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가슴 벅찬 누리호 발사 성공… 미래 먹거리 창출로 이어지길 국민일보04:03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거침없이 우주로 날아올랐다. 18분 58초의 짧은 비행 끝에 우리 과학자들이 만든 실용위성을 지구 궤도에 올려놓았다. 이미 세계적 수준의 위성 ...
-
대법원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MT시평] 머니투데이03:30헌법에는 재판의 심리와 판결 공개 원칙이 규정(제109조)돼 있다. 예외(국가안전을 해치거나 풍속을 해칠 우려 등이 있을때 법원의 결정에 의해 심리 비공개)에 따라 결...
-
[사설] 월급보다 더 주는 실업 급여, 누가 일하려 하겠나 조선일보03:27지난해 실업 급여 수령자의 28%가 재직 때 받은 세후 급여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0명 중 3명꼴로 일할 때보다 쉴 때 수입이 더 많았다는 것이다. ...
-
[사설] 2년간 기소 3건, ‘1호 기소’는 무죄, 황당한 공수처 성적표 조선일보03:2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후 2년간 기소한 사건이 단 3건이라고 한다. 그중 첫 기소였던 전직 부장검사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은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
-
[사설] 박원순 쇼크 3년, 반성은커녕 줄줄이 이어지는 민주당 성 추문 조선일보03:22동료 여성 시의원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모 부천시의원이 당내 징계 절차가 시작되자 23일 탈당했다. 전날에는 민주당 소속 세종시의회 의장...
-
고리원전 50Tbq, 후쿠시마는 22Tbq 방출...팩트 눈감은 ‘공포 선동’ 조선일보03:20태양이 지구의 둘레를 도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갈릴레이. 그런 그에게 키 작은 사제가 찾아왔다. 콧방귀를 뀌는 갈릴레이에...
-
[이동규의 두줄칼럼] [91] 국가 브랜드 조선일보03:06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이 필요하다 어렵거나 복잡하면 무조건 실패다 수도 서울의 슬로건이 바뀌었다. 브랜드 슬로건(Brand Slogan)은 고객의 뇌 속에 각인되는 이미지 ...
-
[기자수첩] 외교부가 피해자 방문땐 ‘행패’라더니… ‘돈 달라’ 찾아간 시민단체 조선일보03:06지난주 외교부 간부가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에 반대해 판결금 수령을 거부하고 있는 징용 피해자 양금덕·이춘식씨의 자택을 찾았다. 만남이 불발되자 “허락해주시면...
-
[고병권의 묵묵] 거짓새들의 둥지 경향신문03:06삶에는 몇 개의 변곡점이 있다. 내게는 2006년이 그런 변곡점들 중 하나이다. 연구자들의 공동체에서 그런대로 행복하게 지내던 삶이 그때 틀어졌다. 그해 우리의 식탁...
-
[김흥규의 외교만사] 시험대에 선 윤석열 외교 경향신문03:05지난 1년간, 집권 이후 윤석열 정부의 외교 분야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문재인 정부는 북한 문제에 집착하고, 급변하는 미·중 전략경쟁이라는 국제정세에 제...
-
[일사일언] 인어공주가 꿈꾼 새 세상 조선일보03:05다섯 살 때의 일이다. 당시 엄마 손에 이끌려 백화점을 돌다 지쳐 떼를 쓰던 내게 음악 CD 한 장이 손에 들어왔다. 조잡한 연두색 배경에 빨간 머리 인어공주 인형 사진...
-
[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245] 윤락(淪落) 중국인 조선일보03:05당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가 좌천된 적이 있다. 이어 장시(江西)의 외딴 지방에서 낮은 관직을 맡아 우울한 시절을 보낼 때다. 멀리서 찾아온 친구를 배웅하던 강가에...
-
[데스크에서] 한전 배당은 살뜰히 챙긴 文정부 조선일보03:05한전은 순이익이 1조9515억원을 기록한 2020년 결산 당시 그 40%에 해당하는 7806억원을 현금으로 배당했다. 앞서 2018년과 2019년 각각 1조952억원, 2조5950억원 적자...
-
[박성희의 커피하우스] 대한민국 국경이 또렷해지기 시작했다 조선일보03:05전쟁 중인 나라의 지도자는 뭘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만큼 웅변적으로 보여주는 지도자도 없을 듯하다. 지난해 전쟁 발발 후 젤...
-
[이기홍 칼럼]민주당과 진보를 연관 짓는 자체가 진보 모독이다 동아일보03:05이기홍 대기자전당대회 돈봉투, 김남국 코인 등 부패·도덕성 사건이 잇따르자 “진보가 무너졌다” “진보의 위기” 등등 더불어민주당을 질타하는 우파·보수 논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