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국고보조금 빼돌려 제 잇속 챙긴 파렴치 시민단체들 세계일보23:32대통령실이 어제 내놓은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결과 및 개선 방안’에서 밝힌 비리 행각은 황당하고 기가 막힌다. 감사 결과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사업에서 1...
-
[사설] 자정 능력 상실한 선관위의 감사 거부, 누가 납득하겠나 세계일보23:32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끝내 감사원의 ‘자녀 특혜 채용’ 감사를 거부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지난 2일 선관위원 회의 후 “그동안 국가기관 간 견제와 균형으로 선...
-
[사설] 오염수 장외 집회로 선동해도 巨野 비리 의혹 못 덮는다 세계일보23:32더불어민주당이 그제 부산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영남권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행사는 오염수 방류에 대한 ...
-
[설왕설래] 열차 참사 세계일보23:32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 12월12일 프랑스 생미셸드모리엔에서 희대의 열차 참사가 발생했다. 열차는 이탈리아 전선에서 카포레토 전투를 치르고 고향으로 돌아...
-
[특파원리포트] 흑인 인어공주와 흑인 백악관 대변인 세계일보23:32미국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가족과 극장을 찾았다. 까만 피부의 인어공주가 어색했지만 영화는 그럭저럭 볼 만했다. 아이들도 꽤 만족해했다. 인어공주만 ...
-
[WT논평] The state of global democracy (1) 세계일보23:32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the respected research and analysis division of The Economist, reports that the state of global democracy fell to a record l...
-
[최완규의한·미동맹사] 미국의 애치슨 라인 발표와 한·미 ‘상호방위원조협정’ 체결 세계일보23:311947년 11월 초, 조지 캐넌 미국 국무부 정책기획국장은 조지 마셜 국무장관에게 “한국은 전략적 중요성이 없으므로, 우리의 주요 임무는 위신에 손상이 가지 않게 철...
-
[세컷칼럼] 거부권에 갇힌 민주당의 부조리 정치 중앙일보23:01승산 없는 싸움인 줄 알면서 운명에 도전하는 인간에겐 비장미가 있다. 알베르 카뮈가 수필 ‘시시포스 신화’에서 조명한 부조리의 철학이다. 그러나 국민의 삶을 개선...
-
왜 엄마는 한숨을 잤을까 [삶과 문화] 한국일보22:01엄마 앞에서 짝짜꿍, 아빠 앞에서 짝짜꿍, 엄마 한숨은 잠자고, 아빠 주름살 펴져라. 국민동요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널리 알려지고 많이 불린 동요 '짝짜꿍'의 1절이다....
-
눈앞에 닥친 ESG 공시 의무, 피할 수 없는 탄소배출 관리[광화문에서/ 신수정] 동아일보21:52신수정 DBR교육컨벤션팀장유럽연합(EU)은 올해 4월 철강·알루미늄·비료·전기·시멘트·수소제품 등 EU로 수출되는 6개 품목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에 ...
-
총선 공천 앞두고 불거진 작년 地選 ‘與 공천헌금’ 의혹 [횡설수설/정연욱] 동아일보21:48정치권에선 선거철만 되면 으레 나도는 ‘공천 괴담’이 있다. 공천을 받기 위한 후보자 간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공천에서 떨어진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공천이 ...
-
[사설] 동성결혼 차별 없앨 혼인평등법 만들 때 됐다 경향신문20:486월은 성소수자 인권의달이다. 성소수자 인권은 나아지다가도 정체되기를 반복한다. 동성커플 소성욱·김용민씨가 지난 3월 건강보험공단 상대 소송 항소심에서 이긴 것...
-
[사설] 시민사회 위축시킬 민간단체 ‘보조금 구조조정’ 계획 경향신문20:48대통령실이 내년도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올해보다 30% 줄이고, 부정비리가 적발된 민간단체의 보조금을 전액 환수하겠다고 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지...
-
[사설] 대법관 후보 거부권 시사한 대통령실, 삼권분립 훼손 아닌가 경향신문20:47대통령실이 차기 대법관 인선을 놓고 특정 후보자들의 정치 성향을 문제 삼아 거부권 행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장이 임명 제청권을 갖는 대법관에 대해...
-
[여적] 켄 로치가 그린 ‘희망’ 경향신문20:46‘언제 밥 한번 같이 먹자.’ 우리가 지나가다 마주친 지인에게 별 뜻 없이 인사처럼 하는 말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가벼운 말이 아니다.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