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경제·안보 상황 엄중한데 초유의 시정연설 보이콧이라니 세계일보23:57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전면 보이콧했다. 야당 의원들이 국무총리 대독 형식의 시정연설에 불참한...
-
[사설] 면책 특권 등에 업은 ‘아니면 말고’식 폭로 몰염치하다 세계일보23:56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상 국감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19∼20일 윤석열 대통령,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
-
[사설] 연금개혁특위, 이번에도 성과 못 내면 미래 세대에 죄짓는 것 세계일보23:56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어제 첫 회의를 열고 가동에 들어갔다. 내년 4월까지 국민·공무원·사학 등 4대 공적 연금 개혁과 연금재정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위...
-
[설왕설래] 템플스테이 20년 세계일보23:55우리나라의 전통 사찰은 대부분 산에 있다. 산사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자연환경이 낳은 불교 유산이다. 2018년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봉정사, 부석사, 통도...
-
[WT논평] Aquaman's cheap trick to attract attention 세계일보23:55Aquaman actor Jason Momoa recently shaved some of his famously long hair to draw attention to his calls for people to stop using “single-use” plastic ― es...
-
[은미희의동행] 샛노란 은행잎이 말 없이 진다 해도 세계일보23:54다시 은행잎의 계절이 돌아왔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것이다. 바람과 햇빛과 장소에 따라 그 노란색은 깊이와 농도를 달리한다. 연노...
-
[오늘의시선] 시진핑 장기집권 체제와 우리의 대응 세계일보23:54‘시진핑(習近平) 일인천하 시대’의 막이 올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예상대로 3연임에 성공했다. 후계자를 지정하지 않은 데다 ‘시진핑 핵심 지위 수호’를 국...
-
[데스크의눈] 레고랜드와 새로운 권력자의 오판 세계일보23:41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한 지 170일이 흘렀다. 1년 전의 상황이 까마득한 옛일처럼 멀리 가버린 느낌이다.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세계적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
-
[오병상의 코멘터리] 인도귀족이 총리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중앙일보23:411. 리시 수낵(42)이 유색인종 최초로 25일 영국 총리에 취임했습니다. 수낵은 금수저입니다. 인도의 최고계급 브라만(성직자) 출신 힌두교도입니다. 이민 2세로 옥스포...
-
[사설] 촉법소년 연령 하향, 실효성·국제인권기준 참작해야 한겨레23:10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 대신 소년원 송치나 보호관찰 등 ‘보호처분’을 받는 촉법소년의 연령 상한을 현행 만 14살 미만에서 한살 낮추는 법안을 법무부가 이르면 ...
-
누구를 위한 YTN 민영화인가 기자협회보22:47한국전력공사 계열 공기업인 한전KDN의 지분 매각 추진으로 YTN이 다시 민영화 논란에 휩싸였다. 공기업을 대주주로 둔 소유구조로 준공영방송으로서 역할을 했던 YTN은...
-
연차 쌓이면 올라가는 '연공임금'의 성벽 기자협회보22:45직무, 곧 하는 일에 따라 임금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면 꽤나 미심쩍은 혹은 적대적인 반응을 맞닥뜨린다. 직무 가치를 누가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느냐, 자본가나 관리자...
-
뉴스레터와 페이월이 실패하는 이유 기자협회보22:43말콤 글래드웰 같은 스타 작가들을 앞세워 야심차게 출범했던 메타(페이스북 운영사)의 이메일 뉴스레터 서비스 ‘불리틴(Bulletin)’이 1년 반 만에 문을 닫기로 했다....
-
거부들의 소셜미디어 사유화 논란 기자협회보22:42테슬라의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 랩퍼 카니예 웨스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들에겐 공통점이 여럿 있다. 툭하면 논란의 중심에 선다는 점, 손꼽히는 자...
-
노동자의 죽음은 몇 단짜리 기사일까 기자협회보22:24모든 목숨값이 같지 않다는 걸 우리는 경험칙으로 안다. 이를테면 지난해 한강에서 실족사한 대학생과 평택항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대학생의 죽음이 적어도 언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