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특검은 私人’ 억지 주장하다 법원서 부정당한 박영수 동아일보23:24박영수 전 특별검사. 뉴스1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서 고급 외제차를 무료로 빌려 타고 고가의 수산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1심에서 유죄 ...
-
[천광암 칼럼]말 따로 행동 따로, 이재명의 빈껍데기 ‘먹사니즘’ 동아일보23:21천광암 논설주간 참 별일이 다 있다. 4·10총선 승리로 압도적 다수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최근 ‘자멸 전당대회’로 온갖 진상 행태를 보인 국민의힘에 뒤진다...
-
[횡설수설/이진영]혁명적 올림픽 개회식 동아일보23:18지금까지 이런 올림픽 개회식은 없었다. ‘물 위의 개회식’이라는 형식부터 파격이다. 단두대에 머리가 잘린 마리 앙투아네트가 노래하고, 여장 남자들이 레오나르도 ...
-
“과거 제도에 사람 끼워 맞추는 저출산 정책, 삶의 질 악화시킬 뿐”[월요 초대석] 동아일보23:1516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에서 만난 조영태 서울대 교수는 지금의 저출산 정책은 인구 감소가 예정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아닌 과거로 회귀하자는 것이나 마찬가...
-
[광화문에서/이유종]‘평준화 원조’ 獨 대학의 혁신… 글로벌 상위권 도약하다 동아일보23:12이유종 정책사회부 차장 최근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올해 대학 순위에서 독일 대학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뮌헨공대(30위)...
-
[특파원 칼럼/김철중]칭다오 맥주 축제에서 만난 ‘베이징 비키니’ 동아일보23:09김철중 베이징 특파원 지난 주말 중국 칭다오에서 ‘제34회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가 열렸다. 개장 첫 주말을 맞아 직접 찾아가 보니 그 규모가 대단했다. 축구장 700...
-
[고양이 눈]담벼락의 표정 동아일보23:06누가 조약돌에 예쁜 얼굴 그림을 그렸네요. 회색 담벼락이 다양한 이야기를 담게 됐어요.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퇴직연금 운용기관 갈아타는 방법[김동엽의 금퇴 이야기] 동아일보23:03“연금을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나요?” 얼마 전 후배가 보험사에 가입하고 있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을 증권사로 옮겨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고 싶은데 ...
-
항우울제 부작용, 의사에게 편히 이야기하세요[김지용의 마음처방] 동아일보23:00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 흔히 말하는 항우울제는 현대 정신과 치료의 가장 기본적 도구다. 뇌 속 세로토닌 농도를 조절하는 이 약제는 우울증뿐 아니라 강박장...
-
정적인 일상, 그 안에 담긴 불안과 위태로움[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동아일보22:57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정물화는 극히 사소해 보이는 일상의 사물을 즐겨 묘사한다. 정물을 그리는 이에게 야심이 있다면, 그 사소한 것에 중대한 것을 담거...
-
젊다면 ‘클린 겨드랑이’[2030세상/박찬용] 동아일보22:54매년 여름 물을 뿌리며 노는 음악 축제 ‘워터밤’이 화제다. 선정성이나 과도한 물 사용 등의 논란은 여기서 할 이야기가 아니고, 올해 유독 눈에 띄던 경향이 있었다....
-
노화는 오물풍선이 아니다[내가 만난 명문장/정희원] 동아일보22:51“병든 뒤에야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어지러운 세상에 처한 뒤에야 평화로운 세상의 행복함을 아는 것은 선견지명이 아니다. 요행으로 복을 얻기를 바라는 것이 재앙의...
-
음주운전이 안 되는 차를 만들자 [삶과 문화] 한국일보22:00몇 해 전 수지 롯데몰에서 이마트로 운전하다 보니 도로가 아수라장이었다. 누군가 낮술을 먹고 운전하다가 차선을 넘나들며 차들과 연쇄 추돌해서 파편이 나뒹굴었다. ...
-
‘바가지’ 숙박비에 도시세까지… 폭염보다 무서운 파리 물가 [남정훈 기자의 아모르파리] 세계일보21:31프랑스 파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요. 흔히 낭만의 도시, 문화와 예술의 도시라고 하는데 2024 파리 올림픽 취재 현장에 나온 기자에게 앞으로 파...
-
“혼자서 체스를 두는 인형이 나타났다” [편집장 레터] 매경이코노미21:03‘스스로 체스를 두는 인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1769년, 합스부르크 제국의 관리였던 요한 볼프강 리터 폰 켐펠렌 남작(1734~1804년)은 ‘기계 투르크인(the Mechani...