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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與는 국정 전면 쇄신하고 野는 자만 경계할 때다 세계일보23:37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과 최고위원들이 8일 국회에서 4·7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며 허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4·7 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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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 서울·부산시장, 민생 안정을 우선 과제로 삼아야 세계일보23:36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서울시청과 부산시청으로 각각 출근, 직원으로부터 받은 환영 꽃다발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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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靑 기획사정' 피의사실 유출 감찰, 수사 방해 아닌가 세계일보23:35대검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발 기획사정’ 의혹 보도가 연이어 나온 것에 대해 진상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친정권 인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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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박영선의 목련 세계일보23:331982년 봄 가수 양희은이 난소암에 걸렸다. 서른 살인 그녀에게 3개월의 시한부 선고가 내려졌다. 그녀가 입원한 병실 바깥에는 하얀 목련이 피어 있었다. 그때 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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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선] 방송가 흔드는 '학폭의 굴레' 세계일보23:31체육계발 ‘학교폭력’ 논란이 여전히 방송가를 뒤흔들고 있다. 각 매니지먼트사와 배우·가수들은 폭로가 나오면 반성 후 자숙하거나, 부인 후 법적 소송 등 대응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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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시선] 영원한 승자는 없었다 세계일보23:30정말 놀라운 선거 결과라고밖에 할 수 없다. 선거 이전부터 야당이 유리할 것이라는 점은 짐작할 수 있었지만, 이 정도로 여당이 참패할 줄은 몰랐다. 일반적으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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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우리] 한·중·일 3국 협력 10년.. '잊혀진 타임캡슐' 세계일보23:28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야외 조각공원에는 한국, 일본, 중국 3국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우정을 기원하는 ‘타임캡슐’이 매설되어 있다. 이 타임캡슐은 20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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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우리생물] 곤충에 피는 꽃 동충하초 세계일보23:27동충하초는 살아있는 곤충의 몸속이나 애벌레, 번데기 등에 기생하면서 실과 같은 균사의 형태로 곤충의 영양분을 빨아먹으며 살아간다. 곤충은 대부분 수명이 짧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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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모의창의적글쓰기] 해석에 반대한다 세계일보23:26언젠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평한 글에서 재미난 비평을 읽었다. 설국열차를 보고 마르크스주의자는 기차가 얼음을 뚫고 앞으로 전진하는 이야기라고 말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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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의마음치유] 여린 마음을 고치고 싶어요 세계일보23:24“어떻게 하면 여린 마음을 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이십대 여성이 물었다. 정규직 전환을 바라는 인턴이었다. “너는 마음이 너무 여려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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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수소 생산의 탈탄소화와 기술적 혁신 세계일보23:23프랑스와 한국은 경쟁력이 있으면서도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수소 에너지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파악한 국가들이다. 2018년부터 프랑스는 미래투자프로그램(PIA)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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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포스트 코로나시대,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 세계일보23:21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하면서, 수입식품의 유통과 소비 문제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 해외 식품 수입량은 2020년 기준 1833만3000t,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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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도심 내 차 최고제한속도 하향 '안전속도 5030' 잘 준수해야 세계일보23:20최근 ‘안전속도 5030’에 관하여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안전속도 5030’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 제1항에 따라 도심 내 모든 도로의 최고속도를 50km/h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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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봄, 또 여수 생각 한국일보22:00문을 나서는데 발 아래 계단 돌에 하얀 꽃잎 몇 개가 내려앉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새 봄을 알리는 매화꽃이었고, 그 다음에는 여리디 여린 살구꽃이었다. 계단 옆에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