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아시아 첫 기후위기 헌재 소송을 주목하는 이유 경향신문18:35헌법재판소가 23일 시민들의 ‘기후소송’에 대한 첫 공개변론을 열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들의 첫 헌법소원 후 4년1개월여 만이고, 아시아권에선 최초...
-
처벌 위주의 진상규명을 넘어서 [홍성수 칼럼] 한겨레18:35홍성수 |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 지난 4월16일은 세월호 10주기였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이 지금도 귓가에 맴도는 참사, 하지만 우리는 10년 동안 결코 가만히 있지 ...
-
선방위는 윤 대통령처럼…그들의 길은 역사가 된다 한겨레18:35김준일 | 시사평론가 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지난 18일 제15차 회의에서 시비에스(CBS)와 문화방송(MBC)에 무더기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그중에는 필...
-
오컬트: 탐구의 동기, 맹신은 경계 [김용석의 언어탐방] 한겨레18:35김용석 | 철학자 영화 ‘파묘’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오컬트 또는 오컬티즘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예전에는 이런 장르의 영화를 괴기영화, 공포영화 등으로 불...
-
3~4% 성장률 다시 가능할까 [한겨레 프리즘] 한겨레18:35조계완 | 정책금융팀장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지난 22일 ‘한국의 경제 기적은 끝났는가?’라는 제목을 붙인 기사를 1개 통면으로 실었다. 작은 영문 활자들이 빼곡한 ...
-
[사설]성 역할 고정관념 3년 전보다 후퇴했다는 여가부 실태조사 경향신문18:31한국인의 성역할 고정관념이 3년 전에 비해 퇴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이 보도한 여성가족부 ‘2023년 가족실태조사’를 보면, ‘가사는 주로 여성이 해야 한다...
-
[사설] 해병대 수사 외압, 대통령실 언제까지 숨길 순 없다 한겨레18:25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넘긴 채 상병 순직 사건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회수한 날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
-
[기자수첩] ‘통신비 인하’ 정책에서 소외된 알뜰폰 조선비즈18:22“알뜰폰 가입자가 늘었다는 이유로 통신 3사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다고 믿는 건 ‘착시현상’입니다. 아직 알뜰폰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최근 정부의 정책은 이를 ...
-
[사설] 현실화된 북핵 위협 속 절실해지는 남북대화 한겨레18:10북한 노동신문이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의 틀 안에서 600㎜ 초대형 방사포에 모의 핵탄두를 실어 반격하는 훈련을 처음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미가...
-
[사설] 대통령실의 잇단 채 상병 수사 개입 정황, 특검으로 밝혀야 경향신문18:07대통령실이 지난해 수해 실종자 구조작업 중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 수사에 관여한 정황이 또 드러났다.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지난해 8월2일 수사 ...
-
[사설] 세수 비상인데, 민생토론회 약속 이행이 우선이라니 한겨레18:05우리나라 법인세 납부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가 올해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게 됐다. 지난해 반도체 경기 악화로 삼성전자는 11조5300억원, 하이닉...
-
[시로 여는 수요일] 종이컵 서울경제17:40[서울경제] 딱 한 번 뜨거웠으면 됐다 딱 한 번 입맞춤이면 족하다 딱 한 번 채웠으면 그만이다 할 일 다 한 짧은 생 밟히고 찌그러져도 말이 없다 딱 한 번 뜨거웠던 ...
-
[여명] 이통 3사가 솥(鼎)을 엎지 않으려면 서울경제17:38[서울경제] ‘정(鼎)’은 다리가 3개 달린 솥을 일컫는다. 경복궁 근정전 앞에 가면 볼 수 있다. 무쇠로 만들어져 육중한 몸체를 3개의 다리가 든든하게 지지한다. 솥다...
-
巨野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직회부, 말로만 협치하나 [사설] 매일경제17:36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3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열어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가맹사업법) 개정안과 민주유공자예우법(민주유공자법) 제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안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