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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관 칼럼]무위의 치(無爲之治), 지금 한 번 새길 만한 통치의 지혜다 동아일보23:57정용관 논설실장무위(無爲). 잘 알려진 대로 노자 ‘도덕경’을 관통하는 핵심 사상이다. 중국 자금성 교태전에 이 두 글자가 큼지막하게 쓰인 편액이 걸려 있다. 6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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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이진영]“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 동아일보23:54동물은 이유 없이 죽이지 않는다. 인간의 살인에도 대개는 이유가 있다. 돈 때문에, 사랑에 눈이 멀어, 복수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현대 사회 들어 이득 없는 ‘쾌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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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칼럼/문병기]미국 교사들이 학교를 떠나는 이유 동아일보23:51문병기 워싱턴 특파원“교직이 생명을 위협하는 직업이 돼서는 안 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월 ‘올해의 교사’ 수상식에 참여해 “교실에 있는 학생들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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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유성열]9급 공무원 첫 월급이 최저임금보다 적은 까닭 동아일보23:48유성열 사회부 차장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40원(2.5%) 오른 시급 9860원으로 확정됐다.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740원이다. 여기엔 주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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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과 소속사의 진흙탕 싸움… 벼랑끝 몰린 ‘기적의 중소돌’ [인사이드&인사이트] 동아일보23:45‘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놀라운 성공을 이어갔던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데뷔 7개월 만인 지난달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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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사이]‘열병식용’ 北 군대의 허장성세 동아일보23:42주성하 기자북한이 6·25전쟁 정전 협정일인 27일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 중이다. 북한은 이날을 ‘전승절’이라고 부르며 공휴일로 지정했다. 수백만 동족을 죽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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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의 인생홈런]사업가→사격계 복귀 이은철 “예나 지금이나 등산은 나의 힘” 동아일보23:3920년 넘게 해 온 사업을 정리하고 사격계로 돌아온 이은철 대한사격연맹 경쟁력강화위원장. 빅데이터 전문가인 그는 사격에도 빅데이터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헌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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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어준발 가짜뉴스 폐해 심각, 상응하는 책임 물어야 세계일보23:36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을 둘러싼 가짜뉴스가 또 국민을 불안과 혼란에 빠트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그 학교와 관련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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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사 숨막히게 하는 학생인권조례 서둘러 재정비하라 세계일보23:36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고,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폭행당한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그제 서울 종로에서 교사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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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오륙도 동아일보23:36“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조용필의 노래에 나오는 오륙도(五六島)는 부산항을 드나드는 각종 배들이 반드시 지나야 하기 때문에 부산의 상징이다. 오륙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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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 한복판 ‘묻지마 칼부림’ 충격, 특단 대책 시급하다 세계일보23:35서울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지난 21일 오후 2시쯤 발생했다. 범인 조모(33)씨는 10여분간 약 140m를 뛰어다니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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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일본의 반도체부활 세계일보23:35일본은 1980년대 세계 메모리 반도체시장을 호령했다. 당시 글로벌 10대 기업 중 6개를 포진시키며 세계시장의 80%를 장악했다. 일본은 기고만장했다. 소니 창업자 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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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리포트] 中 외교부장 잠적 미스터리 세계일보23:35중국은 지난 4일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의 방중 일정을 취소한다고 EU에 통보했다. 보렐 고위대표는 지난 10일 중국을 찾아 친강(秦剛) 외교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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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논평] Mr. Putin has only two options (1) 세계일보23:34The June 23-25 attempted coup against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by Wagner Group creator and commander Yevgeny Prigozhin - a former close Putin al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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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 세계일보23:34‘세계의 기후가 미쳤다’는 말을 실감케 하는 극한 폭우였다. 소중한 생명이 오십 분이나 희생되니 별별 생각이 다 들고, 자연재해를 미리 감지하고 대피하는 동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