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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65년 만에 새 역사 쓴 수출, 산업구조 혁신도 힘써야 서울신문05:08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7월보다 29.6% 늘어난 55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그제 밝혔다. 무역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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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4차 대유행 속 대규모 축구대회, 경주시 제정신인가 서울신문05:08코로나19의 국내 하루 확진자가 어제 0시 기준 1219명을 기록, 누적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이런 시기에 경북 경주시가 선수만 1만명인 전국 규모 축구대회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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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수의 고대 이집트 기행] 투탕카멘과 할머니의 머리카락/이집트 고고학자 서울신문05:08투탕카멘의 무덤은 1922년 영국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가 발견했다. 무덤은 도굴이 되지 않았고, 이집트에서 도굴되지 않은 왕묘가 발견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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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시각] '82년생 김지영'의 눈물은 아직 흐르고 있다/한준규 사회2부장 서울신문05:08아내와 아들이 각자 약속으로 집을 비운 여유로운 지난해 어느 주말. 혼자 노트북을 켜고 빈둥거리다가 우연히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봤다. 큰 기대 없이 ‘킬링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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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우의 청파동 통신] 고립과 칩거의 시대, 최인훈을 되새기다/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교수 서울신문05:08지난 7월 23일은 ‘광장’, ‘회색인’, ‘화두’ 등 한국 현대문학에 우뚝한 성과를 남긴 최인훈 작가의 3주기였다. 그즈음 최인훈 작가의 아내 원영희씨는 흥미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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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문화예술, 재정자립 못 하면 사라져야 하나/방지영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이사장 서울신문05:08지난 6월 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민간단체 공모 사업인 대한민국공연예술제(총사업비 54억 1000만원)를 8억 1600만원 삭감된 예산으로 공모했다. 그 결과 연속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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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화성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서울신문05:08지난 7월 20일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는 상공 100㎞까지 올라 무중력 체험을 하며 성공적인 우주여행을 했다. 그보다 일주일가량 앞선 7월 11일에는 리처드 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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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우의 마음의 의학] 중년 직장인의 위기와 도움/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서울신문05:08최근 40대 중반 직장인을 진료실에서 유독 자주 만난다. 한 40대 직장인은 최근 임원한테서 ‘자신처럼 세상으로 나아가 프로젝트도 따오고 영업도 하라’는 질책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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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섶에서] 유쾌한 오지랖/이종락 논설위원 서울신문05:08며칠 전 서울지하철 2호선을 타고 신촌역 개찰구를 나가려고 하는데 ‘아뿔싸!’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신용카드를 넣은 지갑이 없지 않은가. 바지 뒷주머니가 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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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과학 따라잡기] 코로나19와 플라스틱 공해/김진백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육종연구실장 서울신문05:08코로나19 대유행은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가장 크게 느껴지는 변화 중 하나는 외출이 제한된 점이라 할 것이다. 필자의 경우만 해도 외출이 줄면서 배달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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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작렬]나쁜 페미니즘은 없다 노컷뉴스05:06남자와 여자는 당연히 동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페미니즘이다. 별 거 없다. 같은 맥락에서 '좋거나 나쁜' 페미니즘도 없다. 당연히 동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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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 오늘] '검은 일기'의 진실과 정의 한국일보04:31로저 케이스먼트(Roger D. Casement, 1864.9.1~1916.8.3)는 '야만의 식민지'에서 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이 저지른 진짜 야만을 폭로한 19세기 아일랜드 출신 영국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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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약자 기본권 외면하는 윤석열, 최재형 발언 한국일보04:31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일 설화에 휩싸이고 있다. 이번에는 저소득층은 부정식품(불량식품)을 먹을 수 있는 자유를 줘야 한다는 발언으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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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기도 100% 재난지원금..이재명 '표퓰리즘' 아닌가 한국일보04:30여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민 전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번지고 있다. 이 지사는 “세금을 더 많이 낸 고소득자를 국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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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C] 소송이 끝나고 난 후 한국일보04:30A씨는 2012년 4월부터 팀장 최모씨에게 1년간 성희롱을 당했다. 최씨는 "전신 마사지를 해주겠다"거나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고 치근대며 원치 않는 신체적 접촉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