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에서/송충현]전화번호 묻지 않는 시대… 도전받는 네이버, 카카오 동아일보23:57송충현 산업1부 차장작가로 일하는 한 지인이 요즘 20대들의 관계를 취재하다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하는 재밌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전화번호를 직접 묻는 대신...
-
[파워인터뷰]“제대군인에게 장학금-대중교통 바우처 지원 검토” 동아일보23:51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24일 동아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박 장관은 “엄숙주의, 폐쇄주의를 벗어나 국립서울현충원을 국민 통합의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
[고양이 눈]독방 동아일보23:48아빠, 건들지 마세요. 네 살이면 가끔 독방에서 혼자 사색할 시간이 필요한 때라고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포토 에세이]낙조 동아일보23:45태양이 서해로 모습을 감추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 더 보기 위해 잠시라도 잡아뒀으면 하네요. ―인천 중구 왕산마리나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뒤늦은 연민[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05〉 동아일보23:42독창성을 유난히 강조하는 시대지만, 예술은 본질적으로 다른 예술가들의 것을 빌리는 행위다.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말대로 모든 작품은 순수한 창작이 아니라 “인용의...
-
유일하게 남긴 한 장의 음반[김학선의 음악이 있는 순간] 동아일보23:39김학선 대중음악평론가조규찬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유재하가 당시 잘 쓰지 않았던 코드를 사용해 곡을 만들었다며 그의 음악이 왜 지금까지 추앙받는지를 ...
-
공공장소에서 아이에게 버럭 소리치지 마세요[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동아일보23:36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기자 soojin@donga.com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말을 듣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이 민망해지도록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혼내는 부모들이 있다. 아이에...
-
명탐정의 제물[바람개비] 동아일보23:33첫 장을 넘기면 가이아나 공화국의 ‘존스타운 대참사’가 묘사된다. 1000명에 가까운 신도가 집단으로 죽음을 맞았던 실화를 모티프로 한 소설. 1978년 11월, 명탐정과...
-
韓美 핵협의그룹이 제 역할을 하려면[기고/황태희] 동아일보23:30황태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4월 26일 개최된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한미 정상은 핵협의그룹을 창설하여 증가하는 핵 위협에 대한 소통 및 정보공유 증진을 공언했다....
-
[세컷칼럼] 하늘의 강, 땅의 강 중앙일보23:00온 천하가 질척이는 요즘이다. 검푸른 수조에서 빠져나왔나 싶더니 바로 벌건 화로 속이다. 그리고 또 폭우다. 비와 더위가 순간순간 자리바꿈을 하고 있다. 앞날이라고...
-
韓 경제 기지개 켰지만 … IMF의 경고음 무시하지 말아야 [사설] 매일경제22:18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한 것보다 선방한 것으로 나왔다. 성장의 불씨가 살아나는 것은 반갑지만, 국제금융기관들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계속 떨어뜨리고 있어 ...
-
권리의 확장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삶과 문화] 한국일보22:00휠체어 탄 아이와 런던 여행을 떠났다. 런던은 지하철이 너무 오래돼 좋지 않은 대신 버스가 100% 저상버스라며 꼭 버스를 타라는 당부를 들었다. 한국에서는 휠체어로 ...
-
포스코의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 [임상균 칼럼] 매경이코노미21:54“수요 업체와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2003년 포스코 이구택 당시 회장의 취임사 중 한 대목이다. 두 가지 측면에서 놀랄 만한 표현이다. 우선 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