뺏긴 ‘미술本家’ 탈환 노려[글로벌 현장을 가다] 동아일보23:3919일(현지 시간) 세계적인 아트페어 ‘파리 플러스 파 아트바젤’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에페메르 전시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이 그림을 감상하고 있다....
-
신념과 믿음[이은화의 미술시간]〈290〉 동아일보23:36소크라테스 하면 독약을 마시고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자크 루이 다비드가 그린 ‘소크라테스의 죽음’(1787년·사진)은 그 이미지를 후대...
-
[고양이 눈]마지막 잎새 동아일보23:33떨어져 나뒹구는 낙엽들 사이로 한 낙엽이 꼿꼿이 서 있네요. 바람이 더 매서워져도 버틸 수 있을까요? ―강원 평창군 봉평면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사설] 이태원 참사 1주기, 안전 대책 달라진 게 없는 대한민국 세계일보23:32159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가 오는 29일 1주기를 맞는다. 이태원 참사는 미흡한 안전 관리와 국민 안전 의식 부재가 낳은 비극이었다. 사고 직후 과도한 밀집 ...
-
[사설] 목선 귀순 4명 “배고파서 왔다”, 탈북 러시 대비책 세울 때다 세계일보23:32그제 새벽 소형 목선을 타고 강원도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북한 주민 4명이 “우리는 배가 고파서 왔다”고 했다. 우리 어민의 신고로 해양경찰에 나포되...
-
[사설] 럼피스킨병 전국 확산 코앞, 피해 최소화에 만전 기해야 세계일보23:31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0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확진 사례가 나온 데 이어 충북, 경기, 인천, 강원 등...
-
[설왕설래] 보수 신당론 세계일보23:31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로 여권의 위기감이 짙어지며 보수신당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여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보수신당론 논의는 두 갈래다. ‘윤석열 신당’과...
-
[세계포럼] 국가 재앙 부르는 나쁜 정치 세계일보23:30베냐민 네타냐후는 이스라엘 강경보수의 상징으로 ‘선거의 불사조’라 불린다. 네 번 선거에 승리해 다섯 차례 총리를 맡아 16년간 통치했다. 정치적 위기에 봉착할 때...
-
[세계타워] 박희병과 황현산, 그리고 선배의 역할 세계일보23:30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3월, 한국 고전문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학자 박희병 서울대 교수의 강의가 줌으로 열렸다. 단군신화부터 김소월 시까지 한국 고전문학을 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